어도비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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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


멀티트랙을 지원하는 합성 및 편집 프로그램. 사실은 원래 어도비 것은 아니고 신트릴리움 소프트웨어에서 '쿨 에디트' 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도비에서 신트릴리움을 인수한 뒤에 이름을 어도비 오디션으로 바꾸었다. ''' 가상악기의 사용이 안되므로 ''' [1] 작곡용으로는 부적합하며 포스트 프로덕션(레코딩, 믹싱, 편집)용 DAW이다. 또는 자연에서 녹음한 풀벌레 소리 등을 집어내서 면밀하게 분석하는 등(음향학 연구용)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분야에서는 프로툴즈가 모든 것을 꽉 붙잡고 있어서 경쟁 상대가 되는 것조차 쉽지 않다. 굳이 경쟁력이 있는 것을 찾자면, 같은 회사의 프로그램인 애프터 이펙트 그리고 프리미어 프로와의 연동성을 들 수 있으며, 사운드 분석, 편집의 직관성은 어도비 오디션이 크게 앞선다.

2. 설명


쿨 에디트에 비하면 CS 시리즈 이후부터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그도 그럴게 쿨 에디트에서 불편하게 오래 걸리던 작업들이 직관적인 UI와 툴, 그리고 신기능들에 의해 편리하게 바뀌었으니까. 단축키만 익히면 사용자의 두 프로그램 숙련도가 같다고 해도 어도비 오디션 쪽이 월등히 빠르게 믹싱 가능하다. 멀티트랙에서 넓게 보는 거시적인 시점에서 바로바로 오디오를 자르고 붙이고, 소리 조절과 페이드 인/아웃 또한 멀티트랙에서 미세하게 조정 가능하며, 대부분의 영상 포맷과 코덱을 불러올 수 있으며 CC 기준으로 '''5.1 서라운드 오디오를 가진 비디오까지 불러와서 편집이 가능하다!''' 쿨 에디트는 AVI가 기본이며 다른 포맷의 영상을 불러오면 아예 오류로 강제 종료된다(...) 단, 비디오를 편집하는 것은 아니다. CS부터 패치 없이 설치해도 한글이 지원된다. 커뮤니티에서 아직도 쿨 에디트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구시대 취급 받는 모양.
어도비 오디션 3.0은 쿨 에디트와 크게 다른 점이 적어 어도비 오디션을 사용하는 이점이 거의 없다고 한다. 사용한다면 CS6와 CC를 추천하는 편. 비주얼 적인 부분과 편의성, 타 어도비 프로그램들과의 연동성등이 크게 차이 난다.
쿨 에디트에서부터 이어져 온 잡음 제거 기능이 상당한 강점이다. 예를 들어서, 다른 소프트웨어는 무음이어야 할 부분에 나오는 소리만을 없애는데 그치는 반면, 어도비 오디션은 '''잡음의 주파수를 분석하여 음원 전체에 숨어있는 모든 잡음을 지워버릴 수가 있다.''' 이게 큰 장점이었는데... 잡음 제거 플러그인으로 Izotope사의 RX시리즈가 따로 존재하고, 이게 압도적으로 성능이 좋다.
작곡과 관련된 기능이 아예 전무 하므로 그런 기능을 전혀 다루지 않는 성우지망생이나, 영상작업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좋다.
최신 버전에 추가된 기능으로 자사 동영상 편집 툴인 Premiere Pro와의 연동이 있다. 싱크 정보나 Audition에서 마킹해 놓은 마킹 정보를 끌어와서 Premiere Pro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는 편집이 수월해졌다.
유튜브에 어도비 오디션 강좌를 검색하면 보통 CS6 강좌가 있으며, 12분짜리 강좌 한 편만 봐도 어지간한 기능은 쓸 수 있다. 즉,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라곤 하나 진입 장벽이 아주 높진 않은 편. 오히려 음향에 대한 이론적인 측면이 어렵다.
한가지 팁이 아닌 팁을 말하자면 현재 어도비 오디션 CC 버전도 MKV 비디오 파일을 불러오지 못하지만 편법으로 인코딩 없이 확장자명만 MKV에서 AVI로 바꿔주면 어도비 오디션으로 영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 허나 높은 확률로 MKV 영상의 AC3오디오 파일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으므로 오디오 파일은 따로 추출해야 하며 이것은 Pazera Free Audio Extractor라는 프리웨어로 오디오 추출을 해결할 수 있다. 어도비 오디션에서 지원하는 영상 파일로 인코딩을 안하고 번거롭게 이 방법을 쓰는 이유는 보통의 인코딩 프로그램이 오디오 2채널 아웃풋만 지원하며, 5.1채널을 살려 주는 인코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5.1채널의 활용과 함께 영상 인코딩을 피하고 싶다면 이 팁을 활용할 것. 달리 말해. 5.1채널 오디오를 가진 MKV 영상일지라도 편집자가 2채널(스테레오) 편집으로도 만족한다면 당연히 차라리 인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영상을 avi 등으로 인코딩하는 편이 낫다.
2016년 10월 기준으로 버전은 1부터 9.2까지 나와 있는데 4부터는 숫자로 부르지 않고 CS를 붙여서 부른다. 버전4는 CS 5.5 버전5는 CS6이고 버전6은 CC, 이후로는 CC 2014, CC2015로 밀고 나가고 있다. 과거 쿨 에디트를 인수한 직후인 3.0 버전은 현재 개발 중단으로 인해 시리얼 넘버를 공개하였다. 오디션 3.0 공개에 관한 글 공개된 다운로드 링크와 시리얼 넘버는 포토샵 CS2 등과 함께 지원을 종료하면서 정품 사용자를 위해 공개한 것이다. 비 정품 이용자가 사용하라고 올린 것은 아니다. 얼마 동안은 로그인 없이도 됐었지만, 최근에는 로그인을 해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케바케인지는 모르겠으나, '''CC 2020에서 멜로다인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멜로다인을 켜면 빈 이펙트 창만 열리거나 회색 사각형만 열리거나 하는 등 참 다양하게도 안 된다. 어도비 오디션과 멜로다인 둘 다 정품이더라도 사용할 수가 없으니 본격적으로 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다른 DAW 프로그램을 쓰는 게 훨씬 낫다. 어도비 오디션에 익숙해져 오디션을 쓰고 싶을 때는 하위 버전(CC 2019 ~)으로 다운그레이드 시키면 멜로다인 4 버전으로 켜지긴 해도 정상 작동은 하니 참조.



[1] 미디 기능이 사용되는 플러그인에서 미디 기능을 사용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