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구슬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스론 캠페인에 등장하는 아이템. 아이콘은 다크니스 오브와 같다.
파수대 켐페인 3장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마이에브 섀도송이 살게라스의 무덤 곳곳을 뒤지면서 만들 수 있다. 원래는 굴단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그가 무덤을 지키는 악마들에게 살해당하며 조각났기 때문에 무덤 곳곳에 흩어져 있는 상태이며, 플레이어가 할 일은 조각을 모아서 온전한 상태로 복원하는 것이다. 주로 숨겨진 지형에 있기 때문에 맵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져야 하며, 블링크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그래도 대단히 강력한 적이 지키고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치만 안다면 어렵지 않게 차지할 수 있고, 모두 모으면 공격력 +10, 방어력 + 3에 체력 회복 속도를 향상시키고 공중 공격을 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아이템이 된다.
오브로서의 능력. 즉 타격 시 옵션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옵션이 있는 오브 둘 이상을 장착하면 두 옵션 중 하나만 발동되도록 시스템이 짜여 있는데, 이 녀석은 그런 것이 없으므로 다른 오브와 같이 써도 무방하다. 따라서 섀도 오브를 얻고 다음 임무에서 슬로우 오브를 얻거나 맹독의 오브를 구입해서 쓰는 것이 좋으며, 시각적으로도 섀도 오브의 검은색과 다른 오브의 색이 섞여서 나타나므로 꽤 멋있다. 다만 다른 오브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섀도 오브보다 앞쪽 슬롯에 놓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할 것.
캠페인 제작진의 의도대로라면 나이트 엘프 캠페인까지밖에 못 쓰지만, 마지막 임무에서 꼼수[1]를 사용하여 일리단 스톰레이지에게 넘겨주면 블러드 엘프 캠페인까지 뽕을 뽑을 수 있다. 악마사냥꾼인 일리단이 써 보면 워든인 마이에브나 사슴&프문 따위가 들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가 2018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마이에브가 등장하며 특성으로 등장, 3가지 특성 강화로 구현되며 간만에 재등장했다.

[1] 말퓨리온의 군대로 남쪽 언데드 기지를 파괴하고 말퓨리온이 언덕 아래쪽 물로 오브를 내려놓으면,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일리단으로 먹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