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전트 샷
1. 개요
빗나가는 화살을 보고 방심한 적의 빈틈을 공략하여 사용 즉시 적을 밀어내고, 집중의 효과로 다음 공격의 조준 속도가 상승하게 된다.어전트 샷은 화살이 예상치 못하게 빗나간 순간 평소보다 정신을 집중시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스킬이다.
2. 자료
3. 상세
마비노기의 원거리 스킬. 활 공격이 빗나가 긴박한 상황에서만 쏠 수 있는 위기 탈출용 원거리 공격 스킬이다. 활/석궁의 '''사거리 내'''에서 레인지 스킬 공격이 빗나간 순간으로부터 3초 이내에만 쓸 수 있으며, 사용 시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끌어올려 반드시 명중하는 화살을 적에게 날리고 5m만큼 밀쳐낸다. 스킬을 사용한 후에는 다음 활/석궁 공격의 조준 속도가 더욱 빨라져 안정적으로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공격이 빗나갈 위험을 항상 안고 있는 활 스킬의 불안정함을 줄이기 위해 2015년 2월 12일 레노베이션 프로젝트로 추가된 스킬로, 화살이 빗나가면 윈드밀이나 카운터 어택밖에 없었던 궁수들의 생존률을 크게 올려주었다. 실제로 위기 탈출용 스킬로서의 성능은 매우 뛰어난 수준으로, 공격 대상의 회피 스킬과 행운 스탯으로 발생하는 빗나감도 모두 무시하고 반드시 명중시키고, 내츄럴 매직 실드, 돌진, 랜스 차지, 방패 디펜스를 쓰는 게 아닌 이상 반드시 밀친다. 심지어 조준 시간도 없이 버튼만 누르면 즉시 발동되며, 그 덕분에 적에게 맞고 날아가는 상황에서도 쓸 수 있다. 위기 탈출용 스킬인 만큼 대미지는 높지 않지만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단점이라면 역시 '''활 공격이 빗나갔을 때에만''' 쓸 수 있다는 조건. 발동 조건이 빡빡해서 스킬 수련 시 조금 시간이 걸린다. 일부러 빗나가게 사거리 밖의 적을 공격하면 무조건 빗나가는 걸 이용할 수도 없다. 그리고 공격이 빗나가고 3초 이내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도 사람에 따라서는 꽤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으며, 기존의 디펜스, 카운터, 윈드밀이나 경직펫 소환 등에 익숙한 사람에겐 딱히 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이때문에 '결국에는 솜덕용 스킬 + 보조용 스킬'이라는 반응과 '안정적인 생존기 + 원거리 조준시 상당히 좋은 스킬'이라는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린다.
어전트 샷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궁수의 경우, 강제로 삑을 내고(화살 1발에서 2발을 소모) 어전트 샷을 쓴 다음(화살 1발 소모) 조준 속도 보너스를 받아서 매그넘 샷이나 크래시 샷을 쓰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어전트 샷의 조준속도 보너스는 "'원거리 물리 계열 장비로 공격을 가하기 전까지 지속'''된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던전에서 마지막 몹을 어전트 샷으로 마무리짓고 나면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음 전투까지 어전트 샷 조준보너스가 지속된다는 뜻이다[1] . 이를 활용하여 전투 마무리에 어전트 샷을 사용하고 보너스를 가지고 있는 채로 다음 던전방에서 전투를 시작하면, 빠르게 첫 매그넘 샷이나 크래시 샷의 조준속도를 활용하여 한방, 이후 빠르게 강제로 삑을 내고 어전트 샷을 사용하면서 조준속도 보너스를 다시 한번 활용하는 컨트롤이 가능하다.
4. 스킬 수련
스킬 습득은 서포트 샷 B랭크 이상일 때 오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법' 퀘스트를 진행하면 얻게 된다. 던바튼 학교의 무술 선생 아란웬과 대화하여 연습 랭크를 얻은 다음 어전트 샷 5번 사용 → 검은 그리즐리 베어에게 어전트 샷 5번 사용을 거친 뒤 아란웬과 대화하면 끝. 검은 그리즐리 베어는 타라 교역소 북쪽에 서식하고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다.
스킬 수련은 어전트 샷 성공, 어전트 샷의 크리티컬 히트, 조준 실패 직후 스킬 성공을 기본으로, 숫자 랭크 이상부터 전투 상황일 때 스킬 성공이 추가된다. 조준 실패 직후 스킬 성공은 삑사리 난 직후 바로 사용하면 차는데 실패 순간 바로 사용해 쏴야 수련치가 오른다.
평소에 활을 주 무기로 쓰는 인궁이나 엘궁이라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수련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수련이 될 것이다. 하지만 솜덕질을 위해 일부러 궁술 스킬을 수련한다면 참으로 수련이 힘들 텐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부러 사거리 밖에서 쏘아서 빗나가게 하는 건 안 된다. 무조건 사거리 안의 적을 쏴서 빗나갔을 때만 사용가능. 그러므로 웬만하면 어전트 샷만 단독으로 수련하지 말고 다른 활 스킬과 함께 수련하는 것이 좋다. 랭크업할수록 어전트 샷 성공 항목의 수련 횟수와 비중이 좀 많아지긴 하지만 서포트 샷에 비하면 아주 자비로울 정도의 양(...)이니 크게 힘들진 않다.
어전트 샷을 수련하는 꼼수가 생겼는데, 다름아닌 마비노기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 마비노기의 원거리공격 시스템은 "조준-명중률 차지-발사" 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명중률차지가 100%가 되거나. 강제로 공격명령을 내렸을때 발사되는 시스템이다. 이걸 이용하여, "타게팅후 즉시 스킬 사용" 옵션을 키고 이동속도가 느린 몬스터(좀비등)을 벽에 몰은뒤 단축키에 원거리스킬을 올리고 두번연속으로 누르고, 어전트샷 단축키를 두번연속으로 누르면 된다.[2] 첫번째 원거리스킬은 명중률 차지가 거의 안되어 대부분 빗나가서 어전트삿 조건이 생성되고, 어전트샷은 명중률차지 없이 100%로 보정되므로 차지에 신경쓸 이유가 없기에 이런 사용방식이 대두되게 되었다.
어전트 샷도 무기의 내구도를 소모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삑내는데 한발, 어전트샷 사용에 한발, 매그넘 샷 한발로 매그넘 샷 한발을 맞추는데 화살을 총 3발을 쏴야 하니 내구도 소모가 극심하다.
5. 관련 세공
- 옐로 에코스톤 - 어전트 샷 대미지 레벨당 2% 최대 20레벨
- 옐로 에코스톤 - 어전트 샷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레벨당 0.1초 최대 20레벨
- 옐로 에코스톤 - 어전트 샷 조준 속도 보너스 레벨당 0.05% 최대 20레벨
6. 기타
테스트 서버에 나오지 않고 바로 추가된 탓에 초창기에는 캐릭터가 굳어버리거나 이펙트가 엉뚱하게 나오거나 하는 등의 버그가 많이 나왔다. 해당 문제는 전부 2/13일 패치로 수정.
[1] 버그인지 어전트샷 사용 후 수리검이나 듀얼건으로 일반공격 혹은 스킬을 사용하면 어전트 샷 조준속도 보너스가 증발하니 주의하자.[2] 매그넘 샷을 1번,어전트 샷을 2번에놓았다면, 타게팅후 1122 만 누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