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눈물
1. 개요
조아라에서 전나무가지 작가가 연재 중인 소설.
현재 1부가 완결되었고, 2부는 2015년 9월 중반이나 10월 쯤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2. 등장인물
- 아이샤
본작의 주인공. 여자 혼자의 몸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겨울성의 혈족으로서 얼어붙은 땅 위그노드를 다스리고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원탁의 기사들에게 조롱받고 무시당한다. 위그노드를 위협하는 마수 눈여우를 막을 수 있는 노아의 씨앗을 가지고 있기에 그럭저럭 자리는 유지하고 있으나 불안한 상태. 9년 전에 아시네헤의 일족인 어머니가 이부오빠와 함께 자신을 버리고 저주를 남기고 떠난 것이 큰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다. 자신을 여러모로 도와주는 휘아르에게 점점 끌리지만....
- 휘아르
하얀 사슴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 일단 아시네헤의 일족이라고 한다.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아이샤의 마음을 얻기를 원한다.
- 레사휘
아이샤의 사촌이자 약혼자. 겨울성의 혈족으로서 아벨린 경을 비롯한 원탁의 기사 일부를 장악하고 있다. 휘아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아이샤를 겁탈하려 하기도 했지만 휘아르의 저지로 무산되고 겨울성의 지배자이자 아이샤의 약혼자 자리를 걸고 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결과에 불복해 끝내 반란을 일으키지만 때마침 등장한 실로이의 기사들로 인해 구금된다. 결국 어떤 이유로 데미온을 죽이려 하다가 원탁의 기사 인트 경을 포함한 병사들 몇 명을 죽인다. 끝내 아이샤가 팔에 쥔 검을 조종한 데미온에 의해 잔인하게 죽는다.
- 나베란
아이샤의 사촌으로 레사휘의 여동생. 아이샤와 레사휘가 지켜야할 존재 중 하나로 묘사된다. 휘아르를 경계한다. 누구보다도 아이샤의 행복을 바라고 있어 그녀가 오빠에게 겁탈당할 뻔한 사실을 목격하여 알았을 때에 믿었던 오빠의 이면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아이샤 또한 그녀의 행복을 바라며 그녀를 위그노드가 장악한 풍요의 땅 이브실라로 보내려 하기도 했다. 오빠가 약속을 지킬 인간이 아니란 사실을 잘 알고 있어 아이샤를 위해 데미온의 요청을 허락한다.
- 데미온
태고의 땅 실로이의 왕의 서자. 짙은 붉은 머리와 붉은 눈이 특징[1] 야심이 강하며 이를 위한 발판으로 겨울성의 혈족을 자신의 아내로 주길 요청했으나 계속 거절당했었다. 하지만 나베란은 아이샤가 계속 거절했던 요청을 허락한다고 보냈고 이로 인해 자신의 신부를 데리러 왔다는 명목으로 성에 들어온다. 정황상 위그노드를 차지하기 위해 아시네헤와도 거래를 한 듯하다.
- 샤하웨
아이샤의 이부오빠. 어머니를 찾기 위해 새의 모습으로 아이샤의 환심을 얻었다. 성에 들어간 이후 아이샤의 아버지의 아들로 받아들여져 한동안 같이 살았다. 아이샤는 그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과 더불어 자신에게는 무심한 어미가 그에게는 관심을 드러내는 데다가, 그는 어머니와 함께 있어도 언제나 자신을 눈으로라도 신경써주고 찾아낸 것에 크나큰 절망과 분노, 질투를 느끼고 있었다. 아이샤 앞에 나타나 휘아르를 믿지 말라고 경고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1부 마지막에 나타난다.
- 아시네헤
얼음의 땅 네헤베를 다스리는 달의 여신. 얼음에 숨결을 불어넣어 아시네헤의 일족을 만들었다. 형제인 아스헤와는 달리 인간을 매우 혐오한다. 1부 마지막에 등장하여 어마어마한 사실을 이야기한다.
[1] 실로이 왕가는 인간을 사랑한 태양의 신 아스헤의 혈족으로 붉은 머리와 눈이 특징인데 그 색이 짙을 수록 힘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