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광

 


嚴匡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영천 사람으로 전농중랑장을 지냈고 218년 정월에 길본경기, 위황 등과 군사를 일으켜 허도를 공격하면서 왕필의 둔영을 불태우자 엄광은 왕필과 함께 이들을 토벌해 참수했다.

1. 창작물에서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는 소장으로 조조 휘하에서 여러 전투에 종군했으며, 허도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영천군에서 둔전을 맡아 수확해 신년 맞이를 하다가 한밤중에 반란 소식을 듣고 소집할 수 있는 모든 병마를 소집하고 휘하의 정예둔민까지 무장시켜 3천 명을 모아 허도로 향했다.
군사를 이끌고 왕필과 함께 허도로 오면서 반란군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왕필이 엄광의 군대가 일제히 함성을 지르고 달려가 닥치는 대로 죽이는 것을 보면서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아 말 위에서 고꾸라지는 것을 보고 왕필을 불렀다가 말에서 뛰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