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RPG 게임 Seal의 스토리 중 핵심인 예언. 게임 시작 극초반에 나오며, 이후 스토리에 계속해서 영향을 끼친다.
'''그 이름의 의미는 한 사람에게는 두려움''' '''다른 사람에게는 분노''' '''다른 사람에게는 슬픔''' '''다른 사람에게는 즐거움'''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사랑''' '''일곱 명의 왕이 지나고 달이 빛을 잃었을 때''' '''행복한 광대가 어둠을 깨어나게 한다.''' '''광명은 빛을 잃고 사자는 머리를 잃는다.''' '''두 개의 칼이 길을 떠나고 다시 만날 때에는 넷이 된다.''' '''여정이 끝날 때까지 그들은''' '''여전히 넷일 것이다.''' '''첫째는 도망친다.''' '''둘째가 길을 떠나고''' '''셋째가 남는다.''' '''그들 중 단 하나만이 행복해진다.''' '''벽이 무너지고 성이 내려앉는다.''' '''지키는 자는 없고 때는 가까워온다.''' '''엘리오스가 지키는 대지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대지가 지키는 곳에 숭배하는 자들이 있다.''' '''하나를 찾으나 하나를 잃는다.''' '''지시하지 않는 길로 가지 않으면''' '''친구를 잃게 된다.''' '''손에 잡히는 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 '''두려움이 사랑의 운명을 결정할 때''' '''엘리오스에 의해 길이 열린다.''' '''어둠의 자질을 가진 자가 있으니''' '''그들 중 하나는 그들의 동료가 아닐 것이다''' '''두 개의 칼은 서로 부딪힐 것이고''' '''열 번째 왕은 그들의 종족에서 나오지 않으리라''' '''그리고 그대의 눈 앞에 펼쳐진''' '''네 개의 바다와 네 개의 대륙''' '''네 개의 산과 네 개의 호수''' '''네 그루의 나무와 네 개의 바위''' '''네 개의 방위에서''' '''네 개의 표지''' '''이 시에 이르는 네 명은''' '''그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것이다''' '''그의 뒤를 이을 자가 그들 중에 있으니''' '''그가 깨어나 바일의 통치가 다시 시작된다.''' '''그러나 이 시는''' '''시작하지 않으면''' '''끝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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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예언의 의미는... '''치명적인
스포일러 주의.'''
'''바로 이 게임 메인 스토리 그 자체가 담겨있었다.'''
갈라드리엘에게 '''공포'''를 느끼는 클레어. 갈라드리엘 때문에 기사단이 괴멸당하고, '''분노'''를 지닌 듀란. 형제나 마찬가지인 갈라드리엘을 봉인해야하고, 그 봉인을 지켜봐야 하며 '''슬픔'''을 짊어져야 하는 베오린. 그런거와는 상관없이 '''즐거운''' 발데아. 페일리아, 즉 갈라드리엘에게 '''사랑'''을 느낀 아루스. 클레어의 부친이 사망하고 갈라드리엘이 봉인에서 풀려난다. 엘리오스 마법사단과 사자기사단은 전멸하게 된다. 듀란과 발데아. 아루스와 클레어가 함께 만난다. 도중 베오린으로 인해 다섯이 되지만 끝에는 넷이 된다. 그리고 쉴츠 가문의 이야기. 그런데 첫째와 둘째의 운명이 서로 바뀌었다. 하지만, 딜리언은 이 예언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발악했지만, '''결국 예언에서 도망간 것이나 다름없었다.''' 반면 클레어는 처음에는 두려움에 도망쳤으나, 결국 갈라드리엘을 쓰러뜨리기 위해 자신이 길을 나서게 된다. 결국 예언이 맞아 들어간 셈. 또한, 수도의 방벽이 부서지고 적들에게 휩싸인다. 갈라드리엘은 대지를 파멸시킨다고 하였다. 시카라 마을에 발리에 교도가 있다. 그리고 봉인 시술자를 찾지만, 갈라드리엘을 잃는다. 요정이 지시 하지 않는 길로 가야 한다. 블루아이와 에스텔론의 이야기. 두려움은 클레어를 사랑은 아루스를 의미. 어둠의 자질을 지닌 자는 베오린. 베오린은 발리에교도의 교주인 아스타로트이며, '지혜의 호크마(엘림)'의 그림자인 '교활함의 라지엘(발리에)' 바로 본인. 또한 엔딩을 보면 알수있듯이 '''에라스네츠이기도 하다.''' 즉 '''벨가루스=베오린=에라스네츠=아스타로트=라지엘.''' 두개의 칼의 충돌은 아루스(장검)와 듀란(쌍검)의 충돌. 다음세대의 갈라드리엘로 선택되어 '''인간이 아니게 된''' 아루스가 클레어와 결혼해 쉴츠의 왕이 됨을 암시. 대지를 지탱하는 4개의 기둥에 대한 예언. 최종장은 이 4개의 기둥을 봉인하러 가는 내용이다. 4명 중 아루스가 갈라드리엘을 풀어줌 그리고 갈라드리엘은 발리에가 아닌 인간 아루스를 선택하고, 뒤를 이을 자란 바로 아루스를 뜻함. 그리고 두려움을 이겨낸 클레어와 예언의 결말과 듀란의 안위에 대한 두려움을 지니게 된 발데아. 클레어와 결혼하여 왕위를 이을 아루스와 슬픔을 어느정도 이겨낸 베오린. 그리고 분노를 거두어낸 듀란... 마지막으로, '''시작부터 어긋나 버리면 운명은 변화한다.''' 라는 메세지가 담긴 구절이 나오며 예언은 끝난다. 운명을 바꾸거나 빗나가게 하려고 한 4명이 있었기에 멸망하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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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예언을 얻는것이 약간 타이밍이 중요하다.
[1] "그러나 이 예언은 시작하지도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부분
차원이동 하기전 세비스의 세이빈에게 들러 이야기를 한 후
[2] 엘림 좌측 하단 지하수로 가는 길 대문 옆에 마차를 보면 항상 있던 광대가 없다. 그 광대가 지키던 보물상자를 열면 마지막 예언이 등장한다. 처음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은 곧잘 놓치고 가기 쉬운 부분이다.
사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결국에는 해피엔딩이 될 것이라는 복선을 내포한 해석이 나온다. 시카라의 발리에교단에 처들어가면 아스타로트가 에라스네츠의 예언 밑에 본인의 해석을 달아서 추가적인 내용을 써놓은 것을 읽을 수 있는데 작중의 인물들은 불쾌하다고 언급하여 초반 플레이시 생각없이 넘겨버릴 수 있는데 계속 그 글귀를 읽어나가다가 올덴버그 주교와의 결전이후 벽에 붙어있는 에라스네츠의 예언 후 아스타로트의 추가 해석을 보면 여기까지 예언에서 가르키는 자들이 도착할 경우 마지막 예언이 이루어 질것이라는 말을 해 놓는다. 최초에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으나 모든 예언을 다 모았을 시 그 내용은 파멸의 예언을 벗어난다는 뜻이 된다.
사실 이때부터 씰의 예언이 틀어지는 계기가 되는데 인간들의 운명을 알고있던 엘림 예소드가 나타나서 그들을 단절시켜버린다. 그리고 그들만의 환상에 사로 잡히게 되는데 두려움에 떨던 클레어는 자신에게 검 한자루를 쥐어주고 떠나버린 오빠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운명에 맞서싸울 결의를 하게되고 항상 분노를 느끼던 듀란은 사자 기사단 전멸이후 애매하던 기억이 점차 살아나기 시작하여 혼란에 빠지게 되며 바일과의 싸움에 즐거움을 느끼던 발데아는 예언이 이루어져가면서 점차 운명이 가혹하게 변해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되고 갈라드리엘을 사랑하는 아루스는 그녀를 거부하며 차원분열을 깨부수고 탈출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 예언을 했던 베오린(에라스네츠) 본인 역시 갈라드리엘에 대해 슬픔을 더이상 느끼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