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소울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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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의 등장인물. 로코 타운에서 근무하는 네드 컴퍼니의 노동자.
컨트롤 타워에 업무차 갔다가 소울정크에게 포위당한 걸 플레이어가 구해주면서 첫 만남을 가진다. 자신을 구해준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은혜는 꼭 갚겠다고 말한다. 그 이후 소소한 퀘스트만 던져주다가 R스퀘어에서 션을 설득해 무인헬기를 대여하는 데 애를 먹는 플레이어을 위해 본인이 확보한 션의 횡령 목록을 제공해 션의 협조를 얻어내도록 도움을 준다.
그 뒤 션을 횡령왕이네 이제는 도둑질까지 하시네 놀려먹다가 R스퀘어 재앙의 거인에서 플레이어가 걱정되어 일반인의 몸으로 보스전 앞까지 마중나온다. 그리고 별숲리그 병사였던 친구가 플레이어를 구출하다가 죽은 것을 말해주며, 플레이어에게 너를 위하는 사람들을 위해 절대 죽지 말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끝내 플레이어가 빅 퍼펫을 막기 위해 홀로 불꽃 속에 남아 맞서 싸우자 혼절한다. 이후 기적적으로 플레이어가 살아 돌아오자 반갑게 맞아 준다.
이 뒤로는 메인스토리에는 관련하지 않고 서브 퀘스트로 아카식 레코드 튜토리얼과 연관해서 이상한 카드를 주웠다고 플레이어에게 넘기면서 덤으로 자신의 공구를 준다. 어릴 적 아버지께 받은 소중한 물건이라고.[1]
은근 플레이어에게 베푸는 호의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안습한 캐릭터다. 실제로 나름 메인스토리에 관여하는 몸인데 소울워커/등장인물 문서에 1년간 사진과 함께 달랑 “네드 컴퍼니 노동자”라는 말만 박혀 있었다. 여하간 첫 네드 컴퍼니 소속 등장인물이지만 인격적으로는 굉장히 괜찮은 인물인데다가 무엇보다 최초로 등장하는 네드 컴퍼니 소속 인물이기 때문에 이후 스토리 전개를 본 후 부캐로든지 다시 스토리를 진행할 경우 굉장히 묘한 느낌을 준다.
그레이스 시티 스토리 이후엔 네드 컴퍼니가 갑작스럽게 클라우드림 서부에서 철수하는 바람에 상사인 션과 동기가 되어 별숲리그로 이적한다.
플레이어가 치이 아루엘이나 에프넬일 경우 로코 타운 맵 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컨트롤 존 메인퀘스트를 진행해야 나타나는 NPC라서 로코 타운 스토리를 스킵하는 치이와 에프넬은 로코 타운에서 그를 만날 수 없다.[2]
추후 그레이스 시티 웨스트워 서브 퀘스트에서 벤자민이 언급하길 치이와 에프넬의 세계에선 제때 구조받지 못한 에릭이 소울정크의 공격에 중상을 입어 한동안 포츈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1] 갑자기 공구를 주는 것이 뜬금없어 보일 수 있는데, 아카식 레코드가 개편되면서 튜토리얼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원래 1성 아카식은 모두 각인 아이템과 재료 카드를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이 때 아카식 레코드 튜토리얼은 에릭의 공구에 담긴 기억을 이오가 카드에 각인하여 1성 아카식 레코드 '에릭'을 얻는 내용이었다.[2] 때문에 치이와 에프넬 스토리에선 에릭이 구조받지 못해 죽었다는 해석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