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숲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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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에 등장하는 단체. 전대미문의 재해인 공백으로 세계 정부가 궤멸한 후인 공백력 3년[1] 에 창설된 군사조직이다. 본부의 위치는 클라우드림 동부. 이름의 의미는 별과 같이 비추고 숲과 같이 지키는 이들이라는 뜻. 일본판 명칭은 스타리 포레스트 연합(スタリーフォレスト連合).'''시나리오 담당자의 코멘트''': 무너진 세계에서 인류를 지킬 한 줄기 빛이 되는, '절대적인 선'이 모티브인 별숲리그입니다. 플레이어 캐릭터와는 서로 돕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며, 막강한 군사력과 인력을 바탕으로 플레이어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부려 먹... 아니, 지원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별숲리그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절망적인 세계를 헤쳐나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희망을 느끼기도, 절망을 느끼기도 하겠죠. 원화가 분들의 피와 땀을 녹여내서 만들어낸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만큼,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창설자는 최초의 소울워커이자 구원의 소울워커인 로드이다. 이능력자와 소울워커들을 중심으로 공백에서 나온 인류의 적인 베시, 소울정크와 최전선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인류의 희망이자 최후의 보루.
2. 상세
소울정크와 베시의 침공으로부터 인류의 도시들을 지키고 있으며, 각 도시의 치안과 신기술 연구까지 담당하며 문명의 재건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병력 규모는 불명이지만 클라우드림 동서부의 방위는 이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2] 민간인의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공백에 휘말렸다가 빠져나온 소울워커와 이능력자의 구조와 육성 및 감시 임무 또한 맡고 있다.
공백에 들어갔다 나온 이능력자와 소울워커는 대부분 사람들을 돕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들의 성향과 세상을 지키려는 별숲리그의 이념이 잘 맞아 클라우드림의 이능력자와 소울워커는 대부분이 별숲리그에 소속되어 있다. 소울워커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역시 공백에서 떨어진 후 별숲리그에 의해 구조되어 별숲리그와 상호 협조하며 활약한다.[3]
다만 마냥 좋은 면모만 있는 조직은 아닌데,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본부의 높으신 분들은 아랫사람들을 상당히 빡빡하게 부려먹는다. 소울워커와 이능력자가 중요한 전력이다 보니 한 사람의 이능력자를 구조하기 위해 수많은 일반 병사들의 희생을 감수하기도 하며[4] 소울워커의 안전을 위해 소울워커를 투입하기 전 위험 지역에 일반 병사들로 구성된 선발대를 보낸다고 한다. 또한 은근히 소울워커와 이능력자들 역시 병기 취급하며 부려먹는 경향이 있으며 5년 전에는 대놓고 부려먹었다고 한다. 거기다 네드 컴퍼니에 비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지 봉급도 상당히 짠 편인 듯. 네드 컴퍼니의 라우퍼는 "사람이 뭉쳐 인류를 구한다는 변명을 내걸고 소울워커나 이능력자를 헐값에 부려먹고 있다"고 깠다.
잔디이불 캠프 스토리에서 드러난 바로는 5년 전, 이 때문에 별숲리그의 소울워커들이 테네브리스의 주도 하에 그믐야상곡 리그라는 조직을 세우고 반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전력에서 열세였던 별숲리그는 서부에서 쫒겨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그레이스 시티 인근에서 케인바렐의 진압군과 테네브리스의 반란군이 전투를 벌이기 직전 반란군이 정체불명의 빛에 휩싸여 단체로 실종되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 구사일생한다. 별숲리그 측에서는 우연히 발생한 공백에 반란군이 빨려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5] 그 후로 사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소울워커와 이능력자에 대한 대우는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고 하며, 로드즈는 대외적으로 케인바렐이 테네브리스를 쓰러뜨렸다고 프로파칸다를 했다.
밤하늘의 비극이라 불리는 이 사건으로 소울워커들은 대부분 죽거나 자취를 감추었고, 현재 별숲리그의 소울워커는 첩보부대 오르카의 지휘관인 베네리스와 그레이스 시티의 케인바렐, 부사령관 아인 등 극소수의 기존 인원, 그리고 새로 가입한 플레이어 캐릭터들밖에 남아 있지 않다.
클라우드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거대 군수기업 네드 컴퍼니와는 애증의 관계. 별숲리그는 네드 컴퍼니제 무기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이며 소울정크와 베시에 대항하기 위해 종종 협력하기도 하는 공생 관계지만, 돈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돈귀신 네드 컴퍼니와 성향이 상극이라 사이가 좋지 않다. 토오루의 말에 따르면 냉전에 가까운 사이로 애초 서로를 견제하고 있었다.
결국 그레이스 시티 스토리에서 네드 컴퍼니 쪽이 별숲리그를 배신, 래피드 플레임 측에 별숲리그가 기습 작전을 계획하고 있음을 누설함으로써 별숲 측 병력을 괴멸에 가까운 지경으로 몰아가버렸다.[6] 이 여파로 네드 컴퍼니의 악명이 세간에 알려졌으며 서부 클라우드림에서 네드의 전 인원이 철수하는 것으로 양측의 관계는 완전히 단절되는 듯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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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컴퍼니의 사장 로젠은 공백을 만들어내고 래피드 플레임을 부리는 켄트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한계를 알 수 없는 그의 권능에 대항하기 위해 강대한 힘을 필요로 했다. 래피드 플레임의 일부 분파와 협력한 것, 루인 포트리스에서 니어 소울워커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도 바로 켄트와 맞설 힘이 필요했기 때문. 이상의 진실을 별숲 측에 전달한 로젠은 별숲의 참패를 포장하려면 네드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워야 한다고 토오루를 설득, 악역을 자처하여 서부에서 철수했던 것이다.}}}
창설자인 로드가 13년 전 별숲리그를 창설한 지 몇 달 안되어 베시와 회담 중에 암살당한 후, 후임 사령관이 누구인지는 드러나지 않았으며 아인이라는 인물이 부사령관이라고만 언급되었다. 다만 최고 지휘부인 로드즈라는 집단이 언급으로만 몇 차례 등장하는데, 어쩌면 로드 사후부터는 1인의 최고 책임자가 아닌 다수의 최고 책임자들의 협의 하에 운영되는 조직이 된 것일지도?
그리고 이나비 스토리에서 별숲리그에 대해 좀 더 내용이 공개되면서 옆동네의 비슷한 조직 못지 않게 막장스러운 구석이 많은 조직이라는 것이 여지 없이 드러났다. 아이들을 세뇌시켜서 소울워커로 강제로 각성시키고 병기로 삼거나 수뇌부들도 그들의 일원을 죽인 인물을 자기들의 일원으로 포섭하는 등 개판인 모습을 보여줬고 거기다 소울정크를 이용해 죽은 자를 부활시켜서 써먹는 등 초반부 적인 네드 컴퍼니 못지 않는 악행들을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다.
다만 비슷한 조직과 달리 제대로 된 응징이 내려지기엔 공통의 적이 남아 있고 거기다 주변에 다른 위협들이 남아있는터라 유저들을 여지없이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3. 예하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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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츈 - 의무부대. 벤자민, 써니, 미리엄, 류, 소라, 제레미, 상엽 등이 소속되어 있다. 클라우드림 서부의 공백과 제일 가까운 로코 타운 주둔부대는 공백에서 배출되는 이능력자 및 소울워커 구조 임무를 맡고 있다. 또한 로코 타운은 병원이 없기 때문에 민간인 진료도 담당하고 있으며, 그레이스 시티에서도 민간인 대상으로 약국을 영업하는 듯하다. 의대 지망생이었던 하루 에스티아는 이곳에서 일하고 싶어했지만, 하루가 살던 15년 전과는 의료 체계가 많이 달라진 데다 야전의학이라는 것이 쉽게 감당할 만한 것이 아니었기에 써니가 설득하여 포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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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 스트라이크 - 별숲리그 전투부대. 마틴의 말에 따르면 구성 인원이 가장 많다고 한다. 아론, 브록, 그루웰, 세니아[7] , 하이푸, 샌슨, 이능력자 로이와 소울워커 케인바렐 등이 소속되어 있다. 과거 디플루스 호라이즌에서 철수 작전을 진행할 때 [방어지점으로 가되, 절대 돌아오지 마라]라는 명령을 받고 민간인들이 철수를 하는 동안 목숨을 걸고 전투, 작전에 투입된 전원이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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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비 기어스 - 전차와 헬기, 통신기기 등 각종 기계화 장비를 취급하는 기갑장비 운용부대. 사단급 규모라는 언급이 있다. 기갑부대와 항공대가 합쳐진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제6구역의 수송 임무도 맡고 있다. 본대의 위치는 그레이스 시티. 소속 인물은 막심, 란, 아진, 베티, 료코와 세츠카의 아버지인 카이엔, 하이푸, 토오루[8] 등.
- S.T.Lab - 과학부서. 병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네드 컴퍼니의 기술력에는 못 미치는 모양.[9] 지휘 체계가 이원화되어 있어 다른 야전부대가 간섭할 수 없으며[10] 때문에 유아독존 성향이 강하다고 한다. 소속 인물은 세듀린, 사라 등.
- E.S.P - 특무 독립부대. 전원 이능력자로 구성된 정예부대로 소울워커인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는 못 미치지만 별숲리그의 주요 전력이다. 명칭은 에스퍼 스트라이크 프로세스(Esper Strike Process)의 약자로 상시 운용되는 부대가 아니라 중대사가 있을 때만 각 부대의 이능력자들을 차출해서 소집하는 편제라고 한다. 갑자기 활성화되어 출입이 가능해진 공백의 내부 탐사 및 생존자들의 구조를 위해 절반 이상의 병력이 잔디이불 캠프 조사반에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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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카 - 감찰 및 첩보부대. 별숲리그 수뇌부인 로드즈의 직속 기관이다. 소울워커인 베네리스 레이지드 대위가 이끌고 있다. 그레이스 시티 스토리 말미에 E.S.P와 함께 수배자인 헨리를 추적하기 시작했다고 처음 언급된다. 세니아의 말에 따르면 직접 전면에 나서는 모습은 굉장히 보기 드물며, 그 특성상 그들의 작전 기록 또한 즉각 말소된다고. 극비조직으로 구성원들끼리도 서로의 이름을 모르는 점조직으로 운영된다. 지휘관인 베네리스의 존재가 세간에 알려진 것은 부대의 실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4. 수뇌부
별숲리그의 총사령부로 명칭은 로드즈. 어원은 별숲리그의 창시자 로드의 복수명으로 보인다.[12] 아론과 브록, 베네리스의 언급에 따르면 군인보다는 기업가 무리에 가깝다는 모양. 최고 책임자로서 명령의 권위는 매우 높지만 현지 지휘관들의 판단은 어느 정도 수용하는 듯하다. 작중에서 뭔가 뒤가 구린 구석이 있음이 암시된다. 아론의 말에 따르면 세상물정 모르고 탁상공론이나 하는 무능한 영감들이지만 능구렁이 같은 구석이 있다는 듯.
5. 기타
- 성향상 이능력자들이 포진해있지만 대신 봉급이 짜기 때문에 해커가 턱없이 부족하다. 해커와 프로그래머들은 대부분 돈을 많이 주는 네드 컴퍼니로 들어간다고 한다. 루인 포트리스에서도 해커가 없어 루인 포트리스의 보안을 뚫지 못하는 바람에 조사반이 여러모로 고생한다.
- 이나비를 제외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별숲리그 소속이면서도 같은 소울워커인 베네리스 대위나 케인바렐 중사와 달리 군번을 부여받지 않아 계급이 없다. 현실세계 군대들 미군 대한민국 국군 도 그렇듯이 별숲리그도 미성년자들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입대를 허용하지 않는 모양이다. 다만 주인공들보다 어린 제레미가 별숲리그 지원부대 상병으로 있는 것을 보면 소울워커이면서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 들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 그래픽 팀의 실수인지 포스 스트라이크 소속이 아닌 인물들의 군복에도 포스 스트라이크 부대 마크가 붙어있는 오류가 있다.
- 마틴이 지휘하는 조사반은 예산을 절약하려는 윗선의 꼼수 때문에 독립된 부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항상 여기저기 팔려 다닌다고 불평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시즌 1 스토리 후반부에서 서부 주요 지휘관 회의의 일원으로 참석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정식으로 편제만 안 됐다 뿐이지 현지 지휘관들 사이에서는 동격으로 인정받는 듯.
6. 둘러보기
7. 관련 문서
[1] 작중 시점에서 13년 전[2] 하지만 클라우드림 전체에 영향력을 끼치는 세력은 아닌 듯하다. 앙숙인 네드 컴퍼니의 사장 로젠은 별숲리그와의 대립 끝에 철수하며 서부에서의 영향력을 잃었다고 한탄하는데, 이는 바꿔 말하자면 그 외의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네드 컴퍼니의 영향력이 건재하다는 것. 게다가 북부는 니힐 킹덤과 체리블라썸의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데다 남부는 신진회가 주름잡고 있다고 하니, 북부에 끼치는 영향력은 미미한 듯하며 남부에 끼치는 영향력은 네드나 신진회에 비하면 못한 것으로 보인다.[3] 정식 대원은 아니고 협력자인 걸로 보이는데, 케인바렐 등 별숲 일원들이 간간히 플레이어 캐릭터들에게 정식 일원이 아니라 계급이 없기 때문에 누리지 못하는 혜택들이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특히 에프넬의 경우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보수를 받아야만 움직인다는 신조가 있기에 일종의 계약 관계에 가깝게 묘사된다.[4] 로코 타운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와 처음 조우한 써니가 "당신을 위해 11명의 병사가 희생되었다"고 말하는 것 역시 이에 대한 울분이 쌓여있었기 때문. 물론 이 언행이 정당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5] 실제로는 강렬한 열기의 빛에 모두 산 채로 불타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 신적 존재인 로스카가 이 사태에 개입했던 것이다.[6] 이 과정에서 친구 상엽을 잃음으로써 네드의 이념에 회의를 느낀 라우퍼는 별숲리그로 이적했다.[7] 다만 이쪽은 헤비 기어스의 지휘관인 토오루의 전속 부관을 맡고 있어 헤비 기어스 소속으로 인식되기도 한다.[8] 중대장. 현재는 서부부대 임시 대대장을 겸임하고 있다.[9] 예산 부족도 한몫하는 듯하다. 세듀린이 설계했던 신병기를 제작하지 못하고 있다가 네드 컴퍼니의 자금 지원으로 겨우 생산하기도 했다.[10] 야전부대는 물론이고, 수뇌부인 로드즈조차도 이들에게 간섭할 수는 없다.[11] 데브 타운의 희생자들과 비슷하게 막대한 데자이어 에너지를 강제로 주입당한 상태. 이능력자이기 때문에 몸이 터지지 않고 버티고 있지만, 그 때문에 데자이어 에너지에 중독되어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좀비와 비슷한 상태다.[12] 골든 시타델 입장 퀘스트에서 먼저 언급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명칭이 '오더 오브 로드'였으나 설정 변경인지 디플루스 호라이즌에서 명칭이 바뀌었다. 어쩌면 기관명 자체는 로드즈 그대로고 최고 통수권자를 오더 오브 로드라고 부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