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루비온

 

갑각 나비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중 1명.
티밀리아 루비온과는 자매 사이이다. 아버지는 쿠드 루비온. 어머니는 레나 루비온.
모종의 이유로 레이즈, 루자 펜블렌, 쿠드를 동생과 함께 추적한다.
검술 실력도 상당하고, 성격은 쿨해보이지만 언니답게 티밀리아를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티밀리아 루비온하고는 친자매가 아니다. 티밀리아는 루비온 가문의 아이가 아니라 입양된 양녀이기 때문.
하지만 동생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레이즈를 추적한 것도 티밀리아의 수명이 1년밖에 남지 않아 그걸 고치기 위해서였다.
그렇달까, 애초에 티밀리아의 수명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된 거나 루비온 가문이 풍비박산나게 된 계기가 레이즈 때문이다. 정확히는 루비온 가문이 몰락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마법사 메레(에프스) 때문이지만 애초에 마법사가 탄생하게 된 것도 레이즈 때문이고, 레이즈가 마법사를 제거하기 위해 루비온 가문을 이용한 것이라 루비온 가문이 박살난 것이라...
그리고 쿠드의 친딸이 아니다. 친아버지는 기에르 루틴.
결말에서는 사망한 루자의 뒤를 이어 '에밀리아 펜블렌'이 되어 마법사를 퇴치하는 데 성공하고, 친아버지의 뒤를 이어 '에밀리아 루틴'이라는 이름의 작가가 되어 썩어빠진 제국에서 혁명이 일어나도록 원조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10년이 지나 돌아온 티밀리아와 재회하며 해피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