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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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흔의 퀘이사의 등장 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
아데프토 12사도의 일원으로 수은의 능력을 다루는 퀘이사. 이명은 '''퀵실버의 마녀'''로 수은을 액체처럼 자유자재로 뻗어서 생긴 날카로움으로 상대를 베어내는 것이 특기이다.
긴 금발을 자랑하는 거유 미녀이지만 본성은 지극히 잔혹한 사디스트. 다른 이들을 괴롭히면서 죽이는 것을 예술이라고 칭하면서 좋아하지만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나는 것은 혐오한다.
자신을 여왕으로 칭한다는 점이나 S라는 것까지는 카챠와 비슷하나, 인간을 자신의 쾌락을 만족시키기 위한 '''도구'''로 취급하는 악 성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수은의 쌍둥이 Q와 R을 비롯한 24명의 '''조교용''' 수은 인형들을 만들어서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쓰고 있다.
성 미하일로프 학원을 습격하여서 미타라이 후미카를 비롯한 반 학생들을 인질로 잡았지만 때맞춰서 들어온 사샤가 후미카에게 소마를 보급받고 그대로 창문에서 떨어지며 창이 꽂힌 채 허무하게 화형 당...한줄 알았는데 자신이 만들었던 Q와 R의 인조신체를 이용하여서 다시 부활, 오리베 마후유를 인질로 잡은 상태에서 사샤와 테레사를 농락하며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그러나 카챠가 등장하여서 에바를 막을 동안 마후유를 위협하던 인형 S는 몰래 지켜보고 있던 단죄의 피닉스가 발화시킨 불꽃에 의하여 소멸하면서 사샤는 다시 부활한다.
마지막에는 밀리다 카챠에게 구속당하고 자신에게서 흐른 피를 철로 바꾼[1] 사샤에게 말로 하자며 애원하지만 듣지 않는 사샤의 일격에 몸이 반쪽으로 갈리면서 비참하게 사망한다. 원작 만화에서는 사샤에게 반쪽으로 갈린 후 카챠에게 말 그대로 갈기갈기 찢기기까지 한다.
원작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본명은 히틀러의 첩이었던 에바 안나 파울라 브라운. 본래는 95세가 넘었지만 자신의 클론들의 신체를 이용해서 늙어가는 부위를 계속 갈아 끼워서 젊게 살아왔다고 한다. 즉 A~R까지의 클론들을 죽여 오면서 살아온 셈. 모든 인간은 한명의 우수한 인간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선민사상을 히틀러에게서 영향받았다고 한다.
후에 이 말하기를 에바가 죽으면서 아데프토는 3제국의 기술을 완전히 잃어서 온전한 클론을 만들어 낼 수 없게 됐다고 한탄했다.
여담이지만 짧은 출연에 비해 바스트 모핑이나 서비스 신이 많고 변신한 모습의 반응이 좋아 애니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1] 피 속에 있는 철분을 원소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