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레 러이

 





1. 개요
2. 공략
2.1. 대월의 기상(The Dai Viet Uprising)
2.2. 산악 공성(The Mountain Siege)
2.3. 하노이 전쟁(The Battle at Hanoi)
2.4. 남부 도착(Reaching South)
2.5. 세 갈래 공격(A Three-Pronged Attack)
2.6. 마지막 요새(The Final Fortress)


1. 개요


[image]
대월의 내전이 베트남을 혼란에 빠뜨렸을 때 명 황제가 발을 들어 통제를 손에 쥐었습니다. 이제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희망은 한 사람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레러이라 불리는 귀족, 그가 과연 서로 맞대고 있는 당파들을 통일하고 중국인들을 몰아내어 베트남의 독립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베트남인'''
'''베트남인'''
'''남도형'''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아시아 대륙에 속하는 '''레러이(Le Loi)'''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HD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2. 공략


주적인 중국인의 고유 유닛인 연노병에 대한 카운터로 제국 척후병이나 등갑 궁사가 유용하다.

2.1. 대월의 기상(The Dai Viet Uprising)


대월 왕국은 이제 없다. 북쪽에서 온 폭풍이 그 땅을 어둠 속으로 떨어뜨렸다.
내전으로 갈라져 있던 대월 왕국은 명 황제의 눈을 끌었다. 그는 불과 연기를 뿜는 무기로 무장한 대군을 보내 대월을 정복하려 했다. 베트남인들은 이러한 위협에 무방비였다.
외국의 병사들이 마을에 와서 땅을 차지했다. 베트남 귀족들은 협력하고 풍족해졌지만, 백성들은 고통받았다. 침략자들은 백성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물리고 성스러운 곳들을 파괴했다. 베트남들에게는 영웅이 필요했고, 그 영웅이 바로 레러이였다.
레러이는 귀족 출신이었으나, 적과 한 편이 된 귀족들을 경멸했다. 명군이 왔을 때 그는 북쪽에 있는 가족들의 영토로 피신했다. 그리고 그 고원에서 그는 중국인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머무르며 저항군을 조직했다.
대규모의 명 군대에 비해 수가 너무나 적었기에, 레러이는 게릴라전을 선택했다. 그는 명의 진영을 습격해 보급품을 빼앗아 배고픔에 시달리는 농민들에게 주었다.
레러이의 저항군은 백성들에게 저항의 씨앗을 심어주기도 했다.
'''주 목표'''
● 동맹 생존
● 모든 베트남 마을 해방
'''보조 목표'''
● 신성한 유물을 산 속 수도원으로 운반
'''인구 제한'''
10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명나라 군대'''
중국인

'''베트남 마을'''
베트남인
동맹
'''트린(찐)'''[1]
'''응우옌'''
'''말레이 해적'''
말레이인

'''명나라 순찰대'''
중국인
'''명나라 군대'''
[1] 세력명에는 트린이라 적혀있지만 원래는 찐이라 읽어야 하며 임무 목표의 힌트와 정찰병에도 찐이라 표기되어 있다.
[clearfix]

봉건 시대에서 시작하며 시대 발전은 성주 시대로 제한된다. 시작 지점에 마을 회관을 펴고 기지를 발전시키면 7시와 1시 근처의 동맹이 합류하는데, 동맹군은 파랑색의 공격을 계속 받기 때문에 도와줘야 한다.
첫 번째부터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미션으로 인구는 100밖에 안주면서 동맹 두 곳을 방어해야하고 따로 공격까지 가야 한다. 인프라조차 '''아무것도 주지 않아서''' 마을 회관부터 주민 펌핑과 인프라 건설까지 한참을 혼자 알아서 해야 한다. 그런 주제에 적은 거의 미션 끝까지 랠리찍고 생산해 보내는 수준이라 게임 끝까지 두세곳 이상에서 밑도 끝도 없는 종소리를 들어야 한다. 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적이 쉬는 타임 자체가 없기 때문에 병력만으로 방어하면 소모전에서 플레이어가 밀리는 골때리는 광경이 나온다. 적은 공성무기도 굉장히 잘쓰기 때문에 성만이 아니라 유닛 다수도 항상 주둔시켜야 하며 망고넬이 유닛을 때릴땐 성으로 커버하고 공성추가 다가오면 유닛을 붙여주는 계속 피곤한 컨트롤을 해야한다. 컴퓨터와 시작부터 끝까지 소모전해야 하는 미션이라 시간이 많이 끌려 지루하면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다.
동맹이 밀리는 이유 중 하나가 공성 무기를 만들지 않기 때문이기도한데 동맹 기지에 공성 무기 제조소와 성을 하나씩 박고 망고넬 투석기를 5~10개 정도 배치한 뒤 접근하는 공성추와 보병들을 잘라내면서 생산 시설만 잘 보호하면 알아서 잘만 막아낸다. 어차피 적들은 플레이어의 기지는 쳐다도 안본다.
그나마, 정말 그나마 조금이라도 쉽게 가고 싶으면, 동맹에게 신경을 끄고 싶으면, 20기가 넘는 기사들을 모은 다음 먼저 12시 기지로 닥돌해 '''공성 무기 제조소''' 2개를 모두 깨버리자. 더 이상 찐의 기지로 공성추와 망고넬이 오지 않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응우옌 서쪽(8시)에도 '''공성 무기 제조소'''가 있으니 성문을 깨고 들어가서 박살내버리면 끝. 명의 본진에 공성 무기 제조소가 하나 더 있지만 거기서 응우옌의 기지까지는 한세월이다.
자원에 여유가 되어 두 동맹에게 공물을[2] 제공하면 군사유닛을 뽑으므로 자신들의 진지를 방어할 것이다. 그러나, 유닛이 많다고 플레이어를 도와 적의 기지를 공격하는 일은 없으므로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탈환해야 하는 녹색 마을에는 청록색 병력이 주둔 중이며, 병력과 방어탑을 제거하면 주변에 있는 마을이 해방된다. 적을 섬멸할 필요는 없이[3] 마을을 모두 해방하면 미션이 끝난다. 한번 탈환한 마을은 적이 재탈환하지 않기 때문에 병력을 주둔할 필요는 없다.
지도의 3시에 말레이 해적이 유물 수레를 가지고 있다. 6시를 방문하면 수도사들이 그 유물 수레를 되찾아달라고 한다. 섬 지역이라 해군을 약간 양성하고 수송선을 뽑아야 한다. 수레를 갖다주면 체력 70에 전향 사거리 '''14'''짜리 수도사가 7명 합류하며[4] 동시에 베트남 마을이 명나라 순찰대의 공격을 받는다. 하지만 파괴돼도 상관없다.
유물은 3시 근처에 2개, 1시에 1개, 9시와 7시에 1개씩 있다.
저항은 느리게 시작되었고 조그만 성과밖에 얻지 못했지만, 레러이의 명성은 매일 높아졌다. 백성들은 그를 '평정왕'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그가 옛 왕국의 왕좌에 앉기를 원했다.
명은 저항군 왕에 대한 소문을 듣고 저항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기 전에 그를 토벌하기로 했다.

2.2. 산악 공성(The Mountain Siege)


명은 전투에서 베트남 저항군을 꺾었고, 저항군은 어쩔 수 없이 치린의 산속 요새로 후퇴했다. 명의 대군에 포위된 상태로 외부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처지에서, 레러이는 암울한 상황에 놓였다.
보급품은 얼마 가지 못할 것이며 명의 대포는 이미 요새의 오래된 성벽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레러이와 그의 저항군의 종말이 임박한 듯했다...
'''주 목표'''
● 최소 1채의 성이 본진에 남을 것
● 동쪽 길 뚫기
● 최소 40명의 동맹군 병력이 탈출할 때까지 살아남기
● 레러이 탈출 및 생존
'''인구 제한'''
150
[2] 석재를 제외한 모든 자원.[3] 파랑색은 병력과 방어 시설이 잘 갖춰저서 뚫기 힘들다.[4] 이 수도사들에게 유물을 들게 하면 안된다. 유물을 들어내는 순간 체력 45에 전향 사거리 9로 너프되는 참사를 맛보게 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명나라 군대'''
중국인

'''레라이'''
베트남인
동맹
'''명나라 군대'''
중국인

'''베트남 저항군'''
베트남인
동맹
[clearfix]

왕정 시대에서 시작하며 아군은 '''포위 상태에 물자가 부족하단 이유로 성벽, 포격탑, 폭파병, 사석포, 트레뷰셋, 공성추를 쓰지 못한다.''' 원판과 달리 '''성'''도 못 짓는다. 따라서 오로지 몸으로만 막아야 하며 최대한 많은 유닛을 성문마다 밀집시켜 적이 오는대로 죽일수 있게 만들어놔야 한다. 적의 조합은 고급 기병, 챔피언, 연노병, 특급 공성추, 그리고 인게임 시간 30분이 지나면 트레뷰셋 투석기까지 추가되는 등 경이로울 정도로 다채롭게 섞여오기 때문에 아군 역시 마찬가지로 조합을 꾸려서 막아야 한다.
일단 최대한 빠르게 풀업 라탄 궁사를 모으는 데 집중하자. 풀업이 끝나는 순간 공성무기를 제외하고 라탄 궁사가 못 녹일 유닛은 없다. 라탄 궁사가 모였으면 성채 부술 코끼리와 공성무기 저격할 경기병을 조합해주자. 여기까지 성공한다면 꽤 무난히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초반 방어는 레러이의 성과 방어탑에 라탄 궁사를 배치하면 유용하다. 성문은 한번 파괴되면 두 번 다시 복구가 불가능하기에 뚫리지 않게 최대한 수리하면서 기병으로 공성추와 트레뷰셋을 제때 끊어줘야 한다. 본진에는 자원이 부족하므로 본진 동쪽에서 자원을 채집하면 된다.
3시까지 길을 뚫어야 하는데 중간중간 파랑 명군이 많아 시작부터 뚫는건 불가능하고 방어를 하면서 조금씩 병력을 모아야 한다. 하지만 본진 방어를 완전히 굳히고 3시 병력을 마련하는건 해선 안되는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적 공세가 매우 강해지고 아군은 성 하나도 못짓는 팔자라 유닛소모가 계속 생길 수밖에 없다. 난이도 불문하고 풀업 풀 테크트리에 모든 유닛 조합으로 쳐들어오는 적이 대놓고 유리하기 때문에 오래 끌수록 아군만 불리해진다.
따라서 시간 끌 생각하지 말고 동맹 베트남 몸빵을 믿고 조금씩 째면서 자원을 모으고 최대한 빨리 병력을 모아 3시 방향으로 치고나가야 한다. 흩어져 있는 초기 병력을 낭비하지 말고 잘 간수해서 최대한 진출 타이밍을 당겨보자. 체력이 3500이나 되는 성채를 부술 마땅한 공성무기가 없고 탈출하는 길목에는 창병이 없기에 코끼리를 뽑아서 몸빵으로 사용하면 좋다.
병력을 충분히 모은 다음 3시까지 가는 길을 뚫고, 3시의 성채 2개를 부수면 주황색 병력이 3시로 탈출을 시도하는데 40명이 탈출해야 한다. 주황색 동맹은 일정 주기로 10기씩 생성되어 탈출을 진행하며 주황색 병력이 나타나는 장소에서 침입중인 명나라 군대와 마주치면 하라는 탈출은 안하고 싸우다가 모두 죽어버리므로 주의해야한다.[5] 그곳에 병력을 많이 배치하여 탈출하는 군대가 난전에 휘말리지 않도록 할것. 또한 3시 방향의 성채를 파괴한 후에는 탈출하는 군대를 저지하기 위해 본진 밖으로 나가는 바로 앞 길목에 주기적으로 청록 명이 공격오니 그 길목에도 유닛을 배치해 막아줘야 한다.
주황색 병력은 남쪽길로는 죽어도 가지 않으며 무조건 북쪽 길만 고집하므로, 처음에 클리어하기 힘든 사람들은 이 길을 외워뒀다가 나중에 그 길을 우선 뚫어주는게 좋다. 주황색 병력이 모두 탈출한 뒤에 레러이를 3시로 보내면 끝. 그리고 초록 동맹인 레라이가 명나라군에 맞서 탈출할 시간을 벌겠다며 유닛을 끌고 전부 돌진하면서 미션이 끝난다.
패배가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에서, 레러이의 부관인 레라이와 그의 부하들이 나머지 베트남 저항군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그들은 말에 올라 명의 공성부대를 향해 정면으로 최후의 돌격을 이끌었다. 뒤이은 혼란 속에서 레러이와 나머지 군대는 요새의 하수 시설을 통해 탈출할 수 있었다.
그 돌격을 목격한 이들이 말하길 베트남 선조들의 영혼이 레라이와 그의 부하들과 함께 말을 달려 명의 창병 대열을 향해 몸을 던졌다고 했다.
레러이와 베트남인들에게 아주 슬픈 날이었다. 그들은 많은 것을 잃었고 저항 끝에 남은 것은 연기나는 잿더미와 동료들의 시체들이었다.
하지만, 치린에 대한 이야기는 베트남 곳곳에 퍼졌고 저항의 불꽃을 피웠다. 베트남인들은 더 이상 명의 점령을 참고 넘기지 않았다.

2.3. 하노이 전쟁(The Battle at Hanoi)


베트남 백성들이 레러이에게 모여들었다. 오래전에 참전한 용사들부터 무기를 들 만큼 자란 소년들까지 다양했다. 레러이는 명군에 결정타를 날리기 위해서 저항군의 기세를 이용해야 했다.
저항군은 하노이의 옛 수도를 공격할 예정이었다...
'''주 목표'''
● 산속 저항군 기지에 도착
● 명군의 성 2채 파괴하기
'''보조 목표'''
● 서쪽의 베트남 농지 탈환
● 노예가 된 주민들 해방
● 거북이 수도사를 하노이의 호수에 데려가기
'''인구 제한'''
150
[5] AI의 기본 전투 태세가 공격 금지 태세로 설정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병목현상이다. 정작 탈출해야하는 주황색 병력이 난데없이 적 AI에 어그로가 끌려서 탈출은 뒷전에 두고 적을 공격하는 일이 없어야한다는 말이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
중국인

'''지역민'''
베트남인
동맹
'''명나라 탈영병들'''
중국인
'''산속 저항군'''
베트남인
'''지역민'''
[clearfix]

탈출한 레러이가 병력을 재정비해서 하노이[6]를 공격하는 미션이다. 구판과 달리 레러이 유닛은 등장하지 않고, 거북이 호수 이벤트도 수도사 영웅을 표시된 지점으로 보내면 금 1,000을 주는 보상으로 바뀌었다.
원판과 진행 방식은 비슷하지만 대신 구출한 주민들도 마을 회관을 짓고 발전할 수 있게 바뀌었다. 하지만 12시 산속 저항군의 기지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목재가 없어서 건물을 지을 수 없다.
처음에 서쪽의 농지를 탈환하면 주민들이 식량을 주는건 똑같은데 원판에서는 5씩 들어오던걸 결정판에서는 120씩 공물로 바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처음 협곡을 지날 때 언덕에 포격탑이 사라졌다.
하지만 명의 오두막을 깨도 갇힌 병력은 나오지 않으며, 끊어진 다리는 산속 저항군의 기지를 찾는 순간 다시 이어진다. 명군이 그 길을 따라 3시에 차려놓은 기지가 있다면 그 곳을 공격하니 조심할 것. 원래는 3시에 기지를 더 차리게 된다면 남서쪽의 다리는 성벽으로 막아 주면 3시 기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으나, 게임 AI 자체의 패시브 속성이 계속 개선되면서 남서쪽의 다리를 성벽으로 차단하는 방법은 먹히지 않는다. 막아도 멀쩡한 12시를 냅두고 다리 쪽을 뚫고 기어이 3시를 지나 다리 건너 오는 기염을 토하는 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북 수도사로 가는 길은 물 위로도 지나갈 수 있다. 적 병력도 없지만 괜히 빙 둘러서 가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명이 수도원이 있는 곳을 해군으로 깨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니 수도원을 발견하는 순간 최대한 수도사를 많이 뽑아놓자. 수도원은 새로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초반 공격으로부터 수도원을 지켜내는건 상당히 어려우니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그냥 포기하고 유물 2개를 본진에 갖다놔서 적 AI가 유물을 훔쳐가지 못하게만 하자.
여기서부터가 고비인데 아군은 성주 시대일 때 명은 이미 왕정 시대라 트레뷰셋 투석기와 보강된 공성추를 동반한 공격을 개시한다. 공방업도 제대로 안 됐을 때 믿을 건 성. 처음에 구출한 주민들 다수를 시작지점에 있는 석재 광산 쪽으로 옮겨 돌부터 캐게 한다. 석재가 모이는 대로 빨리 성을 2채 이상 지어서 적을 막아낼 준비를 해야 한다. 초반 공격만 잘 막아내면 그 이후로는 적의 공격이 뜸해져 진행이 수월해진다. 이제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금을 캐고 병력을 모아 표시된 지점에 성 2채를 파괴하면 시나리오가 끝난다.
하노이는 점령됐다. 명의 남부 점령군은 본국과 연결이 끊어지고 말았다. 명의 황제는 자신의 장군들이 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격노했다.
그리하여, 황제는 가장 유능한 장군인 왕통을 베트남으로 파견했다. 왕통은 북쪽의 유목민들과 여러 번의 전쟁을 치렀으며 전술에 뛰어났다. 레러이에게 도전할 자가 있다면 왕통뿐이었다.

2.4. 남부 도착(Reaching South)


레러이가 하노이를 점령하자 명군은 남쪽의 도시와 큰 마을의 성벽 뒤로 후퇴했다. 그들은 그곳에서 명의 장군 왕통이 오기를 기다렸다.
레러이는 빠르게 행동해야 했지만, 명을 얕보진 않았다. 주둔군은 화약을 많이 비축해 두었으며 왕통의 군대는 포위된 도시들을 향해 빠른 속도로 진군중이었다.
레러이는 자신을 따르는 농민들을 명의 정예군도 상대할 수 있는 군인들로 신속하게 변모시켰다.
'''주 목표'''
● 화약 창고 3곳 점령
'''보조 목표'''
● 명으로부터 서쪽 마을 탈환
'''인구 제한'''
120
[6] 엄연히 따지면 틀린 명칭이다. 당시 하노이 일대는 탕롱(昇龍/승룡)으로 불렸고 하노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은 1831년부터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명나라 요새'''
중국인

'''명 점령군'''
'''명나라 군대'''
'''지역민'''
베트남인
동맹
'''왕통'''
중국인

[clearfix]

원판과 달리 보라색은 후반에 등장하지 않고, 9시의 동맹 기지를 점령한 상태로 시작한다. 화약 창고는 옆에 붙어 있는 성채를 파괴하면 된다.
시작하자마자 모든 주민을 석재에 붙여서 닥치고 석재만 캐게 해야 한다. 안 그러면 명나라 군대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거의 못 깬다고 보면 된다.식량 고갈로 석재 캘 주민을 더 뽑지 못하게 됐을 때에서야 비로소 식량 등 다른 자원을 캐면 된다. 발전보다 방어가 급선무인 미션으로, 우주방어 구축만 잘하면 나머지는 아주 쉽다. 단지 우주방어 구축이 방법을 모르면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할 뿐이다.
또한, 시작하자마자 라탄 궁사들과 석궁병들을 전부 망루 안에 집어넣어야 한다. 이 상태에서 한창 석재를 마련하다 보면 왕통의 대사가 뜰 텐데, 잠시 뒤에 왕통의 기사들이 온다. 미리 경기병을 지도 중앙쯤에 공격 금지 태세로 두면 확인하기 편하다. 이들이 오는 것을 보고 적당한 시간대에 석재 주변의 주민들을 잠깐 대피시키고, 기사들이 입구의 망루 두 채에 붙어서 어느 정도 피가 닳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 뒤, 주어진 장창병들로 모조리 잡아 내면 된다. 무턱대고 장창병들부터 들이대면 제아무리 장창병이 기병 카운터라 해도 승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 같은 유도가 필요하다.
석재 650이 딱 마련되면 바로 입구 쪽에 성을 짓고, 추가로 더 마련해서 살인 구멍까지 찍어 둔다. 자원을 모으면서 틈틈이 라탄 궁사와 기사 or 경기병 조합을 마련하고, 석재 여유가 생기면 성을 옆에 한 채 더 짓는다.
명나라 군대에서 고급 기병, 연노병, 트레뷰셋 등을 동원한 러시를 올 텐데, 성을 활용해 막아야 하고, 가급적이면 이때까지 성 두 채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고급 기병 몇 기가 먼저 오고 트레뷰셋을 포함한 후발대가 오므로, 그 고급 기병 몇 기를 초탄 신호로 보고 대비하면 된다.
9시의 보라색 병력을 섬멸하면 동맹군이 주기적으로 식량을 지원한다. 그 외 진행 방식은 구판과 비슷하게 11시와 1시의 녹색 기지를 밀고 추가 자원을 확보한 뒤, 3시를 공격하면 된다. 성과 성채를 공격할 때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트레뷰셋을 쓰면 된다. 공성추와 사석포는 주변 건물에도 피해를 주기 때문에 조심해서 써야 한다. 바르바로사 캠페인 세번째 임무와 마찬가지로 화약 창고를 파괴하면 패배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수로라도 파괴하는것을 방지하기위해 청록색 명과의 외교 관계를 중립으로 놓는 것이 좋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화약창고가 밀라노 대성당보다 더 튼튼하다.
중간에 왕통의 병력이 본진을 몇 번 공격하는 걸 조심하면 된다. 처음에는 베트남의 방심을 유도할 목적으로 기사 몇 기만 보내지만, 아군이 성 3채를 지었을 때 두 번째로 공격하는데 이 때는 고급 기병에 철석궁병, 정예 연노병과 트레뷰셋까지 끌고 온다.
화약이 잘 보관되어 있는 큰 성채를 점령한 레러이는 여러 주요 도시를 추가로 점령하고 왕통의 군대를 막아낼 수 있었다.
왕통은 자신의 위치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일단 후퇴하여 보급선을 강화하고 부대를 회복했다. 현재는 전투가 없었다. 레러이는 남쪽으로 더 진군했고, 왕통의 군대가 가까이 붙어 따라가며 힘을 키웠다.

2.5. 세 갈래 공격(A Three-Pronged Attack)


레러이의 지휘하에, 베트남 저항군은 농민 무리에서 진정한 군대로 거듭났다. 이들의 전함이 구름처럼 모여들었고, 이들의 갑옷은 햇빛을 받아 빛났고, 이들의 화기는 쌓여있었으며, 화약도 충분히 비축되었다. 마침내 레러이는 명군의 예봉에 맞설 준비가 된 것이다.
왕통은 레러이의 뒤를 쫓았고 숨어있는 호랑이처럼 그 행동을 지켜보면서 그가 실수하기를 기다렸다. 레러이에겐 시간이 많지 않았다. 시간을 끌수록 명의 병사들은 점점 더 모여들 것이다. 그는 빠르게 군대를 강화해야 했다.
위험한 시도였지만, 레러이는 명의 주둔군, 북쪽의 군대, 서쪽의 적대적인 부족들을 처리하기 위해 병력을 나눴다. 왕통이 기다렸던 것이 이 순간이었다. 그는 분리되어 약해진 베트남 부대들을 때려잡기 시작했다...
'''주 목표'''
● 응에안 점령[7]
● 왕통의 명나라 군대 격퇴
'''보조 목표'''
● 명의 탑 6개 파괴
'''인구 제한'''
200
'''도전 과제'''
그리스 비극과는 다른 결말:
'''모든 영웅이 생존한 상태에서 미션 완료'''
[7] 응에안 6시방면 기념물을 점령해야 한다.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베트남 저항군'''
베트남인
동맹
'''아이 라오'''
크메르인
중립
'''명나라 군대'''
중국인

'''응에안'''
베트남인
'''왕통'''
중국인
[clearfix]

왕정 시대에서 시작한다. 9시는 영웅 브이비/르우난쭈, 중앙 위쪽은 레찌엔, 4시는 딘레가 배치되었고 도전 과제를 달성하려면 영웅이 모두 생존한 상태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된다. 영웅 유닛을 전투에 동원하면 유닛 모델링 차이가 없어 섞여 싸우다 어느순간 의문사하기 쉬운데다 영웅이 죽어도 패배하지 않는 미션이라 죽는걸 못보면 모른채로 끝까지 게임할 수 있어서 처음부터 격리시켜놓을 필요가 있다. 레찌엔은 생산기지들 깊숙히 박아두고 나머지 일꾼이있는 기지에 있는 영웅들은 회관과 성에 박아 처음부터 전투에 나올일 없게 만들어야 한다.
12시에서 3시 방향으로 파랑색이 보급 마차를 보내는데, 레찌엔의 기지는 공성 무기 제조소와 성을 제외한 병력 생산 건물이 있어서 거기서 생산한 병력으로 끊어 주다가 깃발로 표시된 곳의 방어탑을 모두 부수면 파랑색은 더 이상 병력과 마차를 보내지 않는다. 보급 마차 라인만 날아가면 그쪽으로는 더 공격올일 없으니 바로 4시 아군기지로 합쳐 데스볼을 만들어야 한다. 4시 기지는 1시 왕통과 6시 응에안이 샌드위치로 계속 압박해온다. 특히 응에안이 오는 6시는 입구가 바로 마을회관과 일꾼들이라 미니맵에 적이 나타나면 바로 대응할수 있어야 한다.
9시는 적의 공격을 받지 않지만, 4시는 6시(청록)와 3시(보라)에게 협공을 받는다. 6시엔 청록의 기지 안에 명나라 군대가 주둔해 있어 먼저 처리하기 까다롭다. 반면 3시는 병력도 연노병 중심이라서 제국 척후병+라탄 궁사에 트레뷰셋만 있으면 빠르게 밀 수 있다.
초기에 방어를 굳히려면 초반에 9시 기지에서 주민 두 명만 식량에 보내고 두 명 정도를 새로 뽑아 오른쪽으로 정찰하면 나오는 석재로 보낸다. 4시 기지의 주민은 전원 석재로 가야 하며, 추가로 모든 식량을 퍼부어 주민들을 뽑아 역시 석재만 캐야 한다. 그 뒤, 9시의 주민 둘로 조금씩 모이는 식량을 이용해 식량부터 시작해서 목재, 금 순으로 차차 경제 균형을 맞춰 나가면 된다. 석재는 650을 딱 찍자마자 바로 4시 기지 북쪽에 성 하나를, 다음번 650으로 기지 남쪽 강 건너에 하나를 또 세운다. 그 다음에 또 650이 모이면 남쪽 성 옆에 하나 더 세운다. 이후 회관을 추가로 펼치면서 주민을 계속 뽑아 자원을 갉아먹으며 군세를 불린다.
성은 총구 업그레이드를 해 두면 아주 좋다. 왕통의 군세가 세지 않다고 얕보고 있다가는 나중에 '''정예 연노병 & 트레뷰셋 & 고급 기병 & 철석궁병 & 미늘창병 & 중형 스콜피온 노포'''로 구성된 풀업 유닛 떼가 와글와글 와서 성을 파죽지세로 밀어 버리는 광경을 볼 것이다. 사실, 왕통은 12시의 보급이 끊기면 러시를 오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12시의 보급을 차단하는 것이 답'''이지만, 자원이 그리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중앙 기지를 활용해 끊을 자신이 없다면 성 러시로 방어하는 게 차라리 낫다.
아래의 성 두 채로 응에안의 웬만한 러시는 막는다. 단, 사석포는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이곳에 방어 병력을 항시 주둔시켜야 한다. 그러는 한편, 동시에 지도 중앙의 명나라 군대(파랑)부터 시작해서 12시의 탑 6채까지 모두 파괴해야 한다. 미니맵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는 성문을 부수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이곳으로 3시와도 연결된다. 그런데 '''이 안쪽 곳곳에 금광이 꽤 많다'''. 내부는 구불구불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구석구석 정찰해 보자. 석재까지 추가로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이곳의 명나라 군대부터 모두 쓸어 버려야 한다. 더욱이, 12시의 탑 6채를 부수고 나면 지도 중앙의 명나라 군대가 모두 왕통 소속으로 바뀌기 때문에 나중에 번거롭게 또 밀어야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중앙부터 털어 버리는 게 좋다. 그런 다음, 12시의 탑 6채를 부순 뒤, 나머지 적 둘을 쓰러뜨리면 된다.
칭기즈 칸 미션 4처럼 기지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추가 병력 생산 시설은 4시나 9시 중에서 한 곳에 몰아 주고 남은 기지는 방어에 힘쓰는 것이 좋다. 7시에 있는 녹색 진영(아이 라오)은 굳이 섬멸하지 않아도 진행에 지장이 없지만, 그래도 신경쓰인다면 초반에 9시에서 병력을 모아서 밀거나 성을 몇 채 지어도 된다. 초기 병력으로 7시의 아이 라오를 밀 수도 있는데, 컨트롤이 좀 필요하고, 수도사 영웅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수도사 영웅으로 전투 코끼리 하나를 전향해서 나머지 하나를 잡고, 검병들과 노포 코끼리 하나는 라탄 궁사들로 처리하면 된다. 수도사 영웅을 살릴 수 있다면 살리는 게 좋지만, 크메르 코끼리 특성상 이동 속도가 수도사보다 빨라서 수도사가 어그로를 끌면 결국 코끼리한테 밟혀 죽는다(...). 아이 라오의 기초 병력들을 처리한 뒤, 라탄 궁사들을 '''위치 사수'''로 해 두고 마을 회관을 회관 사거리 밖에서 포위해 주민들을 괴롭히면 나중에는 주민도 못 뽑고 고립된다. 이후 공성추 두 대로 회관과 성을 밀면 아이 라오는 항복한다.
과거에는 6시의 기념물을 탈취하라는 목표가 직접적으로 적혀 있지 않았지만 패치로 목표가 분명해졌다. 응에안의 기념물을 탈취한 뒤에는 목표에 '응에안의 기념물을 방어하십시오'라는 말이 뜨는데, 다른 게 아니라 기념물을 소유하고 있으라는 뜻이다. 응에안을 반죽음으로 만들어 두고 기념물을 탈취하면 그냥 손 떼도 된다.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레러이의 장군들은 명군을 막아냈다. 명은 많은 병사들은 물론 장군까지 하나 잃었다. 이 패배로 인해 명은 두 번 다시 이 전쟁에서 우위을 점할 수 없게 되었다. 그저 레러이의 확정된 승리 앞에서 남아있는 것을 지켜낼 뿐이었다.
추가 증원이 없는 상태에서, 왕통처럼 능력 있는 장군조차 베트남의 군대를 막아낼 수는 없었다.

2.6. 마지막 요새(The Final Fortress)


동도는 명의 마지막 요새였다. 왕통은 구원군을 요청했으나, 레러이가 북쪽 방면과 해안선을 차지하고 있는 한 증원군이 올 경로는 없었다. 하지만, 왕통의 요새는 방비가 단단했고 보급 상태도 좋았다.
이 요새가 충분히 버틴다면 지금 출발한 새로운 명의 군대가 베트남의 포위를 깨고 레러이와 그 부하들을 다시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은 마지막 한 번의 전투를 남겨놓았다. 베트남의 운명이 곧 가려질 것이다.
'''주 목표'''
● 명의 성 7채 파괴
'''보조 목표'''
● 명나라 선봉대 기지 파괴
'''인구 제한'''
250
'''주요 세력'''
문명
외교 관계
'''베트남 동맹'''
베트남인
동맹
''''''
중국인

'''명나라의 선봉'''
[clearfix]

구판과 진행 방식은 같으며, 결정판에서는 레러이 유닛이 등장하지 않는다. 명의 기지는 중앙이며 선봉대 기지는 4시와 10시 방향이다. 4시와 10시 중에서 한 쪽 기지를 공격하려고 병력을 집결시키면 남은 방향에서 선봉대가 공격하는데, 명이 같이 공격에 가담한다. 특히 초반엔 트레뷰셋 5기 정도를 동반하여 같이 공격하기 때문에 초반에 성 깨질 각오를 하고 병력을 찍어내는 것이 좋다. 병력과 방어 시설을 빈 기지에 두고 시간을 번 뒤 정리된 쪽에서 지원군을 보내서 막거나 일단 밀리게 둔 후 탈환하면 된다.
청록색을 밀고 나면 2시의 파랑색 수도원을 파괴하고 유물[8]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파랑색을 공격하면 쏟아져 나오는 파랑색 병력을 막고[9] 성을 전선 뒤쪽에 몇 채 지어주면서 전선을 유지한다. 힘싸움에서 승기를 굳혔다면 성문과 성벽, 포격탑을 먼저 부수고 성과 병력 생산 시설을 트레뷰셋이나 사석포로 점사하면서 전진하면 된다.
명군은 패퇴했으며 그들의 마지막 요새는 함락되었다. 레러이와 왕통은 비로소 처음 대면했고, 휴전에 합의했다. 둘은 명백하게 서로에게 큰 존경심을 갖고 있었다.
8만이 넘는 명의 잔여 병력은 이제 베트남의 자비에 운명을 걸어야 했다. 레러이는 관대했고, 그들의 목숨을 살려 주었다. 그는 명의 장군들을 연회에 초대했고, 명의 병사들을 해치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허락했다. 그는 수송할 선박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이미 잡혀있는 명의 포로들도 석방했다.
명은 황제의 위신을 위해서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레러이는 알고 있었다. 황제의 체면을 살리면서 베트남의 미래를 보전하기 위해, 황제에게 호화로운 선물을 보냈고 대월을 명의 독립적인 제후국으로 책봉할 것을 제안했다.
그것은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치르는 사소한 대가였다. 레러이는 황제가 되었고 그의 왕조는 수백 년 동안 독립된 베트남을 통치했다. 레러이는 영원히 베트남인들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다.
[8] 아군 기지로 주어지는 9시와 6시에도 1개씩 놓였다.[9] 명의 병력은 아너저+중형 스콜피온 노포+챔피언+고급 기병+경기병+연노병+화염방사기(용)+수도사+미늘창병 조합을 갖췄다. 선봉대도 병력 조합이 비슷하나 수도사와 화염방사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