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린 겔빈

 

'''Eileen G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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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후반부에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을 때. 처음엔 옆집과 복도에서 캐주얼한 복장을 하고 나타난다.)[1]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일런트 힐 4에서 등장. 헨리의 바로 옆방 303호에서 살고 있는 여성으로 이웃들과도 나름대로 안면이 있는 듯하며, 302호에서 튀어나오지 않는 헨리 타운셴드의 방에 자주 방문한다. 결국 에일린도 비현실세계에 동화되게 된다.
이 게임에서 가장 비중있는 캐릭터로 월터 설리반21 성사의 대상이기도 하다. 엔딩에 따라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옆방에 있으므로 게임 중반부부터 에일린의 방을 훔쳐볼 수 있다.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 것. 소소한 충격과 공포를 준다.[2]
덧붙여 전투 시에 전용 무기를 쥐어주고 싸우게 할 수도 있다. 해피 엔딩을 보려면 자제하는 편이 좋다는 의견이 있지만 실은 기관총 외의 무기만 사용하면 엔딩에는 그다지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단, 한번 무기를 쥐어주면 적이 쓰러질 때까지 달라 붙으므로 앵간해선 안 쥐어주는게 편하다. 배드 엔딩을 보고 싶다면 기관총을 쥐어주는 것을 추천한다.[3]
데미지를 입으면 입을수록 몸에 점점 검은 멍자국 같은 게 짙어지는데, 이는 에일린의 정신이 점점 월터에게 침식되어 가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심하게 침식될 경우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거나 깁스가 되어 있는 자기 팔을 때리는 등 여러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데 이게 정말 무섭다.

심지어 게임 컷신에까지 영향을 주며, 또한 이 상태를 제령하지 않고 마지막 결전까지 가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가운데의 구덩이로 걸어 들어가니 조금씩 낌새가 보인다 싶으면 바로 양초를 써서 제령을 해주도록 하자.

[1] 물론 302호 상황이 상황인지라 대화도 할 수 없다. 방 안에 있을 땐 목소리 녹음을 일부러 안 했는지(…) 자막만 나온다.[2] 겨털을 제모한다던가.(...)[3] 에일린 전용 무기이자 유일하게 원거리 공격용이라는 점에서 일종의 패널티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