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시리즈
'''Silent Hill Series/ サイレントヒルシリーズ'''
코나미의 명작 서바이벌 호러 비디오 게임 시리즈. 1999년 사일런트 힐을 시작으로 다수의 후속작과 미디어 믹스를 배출하여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함께 호러 비디오 게임의 양대 산맥을 구축하고 '''있었던''' 시리즈이다.
첫 작품 발매 이전에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아류작으로 폄하 되었으나, 발매 이후 특유의 매력으로 아류라는 이름을 떨쳐내고 엄청난 위상을 얻게 되었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플레이어가 평범한 일반인인[1] 주인공을 조종하며 시리즈의 기본 배경이자 제목인 사일런트 힐이라는 생지옥 같은 마을을 거쳐가는 형식을 두고 있다. 본래 이 시리즈의 중점은 이 마을의 오컬트성이 짙은 미지의 힘과 이를 이용하려드는 이단적인 교단의 음모에 있었으나 오리지날 제작팀이 해체되고 제작이 외주로 넘어가면서 갈수록 퇴색되고 있다. 사실상 사일런트 힐 4 이후로는 사일런트 힐의 이름만 빌리고 있으며 마을 그 자체와도 큰 접점이 없는 상태.[2]
팬들에게 정통 '넘버링' 타이틀로 인정받는 첫 네 작품은 코나미 소속의 팀 사일런트가 개발. 그 이후 발매된 사일런트 힐: 오리진,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사일런트 힐: 홈커밍은 더블 힐릭스 게임즈에서 외주 제작되었으며,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는 바트라 게임즈에서 제작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함께 현존하는 공포 게임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 게임이며[3][4] 그만큼 세계적인 팬층도 매우 두터웠지만...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4 이후로 정식 넘버링 작품도 출시되지 않고 조금씩 하락세를 겪기 시작한다. 사일런트 힐 4부터 초대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핵심적인 두 인사가 하차했고[5] 그 이후로는 아예 팀 사일런트의 손을 떠나게 되면서 점점 더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즉, 실질적인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사일런트 힐 3 선에서 끝났으며 현재는 과거 1, 2, 3편의 명성을 상업적 목적으로 우려먹고 있는 상태. 그나마 남아 있던 사일런트 힐을 상징하는 작곡가/프로듀서인 야마오카 아키라[6] 마저 2010년 코나미를 떠나버려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존속이 위험해졌다.
이후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거진 외주 제작으로 명맥을 이어나가는데 외주 게임들 중에서 평가가 나쁘지 않았던 게임들도 있으나 아쉬운 게임도 많아 게임 퀄리티가 들쑥날쑥했다. 애초에 어느 게임 시리즈나 원조 개발사의 정식 넘버링 시리즈가 아니면 관심도가 떨어지는데, 4 이후로 외주 개발+비넘버링 시리즈를 남발하며 코나미 스스로 게임의 퀄리티를 하락시켰고 스토리나 배경 설정도 많이 파괴되어 팬들이 지치기 시작했다.
팀 사일런트가 해체된 이후, 위닝과 함께 돈나미의 간판 사골이 된 시리즈이지만 상술한대로 코나미는 어설픈 외주 제작진에게 후속작 제작을 맡겨 시리즈의 미래를 망치는 것으로 모자라 과거 명성까지 열심히 먹칠을 하고 있다. 게임을 재발매하면서 목소리, 모션 캡처 등을 제공한 성우진에게 정당히 지급해야 할 돈도 주지 않고, 그로 인해 법정 싸움 들어가니까 아예 HD 리마스터판은 10년이 넘은 게임의 성우진을 교체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7] 이러한 외주 개발마저도 2007~2012년의 얘기로 이후로는 이마저도 개발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코믹스, 노벨, 모바일 게임, 아케이드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매체로 미디어 믹스되었으나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제외하면 거의 다 흑역사급. 영화도 첫 영화는 흥행했으나 후속작은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결정적으로 2012년의 사일런트 힐: 북 오브 메모리즈는 핵 앤 슬래시 장르로 개발되어 팬들이 경악했고 당연히 평가도 좋지 않았는데 후술할 사일런트 힐즈가 취소되며 2020년 시점에서는 이게 시리즈의 최신 게임이 되어버린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다.
2014년 공개된 코지마 히데오와 기예르모 델 토로의 합작인 사일런트 힐즈는 제대로 된 게임과 함께 시리즈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수많은 팬들과 호러 게임 매니아들에게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발매가 취소되어 버려서 꿈도 희망도 없어진 상태이다.''' 해당 게임은 플레이어블 티저를 공개하였는데, 고작 데모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러 게임 팬덤에서 압도적인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끝내 발매 취소가 되었는데 발매 취소 이후에도 이 플레이어블 티저가 호러게임 업계에 일으킨 파문이 상당한지라 P.T의 방식을 차용한 공포게임이 쏟아졌고 아예 P.T like games, P.T inspired games라는 표현도 사용되며 "P.T"가 게임 장르화까지 되어버렸다.[8] P.T가 포함된 PS4가 고가에 중고 거래 되기까지 한 촌극은 덤. 코나미는 데모 하나만으로 장르를 하나 만들 정도로 엄청난 기대를 받던 게임의 발매를 취소해버린 것이다. 인기 호러 게임 IP를 제대로 된 후속 개발 없이 외주만 남발하다 심지어는 엉뚱한 핵 앤 슬래시 장르로의 외주개발도 허가하더니 정작 엄청난 기대를 받던 게임은 개발을 취소해버려 시리즈의 팬들은 허탈해 했다.
2015년 8월, 사일런트 힐 신작이 파치슬롯이라는 것이 공개되었다. # & 사일런트 힐즈가 엎어진 것 때문에 안 그래도 실망하던 팬들은 시리즈가 이 지경에까지 오자 거의 해탈하는 수준. 사실 멀쩡한 게임 시리즈의 후속작을 내지 않고 파치슬롯으로만 돌려 쓰는 현상은 사일런트 힐만의 문제가 아니고 같은 코나미 게임인 악마성 시리즈 등도 겪고 있는 문제다.
그리고 2015년 9월에 위닝 일레븐을 제외하고는 게임 제작을 안 하겠다는 기사로 앞으로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안 나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슈퍼 봄버맨 R에서 삼각두나 간호사 크리쳐가 게스트 캐릭터로써 나오는 정도.#
2020년 원년멤버들이 다시 뭉쳐 새로운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개발 중단된 힐즈 이후로''' 5년'''만에 '''사일런트힐 1 : 리부트'''의 개발이 들어간다는 기쁜 소식이 나왔다. 사일런트 힐 리부트 소식을 최초로 알린 KatharsisT 및 호러 전문 웹진 RelyonHorror에 따르면 자신들의 정보통 3명이 정보를 확인했으며, 소니 산하의 SIE 재팬 스튜디오가 코나미로부터 IP 사용권을 대여받아 몇몇 사일런트 힐 개발진 원년 멤버들과 함께 PS5 타이틀로 제작중이라고 한다. 예상되는 공개일은 더 게임 어워드 2020 행사 당일인 2020년 12월 10일로 추측했으나 어떻게 된 이유인지 공개되지 않았다. # 정황상 2020년에 퍼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연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하는 루리웹에서 나온 정보이다
2021년 2월 18일 코나미가 사일런트 힐 게임을 2개의 제작사에 아웃소싱을 하였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의하면 해당 개발사는 레이어스 오브 피어시리즈, 옵저버, 더 미디엄을 개발한 폴란드의 게임 회사인 블루버 팀으로 사일런트 힐 게임을 개발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SIE 재팬 스튜디오도 사일런트 힐을 제작중이라고 하였다. 하나는 에피소드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리부트라고 한다.
기본적인 게임 스타일은 크리처들을 무시하거나 처치해나가며[9] 특정 장소를 돌아다니며 퍼즐을 풀기 위한 아이템을 찾고, 퍼즐을 풀어나가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맵과 배경은 어두운 편이며 맵이 광활하고 복잡한 탓에 손전등과 지도가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바이오하자드의 아류라는 이름을 떨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시리즈 특유의 공포관에 있다. 기본적으로 사힐은 고어와 폭력성의 난무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스플래터" 계열[10] 과는 달리 심리학적 공포(psychological horror)라는 소장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피와 살육으로 호러감을 조성하기보다는 캐릭터의 두려움, 죄책감, 믿음, 괴이한 음향효과, 섬뜩한 음악, 그리고 감정의 불안정함을 중점으로 플레이어에게 공포를 전달하는 것이 시리즈의 전통이다.
따라서 액션에 중점을 적게 두어 비교적 투박한 전투 시스템을 구사하지만, 그것이 또 공포감을 조성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실제로 주인공들의 직업은 소설가, 회사원, 고등학생, 사진 작가, 트럭 운전수 등 싸움과는 지극히 관계없는 민간인들이며[11] 이는 플레이어의 감정이입에도 한몫한다. 정신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한없이 나약한 그들은 누군가의 악몽을 구현한 듯한 트라우마 유발 물질들로 가득찬 마을을 거쳐가며 정신적인 성장을 거쳐가게 된다. 마을은 안개가 자욱히 끼어 있고, 실내는 어둠에 파묻혀서 자기 코앞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어떤 위험이 숨어 있는지 알 수 없으며, 유일하게 이를 경고해주는 수단인 라디오는 적이 가까워질수록 더 크게 굉음을 발산하여 플레이어의 소름을 돋게 한다. 어두울 때에는 플래시를 켜지 않으면 화면에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데, 이마저도 켜면 적들이 빛에 이끌려서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전통적인 요소가 있다.
명작의 중요 요소인 좋은 스토리 또한 전체적으로 잘 갖추고 있다. 사일런트 힐의 스토리는 보통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등장 인물들이 극한으로 몰아붙여진 상황에서 그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의 추악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공포를 조성한다.
사일런트 힐 하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사운드다. 일반적으로 공포물에서 '소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진정한 호러는 시각보다는 청각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운드는 중요하다. 그리고 서바이벌 호러의 정점에 오른 사운드를 보여준 대표적인 게 데드 스페이스[12] . 예를 들어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코너에서 나온 개그를 보면, 같은 얼굴을 쓰다듬는 장면인데 BGM이 색소폰 음악일 때는 에로물로 보이지만, 히치콕의 사이코의 샤워 신 BGM(현악기로 끼릭! 끼릭! 소리를 내는 음악)일 때는 호러물로 변한다.[13] 전통적으로 첫 타이틀부터 사일런트 힐의 모든 음향 효과와 배경 음악은 야마오카 아키라가 도맡아 왔고 3부터는 프로듀서로서도 겸임해 왔다. 훌륭한 작곡가 및 음향 감독이긴 하지만 프로듀서로서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사일런트 힐 영화와 그 이후 발매되는 외주 제작 게임에서, 원로 제작자로서 방향성을 확실히 잡아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신작들이 사일런트 힐 이름만 빌려온 물건들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시리즈 담당 작곡가로서의 역할도 2009년, 코나미에서 퇴사하면서 마치게 되었다.
일단 장르 분류는 바이오하자드와 같은 서바이벌 호러지만 바이오하자드와는 다르게 과학적인 바이러스 등의 어프로치보다는 컬트와 주술이 주 요소로 다가온다. 그리고 두 시리즈 모두 시작한 지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바이오하자드는 액션 게임의 길을 걷고 있어서[14] 두 게임의 공포관은 점점 더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2회차 등에서는 고유의 UFO 엔딩 같은 개그 요소가 첨부되어 이런 공포감을 덜어주고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기본적으로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각 타이틀은 독자적인 시나리오를 타기 때문에 전작을 접해 보지 않았어도 개별 타이틀을 플레이하는 데에는 큰 무리는 없다. 다만 사일런트 힐 시리즈 본래의 명성을 느끼고 싶다면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2와 사일런트 힐 3는 필수적으로 해보는 것을 추천.
비록 "2가 1 직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같은 직접적인 시나리오의 연계는 없지만 본편들 모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정통 시리즈는 이러한 설정과 세계관 또한 촘촘히 잘 짜여 있지만, 오리진 이후의 외주 제작들부터 설정구멍이 숭숭 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른바 "외전"작들이 팬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사유 중 하나.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크게 두 분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1-3-오리진으로 이어진 알레사 시나리오와 그 외의 타이틀로 구분된다. 여기서 알레사 시나리오란 사일런트 힐의 주민이었던 소녀, 알레사 길레스피와 해리 메이슨의 이야기를 다룬 1편,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사일런트 힐 3, 그리고 1의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사일런트 힐: 오리진[15] 를 말한다. 비록 셋 다 주인공은 다르지만 0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1이 생기고. 1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3이 일어나는 인과관계로 엮여 있다.[16] 시리즈의 첫 타이틀이 알레사 시나리오이기에 알레사의 이야기를 다룬 타이틀을 메인 스트림, 그 외의 2, 4 등은 외전으로 보는 팬들도 있긴 하지만, 4 후로는 점점 더 시리즈가 산으로 가고 있어서 1~4가 정통, 그 후가 외전 및 사도로 보이는 추세.
하지만 외전작들이라고 공식설정이 아닌 것은 아니다. 세계관이 완전히 다른 섀터드 메모리즈를 제외하면 여전히 모든 시리즈들이 같은 세계관에서 연계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신작들은 여러모로 부실해서 팬들이 싫어하지만 코나미에서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은 별 수 없는 일이다.
참고로 코나미 공식분류는 아래와 같다.
'''메인타이틀'''
본편 :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2, 사일런트 힐 3, 사일런트 힐 4, 사일런트 힐: 오리진, 사일런트 힐: 홈커밍, 사일런트 힐 HD 컬렉션,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외전 :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 사일런트 힐: 북 오브 메모리즈
'''관련타이틀'''
플레이 노블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모바일), 사일런트 힐 The Escape, P.T., 사일런트 힐: The Arcade
시리즈의 연계와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지명 "사일런트 힐"에 관해서 자세히 알려면 사일런트 힐 시리즈/설정을 참조하자.
일본의 시즈오카현에 사일런트 힐즈라는 회원제 리조트 호텔이 실제로 존재한다. 참고로 시즈오카의 한자 표기는静岡, 즉 고요한 언덕이며 영어로 직역하면 Silent Hill. 이런 이유도 있어서인지 일본에서는 농담 삼아 사일런트 힐(마을)을 시즈오카로 부르기도 한다.
OpenBOR로 본작을 벨트스크롤 액션게임화한 팬게임이 존재한다. OpenBOR 항목 참조.
1. 개요
코나미의 명작 서바이벌 호러 비디오 게임 시리즈. 1999년 사일런트 힐을 시작으로 다수의 후속작과 미디어 믹스를 배출하여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함께 호러 비디오 게임의 양대 산맥을 구축하고 '''있었던''' 시리즈이다.
첫 작품 발매 이전에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아류작으로 폄하 되었으나, 발매 이후 특유의 매력으로 아류라는 이름을 떨쳐내고 엄청난 위상을 얻게 되었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플레이어가 평범한 일반인인[1] 주인공을 조종하며 시리즈의 기본 배경이자 제목인 사일런트 힐이라는 생지옥 같은 마을을 거쳐가는 형식을 두고 있다. 본래 이 시리즈의 중점은 이 마을의 오컬트성이 짙은 미지의 힘과 이를 이용하려드는 이단적인 교단의 음모에 있었으나 오리지날 제작팀이 해체되고 제작이 외주로 넘어가면서 갈수록 퇴색되고 있다. 사실상 사일런트 힐 4 이후로는 사일런트 힐의 이름만 빌리고 있으며 마을 그 자체와도 큰 접점이 없는 상태.[2]
팬들에게 정통 '넘버링' 타이틀로 인정받는 첫 네 작품은 코나미 소속의 팀 사일런트가 개발. 그 이후 발매된 사일런트 힐: 오리진,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사일런트 힐: 홈커밍은 더블 힐릭스 게임즈에서 외주 제작되었으며,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는 바트라 게임즈에서 제작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함께 현존하는 공포 게임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 게임이며[3][4] 그만큼 세계적인 팬층도 매우 두터웠지만...
2. 사일런트 힐 4 이후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4 이후로 정식 넘버링 작품도 출시되지 않고 조금씩 하락세를 겪기 시작한다. 사일런트 힐 4부터 초대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핵심적인 두 인사가 하차했고[5] 그 이후로는 아예 팀 사일런트의 손을 떠나게 되면서 점점 더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즉, 실질적인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사일런트 힐 3 선에서 끝났으며 현재는 과거 1, 2, 3편의 명성을 상업적 목적으로 우려먹고 있는 상태. 그나마 남아 있던 사일런트 힐을 상징하는 작곡가/프로듀서인 야마오카 아키라[6] 마저 2010년 코나미를 떠나버려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존속이 위험해졌다.
이후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거진 외주 제작으로 명맥을 이어나가는데 외주 게임들 중에서 평가가 나쁘지 않았던 게임들도 있으나 아쉬운 게임도 많아 게임 퀄리티가 들쑥날쑥했다. 애초에 어느 게임 시리즈나 원조 개발사의 정식 넘버링 시리즈가 아니면 관심도가 떨어지는데, 4 이후로 외주 개발+비넘버링 시리즈를 남발하며 코나미 스스로 게임의 퀄리티를 하락시켰고 스토리나 배경 설정도 많이 파괴되어 팬들이 지치기 시작했다.
팀 사일런트가 해체된 이후, 위닝과 함께 돈나미의 간판 사골이 된 시리즈이지만 상술한대로 코나미는 어설픈 외주 제작진에게 후속작 제작을 맡겨 시리즈의 미래를 망치는 것으로 모자라 과거 명성까지 열심히 먹칠을 하고 있다. 게임을 재발매하면서 목소리, 모션 캡처 등을 제공한 성우진에게 정당히 지급해야 할 돈도 주지 않고, 그로 인해 법정 싸움 들어가니까 아예 HD 리마스터판은 10년이 넘은 게임의 성우진을 교체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7] 이러한 외주 개발마저도 2007~2012년의 얘기로 이후로는 이마저도 개발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코믹스, 노벨, 모바일 게임, 아케이드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매체로 미디어 믹스되었으나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제외하면 거의 다 흑역사급. 영화도 첫 영화는 흥행했으나 후속작은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결정적으로 2012년의 사일런트 힐: 북 오브 메모리즈는 핵 앤 슬래시 장르로 개발되어 팬들이 경악했고 당연히 평가도 좋지 않았는데 후술할 사일런트 힐즈가 취소되며 2020년 시점에서는 이게 시리즈의 최신 게임이 되어버린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졌다.
2014년 공개된 코지마 히데오와 기예르모 델 토로의 합작인 사일런트 힐즈는 제대로 된 게임과 함께 시리즈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수많은 팬들과 호러 게임 매니아들에게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발매가 취소되어 버려서 꿈도 희망도 없어진 상태이다.''' 해당 게임은 플레이어블 티저를 공개하였는데, 고작 데모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러 게임 팬덤에서 압도적인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끝내 발매 취소가 되었는데 발매 취소 이후에도 이 플레이어블 티저가 호러게임 업계에 일으킨 파문이 상당한지라 P.T의 방식을 차용한 공포게임이 쏟아졌고 아예 P.T like games, P.T inspired games라는 표현도 사용되며 "P.T"가 게임 장르화까지 되어버렸다.[8] P.T가 포함된 PS4가 고가에 중고 거래 되기까지 한 촌극은 덤. 코나미는 데모 하나만으로 장르를 하나 만들 정도로 엄청난 기대를 받던 게임의 발매를 취소해버린 것이다. 인기 호러 게임 IP를 제대로 된 후속 개발 없이 외주만 남발하다 심지어는 엉뚱한 핵 앤 슬래시 장르로의 외주개발도 허가하더니 정작 엄청난 기대를 받던 게임은 개발을 취소해버려 시리즈의 팬들은 허탈해 했다.
2015년 8월, 사일런트 힐 신작이 파치슬롯이라는 것이 공개되었다. # & 사일런트 힐즈가 엎어진 것 때문에 안 그래도 실망하던 팬들은 시리즈가 이 지경에까지 오자 거의 해탈하는 수준. 사실 멀쩡한 게임 시리즈의 후속작을 내지 않고 파치슬롯으로만 돌려 쓰는 현상은 사일런트 힐만의 문제가 아니고 같은 코나미 게임인 악마성 시리즈 등도 겪고 있는 문제다.
그리고 2015년 9월에 위닝 일레븐을 제외하고는 게임 제작을 안 하겠다는 기사로 앞으로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안 나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슈퍼 봄버맨 R에서 삼각두나 간호사 크리쳐가 게스트 캐릭터로써 나오는 정도.#
3. 부활?
2020년 원년멤버들이 다시 뭉쳐 새로운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개발 중단된 힐즈 이후로''' 5년'''만에 '''사일런트힐 1 : 리부트'''의 개발이 들어간다는 기쁜 소식이 나왔다. 사일런트 힐 리부트 소식을 최초로 알린 KatharsisT 및 호러 전문 웹진 RelyonHorror에 따르면 자신들의 정보통 3명이 정보를 확인했으며, 소니 산하의 SIE 재팬 스튜디오가 코나미로부터 IP 사용권을 대여받아 몇몇 사일런트 힐 개발진 원년 멤버들과 함께 PS5 타이틀로 제작중이라고 한다. 예상되는 공개일은 더 게임 어워드 2020 행사 당일인 2020년 12월 10일로 추측했으나 어떻게 된 이유인지 공개되지 않았다. # 정황상 2020년에 퍼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연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하는 루리웹에서 나온 정보이다
2021년 2월 18일 코나미가 사일런트 힐 게임을 2개의 제작사에 아웃소싱을 하였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의하면 해당 개발사는 레이어스 오브 피어시리즈, 옵저버, 더 미디엄을 개발한 폴란드의 게임 회사인 블루버 팀으로 사일런트 힐 게임을 개발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SIE 재팬 스튜디오도 사일런트 힐을 제작중이라고 하였다. 하나는 에피소드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리부트라고 한다.
4. 특징과 공포관
기본적인 게임 스타일은 크리처들을 무시하거나 처치해나가며[9] 특정 장소를 돌아다니며 퍼즐을 풀기 위한 아이템을 찾고, 퍼즐을 풀어나가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맵과 배경은 어두운 편이며 맵이 광활하고 복잡한 탓에 손전등과 지도가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바이오하자드의 아류라는 이름을 떨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시리즈 특유의 공포관에 있다. 기본적으로 사힐은 고어와 폭력성의 난무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스플래터" 계열[10] 과는 달리 심리학적 공포(psychological horror)라는 소장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피와 살육으로 호러감을 조성하기보다는 캐릭터의 두려움, 죄책감, 믿음, 괴이한 음향효과, 섬뜩한 음악, 그리고 감정의 불안정함을 중점으로 플레이어에게 공포를 전달하는 것이 시리즈의 전통이다.
따라서 액션에 중점을 적게 두어 비교적 투박한 전투 시스템을 구사하지만, 그것이 또 공포감을 조성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실제로 주인공들의 직업은 소설가, 회사원, 고등학생, 사진 작가, 트럭 운전수 등 싸움과는 지극히 관계없는 민간인들이며[11] 이는 플레이어의 감정이입에도 한몫한다. 정신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한없이 나약한 그들은 누군가의 악몽을 구현한 듯한 트라우마 유발 물질들로 가득찬 마을을 거쳐가며 정신적인 성장을 거쳐가게 된다. 마을은 안개가 자욱히 끼어 있고, 실내는 어둠에 파묻혀서 자기 코앞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어떤 위험이 숨어 있는지 알 수 없으며, 유일하게 이를 경고해주는 수단인 라디오는 적이 가까워질수록 더 크게 굉음을 발산하여 플레이어의 소름을 돋게 한다. 어두울 때에는 플래시를 켜지 않으면 화면에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데, 이마저도 켜면 적들이 빛에 이끌려서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전통적인 요소가 있다.
명작의 중요 요소인 좋은 스토리 또한 전체적으로 잘 갖추고 있다. 사일런트 힐의 스토리는 보통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등장 인물들이 극한으로 몰아붙여진 상황에서 그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의 추악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공포를 조성한다.
사일런트 힐 하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사운드다. 일반적으로 공포물에서 '소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진정한 호러는 시각보다는 청각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운드는 중요하다. 그리고 서바이벌 호러의 정점에 오른 사운드를 보여준 대표적인 게 데드 스페이스[12] . 예를 들어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코너에서 나온 개그를 보면, 같은 얼굴을 쓰다듬는 장면인데 BGM이 색소폰 음악일 때는 에로물로 보이지만, 히치콕의 사이코의 샤워 신 BGM(현악기로 끼릭! 끼릭! 소리를 내는 음악)일 때는 호러물로 변한다.[13] 전통적으로 첫 타이틀부터 사일런트 힐의 모든 음향 효과와 배경 음악은 야마오카 아키라가 도맡아 왔고 3부터는 프로듀서로서도 겸임해 왔다. 훌륭한 작곡가 및 음향 감독이긴 하지만 프로듀서로서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사일런트 힐 영화와 그 이후 발매되는 외주 제작 게임에서, 원로 제작자로서 방향성을 확실히 잡아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신작들이 사일런트 힐 이름만 빌려온 물건들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시리즈 담당 작곡가로서의 역할도 2009년, 코나미에서 퇴사하면서 마치게 되었다.
일단 장르 분류는 바이오하자드와 같은 서바이벌 호러지만 바이오하자드와는 다르게 과학적인 바이러스 등의 어프로치보다는 컬트와 주술이 주 요소로 다가온다. 그리고 두 시리즈 모두 시작한 지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바이오하자드는 액션 게임의 길을 걷고 있어서[14] 두 게임의 공포관은 점점 더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2회차 등에서는 고유의 UFO 엔딩 같은 개그 요소가 첨부되어 이런 공포감을 덜어주고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5. 시리즈의 연계
기본적으로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각 타이틀은 독자적인 시나리오를 타기 때문에 전작을 접해 보지 않았어도 개별 타이틀을 플레이하는 데에는 큰 무리는 없다. 다만 사일런트 힐 시리즈 본래의 명성을 느끼고 싶다면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2와 사일런트 힐 3는 필수적으로 해보는 것을 추천.
비록 "2가 1 직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같은 직접적인 시나리오의 연계는 없지만 본편들 모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정통 시리즈는 이러한 설정과 세계관 또한 촘촘히 잘 짜여 있지만, 오리진 이후의 외주 제작들부터 설정구멍이 숭숭 나기 시작하고 있다. 이른바 "외전"작들이 팬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사유 중 하나.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크게 두 분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1-3-오리진으로 이어진 알레사 시나리오와 그 외의 타이틀로 구분된다. 여기서 알레사 시나리오란 사일런트 힐의 주민이었던 소녀, 알레사 길레스피와 해리 메이슨의 이야기를 다룬 1편,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사일런트 힐 3, 그리고 1의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 사일런트 힐: 오리진[15] 를 말한다. 비록 셋 다 주인공은 다르지만 0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1이 생기고. 1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3이 일어나는 인과관계로 엮여 있다.[16] 시리즈의 첫 타이틀이 알레사 시나리오이기에 알레사의 이야기를 다룬 타이틀을 메인 스트림, 그 외의 2, 4 등은 외전으로 보는 팬들도 있긴 하지만, 4 후로는 점점 더 시리즈가 산으로 가고 있어서 1~4가 정통, 그 후가 외전 및 사도로 보이는 추세.
하지만 외전작들이라고 공식설정이 아닌 것은 아니다. 세계관이 완전히 다른 섀터드 메모리즈를 제외하면 여전히 모든 시리즈들이 같은 세계관에서 연계되고 있다.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신작들은 여러모로 부실해서 팬들이 싫어하지만 코나미에서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은 별 수 없는 일이다.
참고로 코나미 공식분류는 아래와 같다.
'''메인타이틀'''
본편 :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 2, 사일런트 힐 3, 사일런트 힐 4, 사일런트 힐: 오리진, 사일런트 힐: 홈커밍, 사일런트 힐 HD 컬렉션,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외전 :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 사일런트 힐: 북 오브 메모리즈
'''관련타이틀'''
플레이 노블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모바일), 사일런트 힐 The Escape, P.T., 사일런트 힐: The Arcade
시리즈의 연계와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지명 "사일런트 힐"에 관해서 자세히 알려면 사일런트 힐 시리즈/설정을 참조하자.
6. 국내 정발/한글화 여부
- 사일런트 힐
- 사일런트 힐 2
북미 버전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으나 한글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2010년 가을, 사일런트 힐 2 PC 감독판의 비공식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하지만 2010년 가을, 사일런트 힐 2 PC 감독판의 비공식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 사일런트 힐 3, 사일런트 힐 4
사일런트 힐 3과 사일런트 힐 4는 완전 한글화로 국내에 정발되었으며, 한글화 퀄리티는 그야말로 우월했다.
특히 한글화되는 작품의 경우 비속어는 상당히 순화되기 마련인데, 3에서는 아가리 닥쳐, 미친년아! 등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당시로써는 초월번역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17] 이후 비속어가 순화되지 않고 원본에 가깝게 나온 작품은 GTA 5이니, 그야말로 선구자.
특히 한글화되는 작품의 경우 비속어는 상당히 순화되기 마련인데, 3에서는 아가리 닥쳐, 미친년아! 등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당시로써는 초월번역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17] 이후 비속어가 순화되지 않고 원본에 가깝게 나온 작품은 GTA 5이니, 그야말로 선구자.
- 사일런트 힐 : 오리진
- 사일런트 힐 : 홈커밍
북미판으로 정발되었다.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7. 본편 시리즈
7.1. 팀 사일런트 제작
7.2. 외주 제작
- 사일런트 힐: 오리진 (2007)[18]
- 사일런트 힐: 홈커밍 (2008)[19]
- 사일런트 힐: The Escape (2009)
-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 (2009)[20]
- 사일런트 힐: 다운포어 (2012)[21]
- 사일런트 힐 HD 컬렉션 (2012)[22]
- 사일런트 힐: 북 오브 메모리즈 (2012)
8. 미디어 믹스
- 사일런트 힐(코믹스)
- 플레이 노블 사일런트 힐 (2001)
- 사일런트 힐 Experience (2006)
- 사일런트 힐: Orphan 1~3 (2007). 모바일 피쳐폰용
- 사일런트 힐 (영화, 2006)
- 사일런트 힐: 레버레이션 (영화, 2012)
- 사일런트 힐: The Arcade (2007)
9. 각 작품 간의 관계/기타 설정
- 사일런트 힐 시리즈/설정
- 교단
- 21 성사
- 로스트 메모리즈
- UFO 엔딩
- 붉은 액체
본래 이름은 '아글라포디오스'라고 하는 식물로, 중동 지방의 사막에서 자라는 매우 희귀한 풀로서, 파스처럼 붙이거나 태워서 증기를 쏘이는 것으로 몸에 붙은 악마를 내쫓을 수 있다.
사일런트 힐 3에선 몸에 붙은 신을 떨구기 위해 헤더가 삼키는 것으로 보아, 직접 먹어도 별 문제 없이 효능을 발휘하는 듯. 한국 한정으로 어쩐지 빨간약과 비교된다.
사일런트 힐 3에선 몸에 붙은 신을 떨구기 위해 헤더가 삼키는 것으로 보아, 직접 먹어도 별 문제 없이 효능을 발휘하는 듯. 한국 한정으로 어쩐지 빨간약과 비교된다.
10. 기타
일본의 시즈오카현에 사일런트 힐즈라는 회원제 리조트 호텔이 실제로 존재한다. 참고로 시즈오카의 한자 표기는静岡, 즉 고요한 언덕이며 영어로 직역하면 Silent Hill. 이런 이유도 있어서인지 일본에서는 농담 삼아 사일런트 힐(마을)을 시즈오카로 부르기도 한다.
OpenBOR로 본작을 벨트스크롤 액션게임화한 팬게임이 존재한다. OpenBOR 항목 참조.
[1]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경우, 주인공들이 훈련받은 전투에 특화된 경찰 및 요원들이다.[2] 사일런트 힐 게임이랍시고 마을이 등장하긴 하지만 마을 고유의 특성은 사라지고 사실상 이름이 뭐가 됐든 상관없을 배경이 되어가고 있다.[3] 바이오하자드는 싸우면서 쉴새없이 쳐들어오는 끔찍한 모습의 괴물들과 세계멸망이라는 타이틀을 달고있어 생존에서 오는 공포감을 시작으로 이후 싸우는 느낌의 액션공포 장르를 형성했다면 사일런트 힐은 바이오 하자드의 아류작이라는 평을 들었으나, 특유의 분위기에서오는 잔잔한 공포와 사람의 심리 그리고 상징성을 토대로 만들어진 크리쳐들, 한명의 인물에게서 시작된 비극적인 스토리 등 스토리 중심의 심리적 공포 장르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까지는 고어가 곧 호러라는 인식이 강했던 터라, 피튀기고 썰려나가는 등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즐비했던 장르에 사람의 내면 심리와 이야기를 이용한 공포는 사일런트 힐이 잘 정돈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4] 발매가 취소된 사일런트 힐즈도 이후에 나오는 1인칭 호러 게임들에 영향을 미쳤다.[5] 애초에 4는 사일런트 힐 타이틀로서 개발되던 작품이 아닌데 코나미 경영 측에서 네임밸류로 팔아먹으려고 억지로 노선을 변경해 타이틀만 사일런트 힐이지 이질감이 심한 게임이라 평이 좋지 않았다.[6] 사일런트 힐 특유의 사람 돌게 만드는 음악으로 유명하다.[7] 심지어 미스 캐스팅이라 3의 경우는 영어권 국가에서 '17살짜리 헤더가 중년 아줌마의 목소리'라며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8] P.T는 playable teaser의 약자에 불과한데도 이를 그냥 하나의 명사화했다는 점에서 이 게임이 호러 장르에 끼친 파급력을 알 수 있다.#[9] 특정 작품은 2회차부터 크리처를 특정 숫자 이상 죽이게 되면 배드 엔딩을 보게된다.[10] 대표적으로 쏘우 시리즈 등 끝없이 피를 튀기는 장르.[11] 유일한 예외로 홈커밍의 주인공 알렉스 셰퍼드가 군인이라는 설정이지만, 그 설정에 숨겨진 반전이 있다.[12] 호러라는 장르에서 사운드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절실히 보여준다. 자세한 항목은 데드 스페이스의 사운드 참조.[13] # 소리 자동 재생[14] 정통 호러로 돌아온 7편 이후부터는 제외.[15] 그래서 오리진의 일본 발매명은 사일런트 힐 0(제로)였다.[16] 다만 오리진은 팀 사일런트 제작이 아니기에 설정오류가 많으며 스토리 또한 매우 얕다.[17] 참고로 3의 경우, 북미판에도 한글이 포함되어 있었다(이는 데빌 메이 크라이 3 초기판도 마찬가지).[18] 일본에는 '사일런트 힐: 제로'로 출시되었으며, 로고를 보면 Origins와 Zero의 알파벳 O부분을 숫자 0으로 처리했다.[19] 최초 공개시에는 '사일런트 힐 5'였으나 이후 숫자가 빠지고 부제가 붙었다. 이후 모든 시리즈는 숫자 없이 부제로만 출시되었다.[20] 오리진의 제작사에서 1편을 기반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21] 최초 발표시에는 8편이라 했으나 홈커밍과 마찬가지로 부제로 변경되었다.[22] 2, 3편을 XBOX360과 PS3로 리마스터링한 작품이지만 무성의한 이식으로 인한 문제가 굉장히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