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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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엘프의 영웅 유닛. 엘프들이 꿈꾸는 유토피아의 감시자이며 천사의 외견을 하고 있다.
게임 상으로 등장하는 영웅인 젤리거가 엔젤엘프로 초기에는 일러스트와 게임상 모델의 차이가 심한 유닛 중 하나였다. 주요 부위를 천으로만 가린, 노출이 심한 일러스트와는 반대로 게임상에서는 그냥 정숙한 모습의 여천사. 나중에 모습은 일러스트와 흡사하게 바뀌었지만 더 랭커 들어오고 또 천사 모습이 되었다.
능력치는 다른 영웅에 비해서 그렇게까지 높지 않아서 상대 영웅 유닛이 나왔을 때, 저격하는 역할 정도가 아니라면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엔젤엘프 이전에 나오는 엘프 유닛들은 유용한 마법이 많고 그런 유닛들이 엄청나게 자원을 많이 먹는 탓도 있다. 다만, 엔젤엘프는 비행유닛이며 드래곤의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드래곤을 보조하는데 쓰거나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이 게임에서 가장 높은 스펙의 유닛은 티라노스지만 언덕이나 물가를 끼고 싸우면 티라노스를 꺼내도 답이 없다. 만약 파밍까지 했다면 폴아웃 이후 다굴이나 뮤턴트의 일점사 빼고는 공략이 불가능한 수준의 유닛이 된다. 공격속도만 보완되면 영웅 유닛 특유의 높은 공격력에 공중유닛이다보니 지형지물의 유리함도 자기가 들고 있는 명실상부 쥬라기 원시전2의 최강의 유닛으로 변모하는 셈이다.
특수 능력으로 레저렉션이 있다. 죽은 유닛 1체를 되살리는 마법으로 보통은 드래곤이나 같은 엔젤엘프처럼 강력한 아군 유닛을 살리는데 사용하나 피아를 구별하지 않기에(!) 상대 주요 유닛이 쓰러졌을 때 낼름 뺏어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꾼 죽이고 살려내면 해당 종족의 테크를 타는 것도 가능. 영웅도 살려낼 수 있다! 다만, 잔해가 남지 않는 기계류나 소프트데스 모드에서의 람포스는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완전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기계류 유닛이나 람포스가 터져서 사라지기 직전에 레저렉션을 누르면 된다. 물론 1초도 안돼서 터져 사라지다보니 매우 힘들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