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캐피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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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개요
2. 관광
3. 기타


1. 개요


엘 캐피탄( El Capitan) 은 수직화강암석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한다. 엘 캐피탄의 수직절벽의 높이는 900 m, 엘 캐피탄 정상의 고도는 2308 m이다. 엘 케피탄이라는 이름은 1851년 마리포사 대대가 요세미티를 처음 탐험하였을 때 지었는데, 스페인어 El Capitán을 영어로 옮기면 The Captain이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엘 케피탄을 To-to-kon oo-lah라고 불렀는데 어원이 불명확하다고 한다.

2. 관광


엘 캐피탄은 많은 암벽등반가와 베이스 점퍼들에게 꿈과 같은 장소이다. 900 m나 되는 수직절벽은 등반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우며 [1] 위험하다. 베이스 점퍼들에게도 900 m 수직절벽은 베이스 점핑을 즐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등산객들이 엘 캐피탄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등산로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모든 등산 루트가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1989년 마크 웰맨이라는 사람이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15 cm씩 9천 번 이상을 9일 넘게 오직 팔의 힘으로 자기 몸을 끌어당기며 등반에 성공하였다.
2017년 6월 3일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가 3시간 56분이라는 놀라운 속도로 프리 솔로에 성공했다. 프리 솔로는 아무런 안전장구 없이 암벽을 타는 종목으로 단 한번의 실수로 죽음과 직면하는 위험한 종목이다. 이 놀라운 등반은 프리 솔로라는 영화로 기록이 되었고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하였다. 알렉스는 "오로지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만 프리 솔로로 등반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다행히도 2020년 9월까지 그는 암벽등반가로 활동하고 있다. 알레스가 프리 솔로에 등정한 루트는 프리 라이더(등반나이도 5.12d)라고 부르는 루트이다.

3. 기타


El Capitan은 OS X 10.11의 코드명이기도 하다.
2010년에 발행한 25센트짜리 기념주화의 뒷면에는 엘 캐피탄의 전경이 찍혀있다.

[1] 단,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직절벽은 아니다. 절벽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