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판스 γ3

 

마징가Z에 등장하는 코끼리의 머리를 한 요기계수로 코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며, 양쪽의 귀에서 강력한 광선을 날린다. 가슴에서는 길다란 가시가 튀어나온다.
지난번의 삽질로 작전은 실패하고, 구울을 반파시키는 대형사고를 친 아수라 남작브로켄 백작닥터 헬에게 욕을 쳐먹은후에 홀로 해안절벽에서 고뇌에 빠지고, 철십자 군단의 암살시도를 받자 삐쳐서 가출해버린다.
가출한 아수라 남작은 고오곤 대공에게 찾아가 목숨을 걸 각오를 하고 마징가를 칠 것이니 기계수를 빌려달라고 간청하고 아수라의 필사의 각오를 본 고오곤 대공은 흔쾌히 엘레판스를 빌려준다.[1]
아수라 남작은 부드로 광자력 연구소를 폭격해 카부토 코우지를 끌어내고, 부드가 코우지를 상대하는 틈을 타 엘레판스를 진격시키는 양동작전을 펼친다.
손쉽게 도시를 부수며 진격하던 엘레판스는 보스, 사야카와 조우하고, 다이아난이 미사일을 쏘지만 코를 회전시켜 튕겨낸 후에 빔을 날려 둘 다 떡실신시키고 연구소로 쳐들어가 연구소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부드를 쫓아가던 코우지는 광자력 빔과 아이언 커터로 부드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부드의 반격에 밀리게 되고, 이미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던 아수라는 부드를 쫓아오는 마징가를 향해 돌진해 자폭해버린다.
대파된 부드의 파편에서 아수라를 건져올린 고오곤은 아수라에게 엘레판스가 연구소를 부수는 장면을 보여주고, 아수라는 엘레판스가 연구소를 부수는 광경을 보면서 만족스럽게 숨을 거둔다.
엘레판스의 공격에 위기를 맞은 유미 교수는 물 속에 쳐박혀버린 코우지에게 이미 틀렸다고 연락하고, 코우지는 마징파워로 간신히 물 속에서 빠져나와 엘레판스에게 대차륜 로켓 펀치-광자력 빔을 날려 쓰러뜨려버린다.

[1] 다만 흔쾌히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게 처음에 고오곤 대공은 도망자와 엮여봤자 자신에게 이득될께 없다며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아수라 남작은 '''진심으로 용암으로 뛰어들어 자살하려 했고''' 이런 필사의 결의를 본 고오곤 대공이 그제서야 죽음을 각오한 자를 무시할 순 없다며 아수라 남작을 말리고 자신은 못본걸로 할테니 요기계수 엘레판스를 훔치라는 식으로 빌려준것. 보면 알겠지만 흔쾌히라고 하기엔 뭔가 쪼잔한 면이 없잖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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