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히 슈타젠

 

1. 개요
2. 행적
3. 능력


1. 개요


슈퍼로봇대전 64의 리얼계 주인공 아크라이트 블루 의 라이벌 캐릭터.

2. 행적


스페셜즈 창설초기부터의 스탭으로 게릴라의 거점제압으로 공적을 올려 블럭 브레이커라 불린 에이스 파일럿으로 제국이 진행하는 지구환경형병기의 프로젝트에 참가한걸 계기로 레지스탕스에 빼앗긴 시작기 탈환을 위해 움직인다. 아크라이트를 만나기 전에는 나름 스페셜즈에서 잘 나가던 에이스였으나 아크라이트에게 연거푸 물먹고 나서는 좌천되고 절망하는 캐릭터. 그래도 민간인인 아크를 몇번이고 설득하려고 하는 등 개념은 있었던 모양이며 같이 나가는 캐릭이 상황에따라 그때그때 바뀌고 64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중 유일하게 연인을 갖고 있는 등 어떤의미로 인생의 승리자(...)
작중에선 오퍼레이션 데이브레이크 이후 제국의 제거를 목적으로 움직였기에 롬펠러파에도 붙었으나 제국제거보다 지구권의 지배권의 확립을 우선하는 체제에 의문을 가지며 명령 거부를 반복한 덕에 바스크 옴에게 연인 아린디네를 인질로 잡혀 마치윈드와의 결전에 임하게 된다. 그의 설득은 아크라이트의 정신적 성장이 걸린 부분도 있어서 완전평화루트라도 아닌 이상 레라 이벤트를 거쳐야만 설득이 가능하다.
보통의 슈퍼로봇대전이라 할 수 있는 독립군 루트에선 그의 신념에 가까운 트레즈파 OZ가 건재한데도 롬펠러파를 빠져나가자마자 뜬금없이 마치윈드에 합류하는 어거지 전개가 되기도 하며, 반대로 마치윈드가 트레즈파의 중핵이 되는 OZ루트에선 설득에도 OZ의 내분을 살린 이벤트[1]가 들어가기도 한다(...) 만약 이 경우, 시기상 레라가 죽은 뒤인지라 아크가 그를 설득할때의 대사가 나름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2]
작중 이름표기 사양상 미들네임은 표기되지 않으나 설정상으론 엘리히 폰 슈터젠이며, 미들네임인 폰은 독일어로 귀족의 칭호로 전통을 중시하는 스페셜즈의 창설멤버란걸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할 네이밍. 만약 OG시리즈에 출현할 수 있다면 마나미와 함께 모 천재일족과의 관련성이 기대될만한 부분이다.

3. 능력


전용기 노우루즈는 솔데파와 색만 다른 기체이며 무장도 동일하다. 솔데파는 시작 사양, 노울즈는 후기 개량 사양인 듯 하다[3] 다만 시나리오 전개 중 루트에 따라 아군으로 설득했을 경우, 노울즈가 초중반 전용 B급 기체여서 차등 개조(13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 치트를 하던지 전멸 노가다를 하던지 해서 자금을 불려 풀 개조시키면 히트건의 공격력이 스플래시 브레이커 풀 개조와 동일해지고 기체 성능만으로는 풀 개조한 아슈크리프보다 강해진다.
파일럿 성능은 정신기와 특수능력 레벨이 1씩 모자란것만 제외한 모든 능력이 아크라이트와 완전히 동일하고 합류할때 기체 무기 모두 4단 개조 상태로 합류하는데다가 정신기 밸런스도 양호해서 주인공과 함께 투톱 체제로 적진을 유린할 수 있다. 허나 합체기의 카츠(슈퍼남), 주인공과 2인승의 아이샤(슈퍼여), 연애보정의 릿슈(리얼여)의 3명에 비하면 약간 딸리는건 부정할 수 없기에 어찌 보면 안습. 시나리오 비중은 더 없어서 안습.

[1] 연인을 인질로 잡힌 덕에 트레즈가 있는 관을 지키는 마치 윈드 앞에 등장해 트레즈를 쳐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며, 당초 아크에게 스페셜즈의 이상을 말하며 전장에서 떠나라고 말했던 자신과 완전히 다른 입장이 되어버린다.[2] "지구권은 평화로워진다고, 우리들의 손으로 그걸 잡아낼수 있다고, 그렇게 믿으며 죽었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난 걔랑 약속했어." 독립군 루트쪽의 레라의 최후가 비장한 탓인지 이쪽은 잘 알려져있지 않다. 덤으로, 독립군 루트였다면 시기상 레라 사망전에 합류하기에 입장이 바뀌어 침울한 상태의 아크에게 엘리히가 조언을 해준다.[3] 경험상으로도, 기체 성능상으로도 우위에 있었으면서 처음 기체에 탑승해 세미오토로 싸운 민간인 꼬맹이한테 쳐발리는 에이스 파일럿이라는 말. 아무리 아크라이트가 선천적인 괴물이라지만…… 뭔가 눈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