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함정

 


'''여자의 함정''' (1982)
''A Woman's Trap''
[image]
감독
이경태
각본
정지영
원작
정지영
촬영
정일성
편집
김희수
음악
신병하
제작사
대영영화㈜
출연
정윤희, 윤일봉, 김진애
상영일자
1982.05.22
상영극장
명보극장
관람인원
190,230명
1. 개요
2. 등장 인물
3. 줄거리
4. 여러 이야기


1. 개요


정윤희, 윤일봉, 김진애 주연의 영화.

2. 등장 인물


  • 수현(정윤희): 호스티스 출신의 여성. 자기의 친구의 어머니를 자기의 어머니인 것처럼 여기며 같이 살고 있다. 결국 지환의 아이를 배고 지환의 결혼생활을 위해 지환의 곁을 떠난다.
  • 민지환(윤일봉): 유부남이지만 수현과 사랑에 빠지는 남자. 아내가 아이를 가지려 하지 않아 결혼생활에 불만을 가지고 수현을 만난다.
  • 경화(김진애): 화가 출신인 지환의 부인.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

3. 줄거리


수현은 집에 돌아가던 중 승강기가 작동이 안되어서 계단으로 집에 올라가다가 술떡이 된 지환이 엘리베이터 문에 누워 있는 것을 본다. 수현은 지환을 승강기에서 끌어냈는데 지환은 술김에 입맞춤을 해 버린다. 불쾌함을 느낀 수현은 홱 집으로 들어가버린다.
다음 아침날, 수현은 술에 깨서 세차하던 지환에게 다가가 어제 일이 불쾌했다고 하자, 수현은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러나 사실을 말해 준 수현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둘은 곧 친해진다. 둘은 스키장에 가서 정사를 나누게 된다. 그 후 수현은 지환의 사정을 알게 된다. 지환은 임신중절수술을 하여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부인을 두고 있었으며, 자연 결혼생활에 불만이 많았다. 여기다가 수현은 지환의 아이를 가지게 된다.
수현은 지환의 부인인 경화에게 찾아가 그의 화가 모델이 되며 경화와도 친해진다. 그러나 수현은 이런 불륜생활에 죄책감을 느끼며 결국 경화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떠난다.
수현은 자신의 어머니와 홀로 자식인 현이를 기르고 있었으며 아파트를 구하던 중 지환과 만난다. 수현이 구하려던 아파트의 주인이 지환이었고, 현이가 아파트의 물건을 실수로 부셔 버려 지환에게 갚아주겠다고 하다가 수현과 지환이 만난 것.
지환은 오랜만에 만난 수현을 찾아가 넌지시 현이를 원한다고 했으나 수현은 거절한다. 그러나 수현에게 불치병이 닥쳐오며 얼마 살 날이 남지 않게 된다. 현이랑 헤어지기 싫어했던 수현이었지만 수술을 위해 현이를 지환에게 보내버리며, 수현은 지환과 인생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여행을 떠난다.
그 곳에서 수현은 지환에게 현이에게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말했다면서, 그 약속을 못지킬거 같으니 지환이 대신 약속을 이행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 수술이 실패하며, 수현은 지환, 경화, 어머니, 현이가 보는 가운데 죽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4. 여러 이야기


김진애는 이 영화를 통해 영화로 데뷔하였다.
이전에 정윤희가 출연한 사랑하는 사람아와 구성이 비슷하다.
애마부인을 연상케하는 자극적인 포스터를 통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당시에는 이례적으로 팬들과의 시사회를 열어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아 흥행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