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교
驪州大橋 / Yeojudaegyo(Way Bridge)
경기도 여주시 여흥동(상동)에서 여주시 오학동(천송동)을 잇는 길이 약 500m의 교량이다. 본래 여주대교는 1962년 5월에 착공해, 1964년 8월에 준공한, 준공 당시 여주군(1964년 당시는 여주군)남북 간을 최초로 연결하는 길이 500m, 왕복 2차선의 다리였다. 하지만 그 다리의 노후화로 인해 구(舊) 여주대교 옆의 신(新) 여주대교를 1994년 8월에 착공해 1996년 9월에 준공시켰다. 현재 구 여주대교는 철거되지 않고 인도(人道)로 사용되고 있다. 다리 이름은 여주시에서 따왔으며, 2001년에 구 여주대교에 벤치, 조형물, 분수, 도자기 벽화 등각종 조형물을 설치해 여주시는 여주대교를 세계 최초의 교량공원이라고 말하는데, 이 때부터 여주대교를 '연인교(戀人橋)로 부르기도 했다. 과거 37번 국도가 지나갔지만 현재는 우회도로 개통으로 더 이상 지나지 않는다. 345번 지방도가 이 다리를 지나가며, 다리 근처에 신륵사가 있어서 여주 남쪽(여주시 시내)에서 신륵사까지 가깝게 갈려면 여주대교를 건너야 한다. 게다가 여주대교는 여주시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교통 요충지이다. 하루에 여주대교를 지나다니는 차가 평균 1만 대를 넘는다. 특히 주말이면 더욱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