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석 라디오

 

영 제로 붉은 나비에 등장하는 아이템.
광물에 사람의 사념이 깃들기 쉬우며, 광물이 발산하는 주파수를 캐치하면 깃든 사념을 음성화할 수 있다는 이론으로 메이지 시대의 초상과학자 아소 쿠니히로가 제작한 라디오.
사영기와 달리 영 제로 붉은 나비에만 등장하며, 메이저한 원령이나 지박령이 주로 남기는 돌을 넣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대속죄의 어둠에 삼켜진 사람들이 남긴 목소리이기 때문에 밤에 듣고 있으면 무섭다(...)
가장 맹활약하는 것은 아마쿠라 마유가 남긴 부적을 넣을 때. 부적만 남겨두고 모습을 감춘 마유의 현재 상태를 들을 수 있다. 물론 마유가 맛이 간 상태이기 때문에 나오는 내용도 무섭다(....)
3편에서는 이 영석 라디오의 개발에 오토츠키 카나메가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가 모친 쿠제 쿄우카로부터 받은 향석 귀걸이가 광석의 주파수를 맞추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아소 기념관이 등장하는 4편은 두말할 나위 없이 등장. 집대성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