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외자
1. 개요
1. 개요
營外者
부대/기지 밖에서 거주하며 출퇴근하는 군인들을 일컫는 말. 반대 의미로는 (규정상 혹은 스스로 원해서) 영내에서 생활하는 '영내자' 가 있다.
초임하사가 반드시 일정 기간 이상 영내 생활해야 했던 2013년 이전에는 그 구분이 애매해 영내자가 반드시 병사를 지칭하는 말은 아니었다. 부대마다 다르지만 간부면 영내하사도 포함해 모두 영외자라고 부르는 곳도 있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영내 하사가 없어진 이후로는 영내자가 몽땅 "병사"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1]
즉 부사관을 비롯한 군무원 등 군 외부로 마음껏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은 영외자로 불린다. 병사 / 군무원 / 부사관 / 사관 등으로 구분지어 부르는 것 외에, 훈련 등의 상황에서 '영외자는 ~한 후 퇴근하고 영내자는 ~한 후 ~할 것' 등등의 상황에서 편리하게 두 그룹을 구분하여 부르기 위해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전쟁 시에도 절대로 기지(군항이나 비행장)를 버리고 이동할 수 없는 군 특성에 따라 영내 거주자 / 영외 거주자를 구분짓는 말이 자주 쓰이는 듯하다.
[1] 물론 부대내 BOQ에서 생활한다면 영내자라고 할 수 있지만 퇴근 후 외출이 자유롭기에 취급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그렇게 따지면 관사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영내자 취급되는데, 관사에 살아도 일과 후 외출이 자유롭기 때문에 영외자 취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