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마왕&악당/용어
판타지소설인 영웅&마왕&악당에 등장하는 용어들.
'''30년 전''' : 역사상 가장 많은 모험가가 사라진 때이자 가장 많은 모험가가 생겨났던 시기.
'''공혈''' : 내장과 내장, 혈관과 혈과, 뼈와 뼈 사이의 공백이 얽혀 아주 미세하게나마 만들어진 곳. 다시 말해, 급소와 급소 사이에 절묘하게 배치된 빈(?) 공간. 일반인은 존재조차 모르는 곳이다. 여기는 찔려도 괜찮음(???). 본디 인체에는 수많은 급소가 있으며, 특히 몸의 중심부일수록 급소가 많고 치명적이기에, 가슴이나 복부가 관통되면 그것만으로 치명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공혈을 잘만 이용한다면 급소를 빗겨나가게 해서 능히 치명상을 피할 수 있다.
'''마족''' : 수십년 전 대륙에 나타난 존재들. 탄생하면서부터 많은 배척과 시련을 겪어야 했다. 3년 전 로드 오브 킹덤을 세워 모습을 드러냈고, 이십여 명에 지나지 않는 숫자로 전 세계를 상대로 싸워 나갔다.[1] 악마의 피를 이엇으며 인간의 피를 마심으로써 강대한 힘을 얻는 저주받은 마의 일족. 마족을 멸하기 위해 대륙의 모든 나라와 신전이 하나로 힘을 모았다.
마족은 원래 강한 마력을 지닌 만큼 그 제어력 또한 인간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데, 피를 마심으로써 체내 화학 물질의 성분을 변질시켜 억눌러져 있던 제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비록 화학 물질로 인한 여러 가지 이상 본능 및 감정 기복까지 차단할 수는 없지만, 대신 마력량 및 마력에 대한 제어력과 회복력은 본래 이상으로 증폭되기에 피를 마심으로써 무한에 가까운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족의 흉안''' : 마력의 사용 및 흥분 상태로 인한 체내 화학 물질 분비에 따른 이상 현상. 그게 드러날 때쯤 되면 술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력한 화학 물질로 인해 무차별적인 폭력성이나 이상 식욕, 파괴 충동에서부터 이상 성욕, 감정 기복, 신체 변이 등등이 마구잡이로 일어나는 반면 이성과 자기 제어력 등은 극단적으로 약해진다.
'''마의 3년 전쟁''' : 로드 오브 킹덤이 등장하여 패망하기까지의 기간동안 일어난 전쟁.
'''붉은 어금니 멧돼지''' : 어떤 의미에서는 호랑이나 곰 같은 맹수보다도 더 위험한 야수. 특히 그 돌진력은 일격에 바위라도 깨부순다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신관의 인사법''' : 성호를 그으며 자신을 소개하면서도 신전에서의 계급과 정식 신명을 밝히지 않는 인사법은 각 신전의 삼대신관 또는 사명을 수행중인 전투 신관에게나 허락된 것이다.
'''삼대 신관''' : 신관이 오를 수 있는 정점. 신관장, 수석 신관, 신관 전사.
'''신관 전사''' : '신의 힘'을 대행한다. 온갖 규율과 제약에서 벗어나 있지만, 신을 대신해 신관들을 지켜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에 보통 자신이 속한 신전의 영역을 벗어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신의 영광을 위해 싸우는 대가로 '절대 패하지 않는' 축복을 받은 존재. 신의 영광을 위해서밖에 싸울 수 없기 때문에 거짓말이나 기습과 같은 비겁한 행위는 불가능한 일이다. 명분이 없어도 움직일 수 없는 듯하다.
'''전투 신관''' : 각 신전에 전해지는 체술과,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능, 그리고 마법을 상쇄시킬 수 있는 성력. 그 모든 능력을 두루 갖춘 전투 신관은 마법사에게 있어서는 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석 신관''' : 신에게 신기를 선사받음으로써 권능과 성력을 넘어선 기적을 실현할 수 있다. 그 업적에 따라서는 성자나 성녀로 불리며 신관장과 신관 전사마저 넘어선 위명을 얻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성령휘광과 같은 '칠대신기'를 선사받은 수석 신관은 고금을 통틀어도 당대 최고의 성인으로 추앙받던 이들뿐이었다.
'''신관장''' : 삼대 신관 중에서도 최고의 성력을 지녔다.
'''마력 폭주''' : 마법사가 맞이할 수 있는 최악의 죽음. 피부가 녹고, 뼈가 조각조각 나고, 피가 썩고, 내장이 굳는 등등 온갖 끔찍한 고통이란 고통은 모조리 겪으며 죽게 된다.
'''대륙의 공적''' : 광검자나 로드 오브 킹덤, 암흑성조차 전설로 만들어 버린 무시무시한 흉기. 전 세상의 내로라하는 강대국의 추격쯤이야 어떻게 피한다고 쳐도, 끝없이 몰려드는 영웅 및 영웅 지망생들까지 피하는 것을 불가능.
마족에 대한 협조, 협력, 보호, 결탁 등의 행위가 발각되면 대륙의 공적이 된다.
'''상성 관계''' : 뛰어난 검술을 지닌 검사는 체술을 사용하는 전투 신관에게 천적이나 다름없다. 대신 전투 신관은 성력으로 마법을 막아낼 수 있기에 마법사의 천적이나 마찬가지라면, 아무리 뛰어난 검술로도 마법을 받아 낼 수는 없기에 마법사는 검사의 천적과도 같다. 설사 검자나 마술사, 신관 전사라 할지라도 이런 역학 관계를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시골의 숲''' : 말그대로 시골의 숲. 그러나 대단히 위험한 장소이다. 기본적으로 치안 병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도적 등등이 거점을 마련하고 활동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정비조차 되지 않아 지나갈 수 있는 인도도 없을 뿐더러 언제 어디서 어떤 맹수가 튀어나올지조차 짐작할 수 없다.
'''신화시대''' : 신과 악마가 지상에 남아 있던 시대. 현재 신화시대에 대해 남아 있는 것은 각 신전에 전해지는 신화나 일부 현자들이 고유적을 발굴하며 찾아낸 기록 정도다.
'''암흑 교단의 기도문''' :
"너의 갈증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피로 갈증을 채워주겠다.
너의 힘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손으로 힘을 막아 주겠다.
너의 고독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삶으로 고독을 없애 주겠다.
그리고 세상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목숨으로 세상을 막아 주겠다."[2]
"세상에 만들어질 때 만물과 만생에 차별이 없이 만들어졌으니, 그 어떤 죄악도 결국에는 태고의 순수에서 비롯됐음이라. 하니 죄를 두려워하지 말고 악을 미워하지 말라. 죄악이란 결국 마음속에 있으니, 삶은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것은 죄악을 거부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용서하고 악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이라."
"밤은 만물만생에 평등이 전해지나니, 죄로써 상처 입고 악으로써 피 흘리는 이들에게도 고통을 씻고 고난을 이겨 낼 휴식이 주어짐이라."
'''여관 주인''' : 말그대로 여관을 운영하는 사람. 여관업이란 게 보기와 달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자고로 마을이나 도시에서 뭔가 분란이 일어나거나 사고가 일어날 시, 통계적으로 볼 때 그 사고 발생 장소가 여관일 가능성은 무려 24&, 술집일 가능성은 약 19%다. 둘을 같이 경영하고 있다면 단순 계산상 43%나 나온다. 그저 단순히 술꾼이나 여행자들끼지의 싸움만 난다고 하더라도 여기저기 박살나는 건 금방. 어지간한 자금력 가지고는 여관을 유지할 수조차 없는 얘기이다. 특히 칼부림까지 일어나서 사상자라도 발생할 경우, 그 시체는 거의 90% 확률로 여관 주인이 직접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살인자 본인이 시체'만' 처리해 줄 경우는 단 1%뿐이니까.) 그러니 여관 주인은 살인 사건을 일상석으로 접할 수 있는 담력과 시체 처리를 밥 먹듯이 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살인 사건과 여관 사이의 연관성을 무마시킬 수 있는 정치력, 살인 사건이 벌어진 여관에 다시금 손님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수완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더구나 여관 주인이 직접 시체를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남은 9%의 사태[3] 를 대비해 비상탈출구나 호신술 등등 온갖 수단을 갖춰 놓고 있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시골 촌구석 마을의 경우에는 여관 주인이야말로 촌장과 함께 권력을 양분하고 있는 실세 중 실세라고 할 수 있다. 촌장이 양지의 권력자라면 여관 주인은 음지의 권력자인 셈.
'''오대고문법''' : 분근, 착골, 타심, 묵혈, 예감.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극한의 고통을 부여한다고 한다.
'''온천''' : 신화시대 때 신과 악마의 전쟁에 의해 만들어진 구멍으로, 그 뿌리는 지옥에 흐르는 화염의 강 아르넬타를 따라 용의 심장까지 닿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악마가 봉인된 이후부터는 화염을 토해 내는 대신 그 내부에 넘쳐흐르는 열기를 수맥을 통해 분출해 냄으로써 끓는 물을 뿜어내게 된 것이다. 극동지방의 화산지대에서나 보기 드물게 존재하는 곳. 온천의 대부분은 동방에 밀집되어 있는데, 이것은 지옥에서 솟아난 아르넬타의 강에 의해 대륙의 십분지 일을 불태운 대파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피로회복 등에 큰 효과가 있는 데다가 피부 미용에도 큰 효용이 있다. 동방이 아닌 서방, 북방, 남방에 드물게 존재하는 온천은 악마들이 지옥에서 힘을 뽑아 낼 때 시용하던 구멍인지라 동방의 온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순수한 지옥의 힘은 물론 용의 기운마저 일부 스며들어 있다. 어지간한 부상이나 잔병 따위는 이곳에서 잠시 쉬는 것만으로 깨끗하게 나아 버릴 뿐만 아니라, 인간 본연의 잠재력을 일깨워 주기에 마법사라면 마력이 증가되고 검사라면 강인한 신체를 지니게 된다.
동방에서는 혼욕이 일반적.
'''약술사''' : 지금 약술사는 간단한 진통제나 해독제, 보약 등을 만들 뿐이다. 급하면 사람들은 보통 신전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용''' : 과거 신화시대 당시에 신이나 악마들과 그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전설 속의 존재. 현재는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다. 사실 '''신들과 악마들에게 힘과 지식, 욕망을 알려준 존재들이며 이 세상을 만든것도 용'''이라고 한다. 따라서 신의 힘이 용에게는 미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을 희생하여 세상을 만들었고 이것을 신들과 악마들이 말렸지만 그럼에도 계속 희생했으며 결국 용한마리만 남았을때 신들과 악마들이 용을 차지하기 위해서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신들이 내린 저주가 마지막 용에게 달라붙어서 그 용마저 사망. 그리고 이 저주가 신들에게 향할려고 하자 신들이 도망갔다고 한다. 그리고 유일하게 남은 신이 악을 뒤집어쓰고 악을 가호하는 여신이 되었다. 마지막에 라네스와 쿠르타의 말에 의하면 매우 뛰어났던 '''인간'''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7권 엔딩에서 역대 최초로 백룡이 태어났다.
'''용병''' : 말그대로 용병. 누구한테든지 그저 사고뭉치나 다름없는 존재. 어떻게든 얽혀 봤자 싸움만 벌일 뿐이고, 싸움 뒤에 남는 건 전리품은 커녕 엄청난 손해뿐이다. 단지 근처에 있기만 해도 시비에 휘말릴 확률이 지극히 높다. 게다가 특유의 가난뱅이 한탕근성을 갖고 있다. 과거에 거대한 용병 조직 '레드 스컬'이 고작 패전 한번에 망한 이유도 실패를 수습할 여유 자금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폭''' : 말그대로 자폭. 영웅들이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하지만, 악당들이라면 죽기 직전에 반드시 저지르는 만행. 그 중에서도 어떠한 도구나 준비도 없이 간단히 마력을 폭주시킬 수 있는 악당 마법사라면, 그 사망 원인은 90% 확률로 자폭이 되기 마련이다. '다크 스톰'의 수장 마법사가 자폭했을 때는 사방 1km가 날아갔었다. 그러나 이런 폭발 속에서도 결국 영웅들은 유유히 살아난다. 반면에 악인이 휘말렸다가는 99% 확률로 이미 죽음이 확정돼있다.
'''짙푸른 용의 불꽃(Dragon Fire of The Deep Blue)''' : 전설로만 여겨지는 기법 중 하나. 세상에 녹이지 못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뜨겁고, 불꽃 자체에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기에 신화시대 당시에도 용의 무구를 만들때나 사용되었다는 잊혀진 전설.
'''참마의 신탁''' :
"세상에 악마의 피를 이은 이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마족이라.
본능으로서 악을 추구하고 피를 탐하니 그 본질은 분명 마라.
죄를 짓지 않아도 존재로써 섭리를 비트니 그 삶은 죄악이라.
언젠가 세상에 파멸을 부를 그 존재를 결코 용납지 말지어다."
로드 오브 킹덤을 통해 처음으로 마족이 모습을 드러낸 날, 세계의 모든 신전에 동시에 내려온 신탁. 참마의 신탁을 중심으로 모든 신전이 힘을 모으지 않았다면, 강대한 마력과 막강한 세력을 지니고 있던 로드 오브 킹덤이 그토록 간단히 패망하는 일은 없었을 거라고 한다. 7권에서 신들이 이러한 신탁을 내린 이유가 언급되는데 마족이 '악의 서' 완성의 열쇠가 되기 때문이었다.
'''흑마법''' : 악마의 힘과 함께 그 악의와 사념까지 받아들이는 금기된 방법.
'''30년 전''' : 역사상 가장 많은 모험가가 사라진 때이자 가장 많은 모험가가 생겨났던 시기.
'''공혈''' : 내장과 내장, 혈관과 혈과, 뼈와 뼈 사이의 공백이 얽혀 아주 미세하게나마 만들어진 곳. 다시 말해, 급소와 급소 사이에 절묘하게 배치된 빈(?) 공간. 일반인은 존재조차 모르는 곳이다. 여기는 찔려도 괜찮음(???). 본디 인체에는 수많은 급소가 있으며, 특히 몸의 중심부일수록 급소가 많고 치명적이기에, 가슴이나 복부가 관통되면 그것만으로 치명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공혈을 잘만 이용한다면 급소를 빗겨나가게 해서 능히 치명상을 피할 수 있다.
'''마족''' : 수십년 전 대륙에 나타난 존재들. 탄생하면서부터 많은 배척과 시련을 겪어야 했다. 3년 전 로드 오브 킹덤을 세워 모습을 드러냈고, 이십여 명에 지나지 않는 숫자로 전 세계를 상대로 싸워 나갔다.[1] 악마의 피를 이엇으며 인간의 피를 마심으로써 강대한 힘을 얻는 저주받은 마의 일족. 마족을 멸하기 위해 대륙의 모든 나라와 신전이 하나로 힘을 모았다.
마족은 원래 강한 마력을 지닌 만큼 그 제어력 또한 인간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데, 피를 마심으로써 체내 화학 물질의 성분을 변질시켜 억눌러져 있던 제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비록 화학 물질로 인한 여러 가지 이상 본능 및 감정 기복까지 차단할 수는 없지만, 대신 마력량 및 마력에 대한 제어력과 회복력은 본래 이상으로 증폭되기에 피를 마심으로써 무한에 가까운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족의 흉안''' : 마력의 사용 및 흥분 상태로 인한 체내 화학 물질 분비에 따른 이상 현상. 그게 드러날 때쯤 되면 술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력한 화학 물질로 인해 무차별적인 폭력성이나 이상 식욕, 파괴 충동에서부터 이상 성욕, 감정 기복, 신체 변이 등등이 마구잡이로 일어나는 반면 이성과 자기 제어력 등은 극단적으로 약해진다.
'''마의 3년 전쟁''' : 로드 오브 킹덤이 등장하여 패망하기까지의 기간동안 일어난 전쟁.
'''붉은 어금니 멧돼지''' : 어떤 의미에서는 호랑이나 곰 같은 맹수보다도 더 위험한 야수. 특히 그 돌진력은 일격에 바위라도 깨부순다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신관의 인사법''' : 성호를 그으며 자신을 소개하면서도 신전에서의 계급과 정식 신명을 밝히지 않는 인사법은 각 신전의 삼대신관 또는 사명을 수행중인 전투 신관에게나 허락된 것이다.
'''삼대 신관''' : 신관이 오를 수 있는 정점. 신관장, 수석 신관, 신관 전사.
'''신관 전사''' : '신의 힘'을 대행한다. 온갖 규율과 제약에서 벗어나 있지만, 신을 대신해 신관들을 지켜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에 보통 자신이 속한 신전의 영역을 벗어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신의 영광을 위해 싸우는 대가로 '절대 패하지 않는' 축복을 받은 존재. 신의 영광을 위해서밖에 싸울 수 없기 때문에 거짓말이나 기습과 같은 비겁한 행위는 불가능한 일이다. 명분이 없어도 움직일 수 없는 듯하다.
'''전투 신관''' : 각 신전에 전해지는 체술과,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능, 그리고 마법을 상쇄시킬 수 있는 성력. 그 모든 능력을 두루 갖춘 전투 신관은 마법사에게 있어서는 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석 신관''' : 신에게 신기를 선사받음으로써 권능과 성력을 넘어선 기적을 실현할 수 있다. 그 업적에 따라서는 성자나 성녀로 불리며 신관장과 신관 전사마저 넘어선 위명을 얻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성령휘광과 같은 '칠대신기'를 선사받은 수석 신관은 고금을 통틀어도 당대 최고의 성인으로 추앙받던 이들뿐이었다.
'''신관장''' : 삼대 신관 중에서도 최고의 성력을 지녔다.
'''마력 폭주''' : 마법사가 맞이할 수 있는 최악의 죽음. 피부가 녹고, 뼈가 조각조각 나고, 피가 썩고, 내장이 굳는 등등 온갖 끔찍한 고통이란 고통은 모조리 겪으며 죽게 된다.
'''대륙의 공적''' : 광검자나 로드 오브 킹덤, 암흑성조차 전설로 만들어 버린 무시무시한 흉기. 전 세상의 내로라하는 강대국의 추격쯤이야 어떻게 피한다고 쳐도, 끝없이 몰려드는 영웅 및 영웅 지망생들까지 피하는 것을 불가능.
마족에 대한 협조, 협력, 보호, 결탁 등의 행위가 발각되면 대륙의 공적이 된다.
'''상성 관계''' : 뛰어난 검술을 지닌 검사는 체술을 사용하는 전투 신관에게 천적이나 다름없다. 대신 전투 신관은 성력으로 마법을 막아낼 수 있기에 마법사의 천적이나 마찬가지라면, 아무리 뛰어난 검술로도 마법을 받아 낼 수는 없기에 마법사는 검사의 천적과도 같다. 설사 검자나 마술사, 신관 전사라 할지라도 이런 역학 관계를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시골의 숲''' : 말그대로 시골의 숲. 그러나 대단히 위험한 장소이다. 기본적으로 치안 병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도적 등등이 거점을 마련하고 활동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정비조차 되지 않아 지나갈 수 있는 인도도 없을 뿐더러 언제 어디서 어떤 맹수가 튀어나올지조차 짐작할 수 없다.
'''신화시대''' : 신과 악마가 지상에 남아 있던 시대. 현재 신화시대에 대해 남아 있는 것은 각 신전에 전해지는 신화나 일부 현자들이 고유적을 발굴하며 찾아낸 기록 정도다.
'''암흑 교단의 기도문''' :
"너의 갈증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피로 갈증을 채워주겠다.
너의 힘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손으로 힘을 막아 주겠다.
너의 고독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삶으로 고독을 없애 주겠다.
그리고 세상이 너를 마로 만든다면 나의 목숨으로 세상을 막아 주겠다."[2]
"세상에 만들어질 때 만물과 만생에 차별이 없이 만들어졌으니, 그 어떤 죄악도 결국에는 태고의 순수에서 비롯됐음이라. 하니 죄를 두려워하지 말고 악을 미워하지 말라. 죄악이란 결국 마음속에 있으니, 삶은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것은 죄악을 거부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용서하고 악을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이라."
"밤은 만물만생에 평등이 전해지나니, 죄로써 상처 입고 악으로써 피 흘리는 이들에게도 고통을 씻고 고난을 이겨 낼 휴식이 주어짐이라."
'''여관 주인''' : 말그대로 여관을 운영하는 사람. 여관업이란 게 보기와 달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자고로 마을이나 도시에서 뭔가 분란이 일어나거나 사고가 일어날 시, 통계적으로 볼 때 그 사고 발생 장소가 여관일 가능성은 무려 24&, 술집일 가능성은 약 19%다. 둘을 같이 경영하고 있다면 단순 계산상 43%나 나온다. 그저 단순히 술꾼이나 여행자들끼지의 싸움만 난다고 하더라도 여기저기 박살나는 건 금방. 어지간한 자금력 가지고는 여관을 유지할 수조차 없는 얘기이다. 특히 칼부림까지 일어나서 사상자라도 발생할 경우, 그 시체는 거의 90% 확률로 여관 주인이 직접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살인자 본인이 시체'만' 처리해 줄 경우는 단 1%뿐이니까.) 그러니 여관 주인은 살인 사건을 일상석으로 접할 수 있는 담력과 시체 처리를 밥 먹듯이 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살인 사건과 여관 사이의 연관성을 무마시킬 수 있는 정치력, 살인 사건이 벌어진 여관에 다시금 손님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수완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더구나 여관 주인이 직접 시체를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남은 9%의 사태[3] 를 대비해 비상탈출구나 호신술 등등 온갖 수단을 갖춰 놓고 있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시골 촌구석 마을의 경우에는 여관 주인이야말로 촌장과 함께 권력을 양분하고 있는 실세 중 실세라고 할 수 있다. 촌장이 양지의 권력자라면 여관 주인은 음지의 권력자인 셈.
'''오대고문법''' : 분근, 착골, 타심, 묵혈, 예감.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극한의 고통을 부여한다고 한다.
'''온천''' : 신화시대 때 신과 악마의 전쟁에 의해 만들어진 구멍으로, 그 뿌리는 지옥에 흐르는 화염의 강 아르넬타를 따라 용의 심장까지 닿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악마가 봉인된 이후부터는 화염을 토해 내는 대신 그 내부에 넘쳐흐르는 열기를 수맥을 통해 분출해 냄으로써 끓는 물을 뿜어내게 된 것이다. 극동지방의 화산지대에서나 보기 드물게 존재하는 곳. 온천의 대부분은 동방에 밀집되어 있는데, 이것은 지옥에서 솟아난 아르넬타의 강에 의해 대륙의 십분지 일을 불태운 대파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피로회복 등에 큰 효과가 있는 데다가 피부 미용에도 큰 효용이 있다. 동방이 아닌 서방, 북방, 남방에 드물게 존재하는 온천은 악마들이 지옥에서 힘을 뽑아 낼 때 시용하던 구멍인지라 동방의 온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순수한 지옥의 힘은 물론 용의 기운마저 일부 스며들어 있다. 어지간한 부상이나 잔병 따위는 이곳에서 잠시 쉬는 것만으로 깨끗하게 나아 버릴 뿐만 아니라, 인간 본연의 잠재력을 일깨워 주기에 마법사라면 마력이 증가되고 검사라면 강인한 신체를 지니게 된다.
동방에서는 혼욕이 일반적.
'''약술사''' : 지금 약술사는 간단한 진통제나 해독제, 보약 등을 만들 뿐이다. 급하면 사람들은 보통 신전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용''' : 과거 신화시대 당시에 신이나 악마들과 그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전설 속의 존재. 현재는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다. 사실 '''신들과 악마들에게 힘과 지식, 욕망을 알려준 존재들이며 이 세상을 만든것도 용'''이라고 한다. 따라서 신의 힘이 용에게는 미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을 희생하여 세상을 만들었고 이것을 신들과 악마들이 말렸지만 그럼에도 계속 희생했으며 결국 용한마리만 남았을때 신들과 악마들이 용을 차지하기 위해서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신들이 내린 저주가 마지막 용에게 달라붙어서 그 용마저 사망. 그리고 이 저주가 신들에게 향할려고 하자 신들이 도망갔다고 한다. 그리고 유일하게 남은 신이 악을 뒤집어쓰고 악을 가호하는 여신이 되었다. 마지막에 라네스와 쿠르타의 말에 의하면 매우 뛰어났던 '''인간'''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7권 엔딩에서 역대 최초로 백룡이 태어났다.
'''용병''' : 말그대로 용병. 누구한테든지 그저 사고뭉치나 다름없는 존재. 어떻게든 얽혀 봤자 싸움만 벌일 뿐이고, 싸움 뒤에 남는 건 전리품은 커녕 엄청난 손해뿐이다. 단지 근처에 있기만 해도 시비에 휘말릴 확률이 지극히 높다. 게다가 특유의 가난뱅이 한탕근성을 갖고 있다. 과거에 거대한 용병 조직 '레드 스컬'이 고작 패전 한번에 망한 이유도 실패를 수습할 여유 자금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폭''' : 말그대로 자폭. 영웅들이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하지만, 악당들이라면 죽기 직전에 반드시 저지르는 만행. 그 중에서도 어떠한 도구나 준비도 없이 간단히 마력을 폭주시킬 수 있는 악당 마법사라면, 그 사망 원인은 90% 확률로 자폭이 되기 마련이다. '다크 스톰'의 수장 마법사가 자폭했을 때는 사방 1km가 날아갔었다. 그러나 이런 폭발 속에서도 결국 영웅들은 유유히 살아난다. 반면에 악인이 휘말렸다가는 99% 확률로 이미 죽음이 확정돼있다.
'''짙푸른 용의 불꽃(Dragon Fire of The Deep Blue)''' : 전설로만 여겨지는 기법 중 하나. 세상에 녹이지 못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뜨겁고, 불꽃 자체에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기에 신화시대 당시에도 용의 무구를 만들때나 사용되었다는 잊혀진 전설.
'''참마의 신탁''' :
"세상에 악마의 피를 이은 이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마족이라.
본능으로서 악을 추구하고 피를 탐하니 그 본질은 분명 마라.
죄를 짓지 않아도 존재로써 섭리를 비트니 그 삶은 죄악이라.
언젠가 세상에 파멸을 부를 그 존재를 결코 용납지 말지어다."
로드 오브 킹덤을 통해 처음으로 마족이 모습을 드러낸 날, 세계의 모든 신전에 동시에 내려온 신탁. 참마의 신탁을 중심으로 모든 신전이 힘을 모으지 않았다면, 강대한 마력과 막강한 세력을 지니고 있던 로드 오브 킹덤이 그토록 간단히 패망하는 일은 없었을 거라고 한다. 7권에서 신들이 이러한 신탁을 내린 이유가 언급되는데 마족이 '악의 서' 완성의 열쇠가 되기 때문이었다.
'''흑마법''' : 악마의 힘과 함께 그 악의와 사념까지 받아들이는 금기된 방법.
[1] 이건 악당이 세레나에게 사기칠 때 쓴 말로, 거짓말이 섞여 있을 수 있다.[2] 이거는 악당 본인이 좀 가물가물해서 약간 바꿨다고 한다...[3] 그러니까 목격자가 되는 여관 주인까지 없애버리려 하는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