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연희 시리즈)
[image]
연희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성은 유(劉), 이름은 굉(宏), 진명은 쿠우탄(空丹). 현 군주인 헌제의 언니로 한 황조의 황제이나 현재는 동생 헌제에게 양위하고 정치는 전부 하진에게 맡기고 자기는 방에서 조충이 만드는 요리나 먹으면서 지내고 있다.
밖에 나간적이 없는 아가씨 상태지만 후궁에서 니트로 지내서인지는 몰라도 들은건 많은 모양. 본래는 상냥한 인물로 궁에서 쫓겨난 이후 생활하면서 본래의 성격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한다.
황제라는 위치에 있었지만 이전 시리즈에서는 언급조차 안되거나 글자로만 나왔다가 연희영웅담에서 설정 및 외형이 공개됐지만 등장하지 않았고 리부트 작품 진 연희몽상 혁명에서 정식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엄청난 동물애호가인지 미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
성우는 하루카 소라.
카즈토 및 조조일행의 조정방문 시나리오때 첫 등장. 근데 첫등장 CG가 영락없이 나 나쁜사람이요 하는 포스를 풀풀풍겼지만 현실은 아무런 생각없이 니트생활하는 무능한 황제로 그려진다. 반동탁연합군 시나리오 이전 죽은걸로 소문이 났으나 실제로는 생존해서 헌제 및 황실 일행들은 유비군에 의탁해 몸을 피했던 거였고 최종적으로는 남만으로 피신해간다. 성도의 결전이 끝난 이후에는 변방에 자리잡은 성에서 조용히 여생을 보내게 된다.
촉오동맹이 위를 쓰러트리고 천하이분지계가 이루어진 이후 촉과 오의 공동 직할지가 된 낙양으로 귀환. 별다른 관계를 맺지 못했는지 유비와 손권의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개별스토리가 나오면서 좀 더 상세한 인물상이 그려지는데, 사치와 향락에 빠져사는 것 같았던 이전작들의 묘사와 달리 사실은 '''금은보화나 산해진미에 별 관심이 없다'''. 몸에 주렁주렁 걸친 보석보다 라이라이와 덴덴이 가지고 있던 희귀한 돌멩이를 신기하게 여겨 물물교환을 하며,[1] 판이나 레이첸이 추천하는 화려한 옷들도 그냥 주니까 입는 거지 아무런 집착이 없어서 레이첸에게 줘버린다.
노점상의 음식이나 카즈토들이 따온 대추 열매를 궁정에서 먹은 음식과는 다르다고 하면서도 평범하게 맛있다고 잘 먹으며, 간밤에 폭풍이 쳐서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뜷렸는데 방안에 폭포가 생겼다고 신기해 하면서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다가 파이탄이 침상이 물바다가 되었다고 지적한 뒤에야 "이렇게 자면 감기 걸리겠다"고 생각한다.
로안의 평에 의하면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욕구를 제외하고 욕심이란 게 전혀 없으며''',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태어날 때부터 '인간'이 아니라 '황제'였던 사람. 이전작들에서 보여진 모습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형을 원했던 환관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않아 일반상식 자체가 완전히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달걀을 식물의 열매와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 말 다한 셈.[2]
그러자 가만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한 카즈토는 '자극을 받으면 반응하기는 한다'는 로안의 말에 힌트를 얻어 쿠탄의 관심을 끌 만한 것을 만들어 쿠탄과 파이탄에게 선물하는데, 그것은 바로 '세일러복'. 허구헌날 똑같은 용포만 입다가 처음으로 신선한 옷을 입어본 쿠탄은 기뻐하며 처음으로 판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쁘다'는 자기 의견을 똑바로 주장한다.
어디까지나 사리판단을 하기 위한 지식이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며 여러 군데에서 타고난 황제의 자질을 보여준다. 난세에 주인에게 버림받으며 자신들을 보호해준 렌과 네네네를 제외한 모든 인물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던 동물들을 순식간에 길들였으며[3] , 카즈토가 디자인한 세일러복을 입고 거리에 나가면 인파가 저절로 갈라지면서 길을 내어주는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바깥세상을 알면서 점점 변해가는 쿠우탄을 보고 자신도 뭔가를 해야겠다고 느낀 파이탄이 시작한 농사의 수확물을 보고 상태가 안좋아 불만족스러워하자 파이탄이 농사를 했다 → 농사의 결과물이 안 좋다 →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야 한다는 해결책을 바로 떠올려 판에게 지시해 위에서 스우를 데려오도록 하는 판단력도 보여주는 등 폼으로 황제의 핏줄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처음 거사를 치르는 에피소드를 보면 얼추 짐작이 가는 것은 '자주적인 성격이 될 여지는 원래 있었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평소에 만사란 만사는 싸그리깡그리 판에게만 맡기고, 자기 생각조차 판에게 의지하던 쿠탄이 아주 가끔씩 찾아오는 동물의 발정기 비슷한 것을 '쿠탄에게 말하면 부끄러우니까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희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1. 상세
성은 유(劉), 이름은 굉(宏), 진명은 쿠우탄(空丹). 현 군주인 헌제의 언니로 한 황조의 황제이나 현재는 동생 헌제에게 양위하고 정치는 전부 하진에게 맡기고 자기는 방에서 조충이 만드는 요리나 먹으면서 지내고 있다.
밖에 나간적이 없는 아가씨 상태지만 후궁에서 니트로 지내서인지는 몰라도 들은건 많은 모양. 본래는 상냥한 인물로 궁에서 쫓겨난 이후 생활하면서 본래의 성격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한다.
황제라는 위치에 있었지만 이전 시리즈에서는 언급조차 안되거나 글자로만 나왔다가 연희영웅담에서 설정 및 외형이 공개됐지만 등장하지 않았고 리부트 작품 진 연희몽상 혁명에서 정식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엄청난 동물애호가인지 미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
성우는 하루카 소라.
2. 진 연희몽상 혁명
2.1. 위편: 창천의 패왕
카즈토 및 조조일행의 조정방문 시나리오때 첫 등장. 근데 첫등장 CG가 영락없이 나 나쁜사람이요 하는 포스를 풀풀풍겼지만 현실은 아무런 생각없이 니트생활하는 무능한 황제로 그려진다. 반동탁연합군 시나리오 이전 죽은걸로 소문이 났으나 실제로는 생존해서 헌제 및 황실 일행들은 유비군에 의탁해 몸을 피했던 거였고 최종적으로는 남만으로 피신해간다. 성도의 결전이 끝난 이후에는 변방에 자리잡은 성에서 조용히 여생을 보내게 된다.
2.2. 오편: 손오의 혈맥
촉오동맹이 위를 쓰러트리고 천하이분지계가 이루어진 이후 촉과 오의 공동 직할지가 된 낙양으로 귀환. 별다른 관계를 맺지 못했는지 유비와 손권의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2.3. 촉편: 유기의 대망
개별스토리가 나오면서 좀 더 상세한 인물상이 그려지는데, 사치와 향락에 빠져사는 것 같았던 이전작들의 묘사와 달리 사실은 '''금은보화나 산해진미에 별 관심이 없다'''. 몸에 주렁주렁 걸친 보석보다 라이라이와 덴덴이 가지고 있던 희귀한 돌멩이를 신기하게 여겨 물물교환을 하며,[1] 판이나 레이첸이 추천하는 화려한 옷들도 그냥 주니까 입는 거지 아무런 집착이 없어서 레이첸에게 줘버린다.
노점상의 음식이나 카즈토들이 따온 대추 열매를 궁정에서 먹은 음식과는 다르다고 하면서도 평범하게 맛있다고 잘 먹으며, 간밤에 폭풍이 쳐서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뜷렸는데 방안에 폭포가 생겼다고 신기해 하면서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다가 파이탄이 침상이 물바다가 되었다고 지적한 뒤에야 "이렇게 자면 감기 걸리겠다"고 생각한다.
로안의 평에 의하면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욕구를 제외하고 욕심이란 게 전혀 없으며''',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태어날 때부터 '인간'이 아니라 '황제'였던 사람. 이전작들에서 보여진 모습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형을 원했던 환관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않아 일반상식 자체가 완전히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달걀을 식물의 열매와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 말 다한 셈.[2]
그러자 가만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한 카즈토는 '자극을 받으면 반응하기는 한다'는 로안의 말에 힌트를 얻어 쿠탄의 관심을 끌 만한 것을 만들어 쿠탄과 파이탄에게 선물하는데, 그것은 바로 '세일러복'. 허구헌날 똑같은 용포만 입다가 처음으로 신선한 옷을 입어본 쿠탄은 기뻐하며 처음으로 판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쁘다'는 자기 의견을 똑바로 주장한다.
어디까지나 사리판단을 하기 위한 지식이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며 여러 군데에서 타고난 황제의 자질을 보여준다. 난세에 주인에게 버림받으며 자신들을 보호해준 렌과 네네네를 제외한 모든 인물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던 동물들을 순식간에 길들였으며[3] , 카즈토가 디자인한 세일러복을 입고 거리에 나가면 인파가 저절로 갈라지면서 길을 내어주는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바깥세상을 알면서 점점 변해가는 쿠우탄을 보고 자신도 뭔가를 해야겠다고 느낀 파이탄이 시작한 농사의 수확물을 보고 상태가 안좋아 불만족스러워하자 파이탄이 농사를 했다 → 농사의 결과물이 안 좋다 →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야 한다는 해결책을 바로 떠올려 판에게 지시해 위에서 스우를 데려오도록 하는 판단력도 보여주는 등 폼으로 황제의 핏줄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처음 거사를 치르는 에피소드를 보면 얼추 짐작이 가는 것은 '자주적인 성격이 될 여지는 원래 있었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평소에 만사란 만사는 싸그리깡그리 판에게만 맡기고, 자기 생각조차 판에게 의지하던 쿠탄이 아주 가끔씩 찾아오는 동물의 발정기 비슷한 것을 '쿠탄에게 말하면 부끄러우니까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진 연희몽상 천하통일전
[1] 원래는 보석 하나를 주려다가 라이라이와 덴덴이 두사람이니 함께 가지고 있는게 좋겠다고 보석 두개를 줬다.[2] 판(조충)은 다른 십상시와 달리 진심으로 쿠우탄을 경애하면서도 교육은 엉망으로 했는데, 이유는 쿠우탄에 대한 독점욕. 유에와 후우린 등의 한의 가신들은 판의 본심을 추측할 수 없어서 아리송해했지만 기인은 기인을 알아본다고 세이는 한눈에 알아봤다.[3] 특히 네네네의 말투를 따라했는데 동물들은 네네네의 말투에 익숙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