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원
1. 개요
여주실격!의 등장인물. 천리사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전 남자친구이며 리사보다 나이가 1살 많다.
2. 상세
학창 시절 때는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의젓한, 어른스러운 모범생이었다. 천리사 뒷담화를 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말 한 번 못 섞어본 사람이니 별 관심이 없다라고 한 것이나 천리사에게 체육복을 빌려준 것, 업고 보건실에 데려다준 걸 보면 어른스럽고 사려깊은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처음에 천리사가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음에도 호의를 베풀었다. 하지만 지금은 흑화된 탓에 사려깊은 성격은 사라지고, 어른스러운 기질이 다른 쪽으로 발휘되어서 굉장히 속을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1]
천리사가 은퇴 후 식당에서 밥을 먹던 도중 TV에 등장한다. 꽤 잘나가는 배우가 된 모양. 천리사와 같은 학년으로 재학했지만, 천리사보다 나이는 한 살 많다. 배우 지망생이었으나 소속사의 사기로 인해 중학교를 자퇴하고 남들보다 1년 늦게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3. 작중 행적
학창시절 학교에서 특이한 취급받으면서 은따를 당하던 천리사를 유일하게 차별이나 흑심없이 대해주었다. 아이들이 천리사를 욕하고 골탕먹이려하는 모습을 보고 동정심을 느끼고 그녀를 도와준다. 그 일을 계기로 천리사의 호감을 사고 천리사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신인 아이돌과 열애설에 휩싸인 천리사가 모욕을 주면서 이별을 고하자 잘 나가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 배우를 지망하게 된다.[2]
소속사에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도원의 소속사를 스폰하는 이현경이 오도원에게 스폰 제의를 하고, 오도원은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스폰을 거절하면 더 나쁜 일이 생긴다는 대표의 말에 결국 이현경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을 어디까지 잘 되게 해줄 것이냐고 이현경에게 묻고, 이현경의 힘을 빌려 라이징 스타가 된다. 이후 오디션을 보고 온 리사 앞에 등장한다. 이후, 메리고의 출연 제의를 받아들이고 리사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다면 주관적으로는 고등학교 동창과 같이 연기해서 좋다고 말하지만 매니저와의 사담에서 그녀에 대해서는 쓸데없는 것은 잘 까먹는다고 말한 것을 보면 그녀에 대해 좋은 감정이 없는 듯. 현재는 스폰으로 인해 타락하여 예전과는 다른 인물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