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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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俳優 / Actor, Actress[1] , Player
영화나 드라마, 연극의 인물로 분장 하여 연기를 선보이는 예술가.
俳優에서 배' '''俳''' '는 광대나 희극 배우를, 우' '''優''' '는 비극 배우를 가리키는 말로 배우는 원래 이 두 가지를 합친 말이다. 예전만 해도 비극 배우와 희극 배우는 필요한 자질과 역할이 분리 되어 서로 다른 직업 이었다가 현대 영화 / 드라마의 시대가 열리면서 둘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 필요해져 합친 것 이라고 한다.
또한 배역의 '배'는 俳를 쓰지 않고 配를 사용한다. 한자를 잘 모르는 사람 이라면 오해 하기 매우 쉽다.
2. 활동 영역
"배우는 불가능 하지만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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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영화 배우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문화권 에서든 배우의 정점 혹은 종착지로 여겨진다. 대개 '''얼굴이 아닌, 연기력으로 자수성가한 영화 배우의 성공기'''를 되짚어 보면
이 순서로 나아간 배우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000년대 까지만 해도 ' '''영화 배우''' '만이 배우로 대접 받고 드라마 배우는 ' 탤런트 '라고 불리며 하위직 취급을 받는 수준 이었다.[3] 이 때문에 중년 이상 배우들은 자신들의 커리어에 드라마가 중심이 됨에도 꼭 영화 배우라고 자칭하는 경우가 잦다[4] . 그러나 2010년대 2차 신 한류로 인한 드라마의 강세로 영화로 커리어를 시작, 첫 히트를 친 후 드라마로 이전 하여 커리어 하이를 찍는 경우도 많아졌다. 배우 김수현이 대표적 사례. 또한 영화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는 케이스들도 많은데 류준열, 김고은이 이에 속하며, 변요한처럼 스타트를 독립영화나 단편영화로 하는 경우도 많다.
사실 이건 단순한 인기 문제만은 아닌게, 보편적으로 영화 쪽이 드라마 보다 '''자본이 많이 들어 오기에''' 배우들이 연기 할 환경이 좋다. 촬영 이전의 준비 기간도 길고, 이미 완성 된 각본을 가지고 순서대로 진행 되기 때문에 드라마처럼 쪽대본의 위험도 없다. 또한 한 번 성공 하면 여러 시즌 동안 촬영 반복 + 이미지 고착 및 소비의 위험이 있는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화는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무엇보다 보편적으로 '''영화가 돈을 훨씬 더 많이 준다.''' 한국 드라마의 경우 국외 수출 단가에서 배우 캐스팅이 큰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출연료가 높아졌다. 때문에 2010년대 현재 미니시리즈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는 회당 2천만원 부터 시작 한다. 16부작을 촬영 하였다면 전체 출연료는 약 3억~4억 사이. 중국이나 일본에 인기 있는 한류 스타라면 두 배도 넘는다. 인기 배우들의 영화 한편 출연료와 큰 차이가 없다. 사실 단순 비교하면 미국도 인기 드라마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어마어마하다. 프렌즈 마지막 2 시즌동안 주연 배우 6명은 각자 회당 100만 달러, 마지막 시즌이 18화 이였으니 한 시즌에 일 인당 한화로 약 '''200억'''을 받았다. 2010년대에도 사정은 비슷해서, 장기 방영되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주연 배우들은 회당 한화로 수 억원대, 한 시즌 당 몇 십억 ~ 백 억 이상씩 받는다. 헐리우드 탑 주연 배우들과 TV 시리즈 인기 배우들 모두 출연료 자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5] .
다만, 이걸 '''노동 강도로 환산 하면 완전 달라진다.''' 드라마 한 시즌을 대충 20회 에피소드로 보고 회당 러닝 타임을 대충 60분이라고 잡으면 연기 해야 하는 분량은 20시간 이다. 반면 보통 영화 한편의 러닝 타임은 100분 내외. 즉, 주연급 영화 배우들의 영화 한편 출연료 만큼 돈을 벌기 위해서 드라마 배우들은 '''10배가 넘는 분량을 연기 해야 한다.''' 게다가 한 장면 촬영 한다고 이렇게 고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다만 영화는 배우에게도 여러 가지 부가 수입이 많이 떨어지고, 앞서 서술 되었 듯 전 세계급 인기를 얻게 해주니 그래서 영화를 촬영 하기 시작 하면, 계속 영화만 촬영 하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도 이상 하지 않다.
물론 드라마를 촬영 한다고 영화를 촬영 하지 않거나, 영화를 촬영 한다고 드라마를 촬영 하지 않는 건 아니다. 루시 리우나 코트니 콕스, 맷 보머같은 배우들도 영화와 드라마를 둘 다 연기 하고, 한국의 경우에는 2010년대 접어들며 이 장벽이 크게 옅어져서 두 가지 병행 하는 배우들이 대부분. 때문에 '영화배우' '드라마 배우'의 구분이 희미하다.[6][7][8] 그리고 보통 연기파 라고 불리는 배우들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이후에도 연극/뮤지컬/드라마/영화를 넘나들며 연기자 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출연료를 두둑히 챙겨주는 브로드웨이의 경우에는 영화 배우들이 연극에 출연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9]
연극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 하여 영화나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힌 사람은 많이 있으나 성우로 시작 한 이는 몇 없다. TV 개국 초기에는 성우들을 대규모로 영상물 배우로 전업 시켰기에 노년 배우들 중에는 성우 출신이 은근히 많지만,[10] 중년 이하 연령대에서는 그런 케이스가 극히 드물다. 성우로 시작 하여 영화배우로 성공한 사람의 대표적인 예로는 한석규가 있다.
국내를 벗어나 국제적으로 이름을 처음 알린 대표적인 영화배우로는 정윤희와 강수연이 있으며, 현재 미국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배우로는 김윤진, 이병헌 등이 있다. 이병헌의 경우에는 영화, 김윤진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 중. '''전도연, 송강호, 최민식의 경우 해외를 목표로 한 작품에 먼저 뛰어들지 않고 한국에서의 작품활동으로 인해 해외 시상식에서 자체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유명해진 케이스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한때는''' 영화배우가 최고의 대우를 받던 시절이 있었으나, 일본영화계가 붕괴하면서 드라마 배우들에게 입지가 추월당했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1년에 괜찮은 오리지널 영화가 서너편 나오면 다행이고 대부분이 만화 실사화나 3류 아이돌 영화인 판국이다. 인기 드라마의 극장판이 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모습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배우들이 드라마로 이름을 알리고 간간히 영화를 찍거나,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의 극장판'''정도로만 영화활동을 한다. 일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불리는 닛케이 발표만 봐도 드라마 흥행이 배우의 인지도와 관심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 수 있다. 드라마 활동 없이 영화만 찍는 배우는 대중 인지도가 낮고, 대부분 매니악한 배우라는 이미지를 갖게된다[11] .
한때는 키키 키린같은 커리어도 압도적이고 명성도 걸출한 영화배우가 예능에 출연하면 그 막나가는 일본 게닌들이 얌전해지는 희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런 '영화배우'는 2000년대 이후로 일본에서 '''씨가 말라버렸다'''.[12] 명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대놓고 자국 영화계를 비판하고, 걸출한 감독들도 자국을 떠나거나 외국자본의 투자를 받아 아얘 아트하우스로만 도는 지경이니 배우들이라고 버틸 수 있을리가... 심지어 영화배우들의 게런티도 심각하게 낮아서, 주연급 배우들이 대놓고 영화로는 먹고 살 수가 없어서 CF와 드라마로 메꾼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할 지경이다. 대부분의 수익이 투자자와 제작위원회 몫이 되고 감독과 스탭, 배우들까지 열정페이로 착취당하는게 현실. 이렇다보니 배우가 영화에 뜻이 있어도 거기에 전념할 수가 없는 환경이다.
2.2. 탤런트 / 드라마 배우
텔레비전에서 송출되는 매체, 특히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한국에서는 '탤런트'라는 콩글리쉬로 주로 불린다.
한때 영화배우가 압도적으로 명성이 높던 시절이 있었으나, 최근 한류 붐은 드라마가 주도하고 있다. 범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배우들은 대부분 드라마 배우들이다[13] . 일본시장에만 국한되던 1차 한류와는 달리 현재는 한국 드라마가 중화권, 동남아시아를 넘어 영미권에도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는 데에는 영화를 압도하는 파급력을 지니게 되었다. 특히 중화권에서 드라마가 한번 인기를 얻으면 어마어마하게 몸값이 오르고 팬덤이 커진다[14] .
때문에 예전이라면 '영화배우'로만 취급받았을 스타들도 드라마에서 쉬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헐리웃에서 제법 인지도를 쌓은 이병헌,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받은 전도연, 여배우 관객동원수 탑티어인 손예진이나 김혜수 등도 드라마 출연을 꺼리지 않는 상황이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저렇게 영화판에서 커리어를 쌓으면 '''TV는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상황이 바뀐 것[15][16]
헐리우드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영화배우의 입지가 드라마 배우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났다. 다만 이쪽도 드라마 시장의 자본 유입으로 점차 그 격차가 좁아지는 추세다. 왕좌의 게임같은 블록버스터급 인기 TV쇼 주연과 그냥저냥한 영화 조연급을 놓고 보자면 단연 전자의 인기와 몸값이 더 높다. 러닝게런티를 제외한 주연급 영화배우와 주연급 tv쇼 주연배우의 출연료는 엇비슷한 수준이다. 게다가 넷플릭스를 위시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이 전통적인 극장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드라마의 파워가 점차 높아지는 형국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는 오히려 드라마 배우들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투자자들의 갑질이 어마어마한 '제작위원회'시스템, 범람하는 저질 실사화 영화, 서브컬쳐계 자체의 극심한 뽕빨물화, 헐리웃 영화의 시장지배 등등으로 인해 2000년대 이후 일본 영화계가 사실상 붕괴해버렸기 때문. 괜찮은 수준을 가진 순수 원작 영화가 일년에 서너편 나올까 말까다. 도리어 인기 드라마의 극장판들이 더 잘나가는 지경. 대표적 사례가 춤추는 대수사선, 코드블루 극장판이다. 그리고 그렇게 드문드문 나오는 괜찮은 오리지널 영화들 중 흥행작을 찾으면 더더욱 희귀해진다. 2019 닛케이 남녀배우 탑10 모두 전년도에 출연한 드라마의 인기로 기억되고 있다. 기사에서도 이들의 영화 출연작은 거의 언급도 안될 지경. 심지어 출연료 측면에서도 영화보다 드라마 출연료가 훨씬 더 높다. 아무리 유명한 배우라고 해도 영화는 열정페이수준의 출연료를 받는게 현실.
2.3. 성우
라디오와 애니메이션 및 기타 번역된 영화 등에서 자국의 말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성우(聲優)란 단어 자체에 배우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당한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연기자다. 이는 일반 배우가 시각과 청각을 통해 캐릭터를 드러내는 반면에, 성우는 소리만으로 그것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
가장 이미지나 인가가 열악한 분야다. 성우의 역사는 탤런트보다 더 오래되었고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든지 상황을 묘사할 수 있는 훌륭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지만,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이 목소리로 한정되어 비주얼적인 전달에 한계가 있는 탓에 한국은 물론 서구권,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비인기 연기자들로 분류되거나 혹은 '''배우와는 좀 다른 전문직'''으로 인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심할 경우 '''아예 배우나 연기자 취급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미국의 경우 배우가 드라마/영화 찍으면서 애니메이션/게임 더빙하는 등[17] 겸업하는 경우가 보편적이고 목소리 연기만 하는 '전업 성우'라는 개념이 희미한 편. 한국의 경우에는 TV개국 초기에 연기력이 좋은 성우들을 대거 드라마 배우로 전업시킨 사례가 있었고[18] , 현재도 은근히 성우들이 다른 분야에서도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19] 물론 그렇다고 해서 미국처럼 성우/몸짓연기 배우간의 보이지 않는 선이 없는 수준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생각보다' 겸업하는 사람이 제법 된다는 정도.
배우 업종 중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성우만이 유일하게 연령 제한이 걸린다. 방송사에서 전속기간을 거친 후 협회에 등록되는 구조인데, '공채'라는 특성상 전속기간 동안 근무하기에 성인이 적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역시 공채가 실시되는 코미디언의 경우에도 연령 제한이 존재했으나, 인권위원회의 권고로 폐지되었다.
영국에서는 배우들의 영역 구분이 거의 없는 편이다. 배우들이 영화, 드라마, 성우, 연극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출연한다. 유명한 배우들 같은 경우에는 영화나 드라마 스케줄이 없을 때 연극 무대에 출연해서 연기 감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영국의 경우 배우들을 스타보다는 '직업 연기자'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배우들도 영역 구분 없이 '연기자가 연기하는데 무슨 상관?'이라는 식.
일본은 성우들의 인기가 높다고는 하지만, 일본 역시 영화배우나 탤런트의 인기가 훨씬 더 많다. 때문에 일본의 성우도 어느 정도 외모가 되고 몸짓 연기가 좋으면 연극이나 영화, 또는 탤런트 방면으로 영역을 넓혀간다. 대표적으로 토다 케이코 같은 경우가 있다. 가창력이 좋다면 가수 활동 등을 통해 인기를 넓혀 나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하야시바라 메구미나 미즈키 나나 같은 경우가 있다. 사실 미즈키 나나는 가수로서 지명도가 더 높다.
현실에서의 인지도와 공기같은 존재감과는 별개로 연기 계열의 직종중 유일하게 배역 오디션만이 아닌[20] 공채시험이 따로 존재하는 직업으로. 시험 경쟁률은 극악이지만 그런 만큼 일단 시험에만 합격하면 언제나 수요와 공급이 일정히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직업 만족도는 연기자 계열중 최고를 달리는 직업이기도 하다. 그래서 일본, 미국 등과는 다르게 배우로도 겸업하는 비중이 훨씬 적다는 것도 특징.
2.4. 연극 배우
중간에 어떠한 걸림 매체 없이 대중들 앞에서 직접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한국 기준으로 성우 못지않게 상황이 안 좋은 편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성우보다 더 안 좋다. 성우는 그나마 소속된 방송국이라도 있지만, 이쪽은... 상위 1%를 제외하면 대학로 배우 시절 걸어다니는 시체(...)에 근접해지는 쪽이 대다수. 무대 배우들의 인기는 생각보다 훨씬 안습이다.#
다만 공연시장이 큰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영상물 못지 않은 수익과 대우를 받은 배우들도 많다. 장기공연하는 대극장 작품이면 오히려 드라마 출연료보다 쏠쏠하기도 한데, 만석기준 공연 회당 몇억대의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 다만 이쪽도 인구가 1억 3억이기에 절대숫자가 많은것 뿐이지 비율로 치면 상위 1%인 것은 동일.
셰익스피어의 나라인 영국에서는 수입은 둘째치고 명예로 치자면 거의 연기자들 중 탑급 대접을 받기도 한다. 영화를 찍건 드라마를 찍건 연극학교 출신이거나 최소 극단 경험이 있어야 진짜배기 배우라고 쳐주는 분위기. 아예 여기는 사립학교에서 연극부터 배운 상류층 출신 아니면 배우를 할 수도 없다(...). 이 때문인지 헐리웃에 진출해서 입지를 쌓은 배우들도[21] 고국에서 연극무대에 서는 걸 주저하지 않으며,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은 모든 영국배우들의 꿈으로 통한다. 이렇게 다른 분야에서 높은 커리어를 쌓고도 본인의 정체성을 연극배우에 더 크게 두는 대표적 케이스가 이안 맥켈런이다.
2.5. 코미디언/개그맨/오와라이
코메디, 즉 희극을 전문으로 연기하는 배우. 직업 특성상 '웃기는 사람' '예능에서 재미를 주는 사람'으로만 인식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이들도 정해진 대본을 바탕으로 관객/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배우들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6. 뮤지컬 배우/오페라 가수
무대연기와 가창을 겸하는 배우들. 특히 뮤지컬은 안무와 가창, 연기가 모두 갖추어져야만 소화 가능한 종합예술이다. 무대극 특성상 연극과 뮤지컬을 병행하는 배우도 많은 편.
오페라의 경우 지문과 가창이 공존하는 뮤지컬과 달리 모든 대사가 노래로 이루어진데다 클래식 음악에 기반하기 때문인지 '연기자'보다는 '성악가'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당장 구글에도 'Opera Actor/actress'를 검색하면 소프 오페라 배우들만 나오고, 'Opera singer'로 검색해야 이들이 나온다.
2.7. 재연배우
다큐멘터리 등의 매체에서 사건을 재연하는 배우.
2.8. 연예인 - 배우 겸업
연예인들 중에는 처음엔 가수였거나 코미디언이었다가 나중에 완전히 배우로 전업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은 편이며, 종합격투기 시장이 활성화된 2000년대 들어선 인기 격투기 선수들이 그 인기를 바탕으로 액션 영화 쪽으로 진출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고 있다. 아이돌 가수가 배우로 전향하거나 겸업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3. 관련 문서
- 이미테이션 배우
4. 가상의 배우 캐릭터
- 가시꽃 - 강지민
- 공중그네 - 야스카와 히로미
- 굿바이 싱글 - 고주연
- 그 남자의 기억법 - 여하진
- 그들이 사는 세상 - 윤영, 오민숙, 장혜진
- 기숙학교의 줄리엣 - 래그돌 페르시아
- 가디언 테일즈 - 유진
- 나츠메 우인장 - 나토리 슈이치
- 날아라 호빵맨 - 새알심씨
- 내사랑 나비부인 - 남나비
-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 송재빈, 이나윤
- 노팅 힐 - 애나 스콧
- 대배우 - 장성필, 설강식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시빌 베인
- 도메스틱한 그녀 - 세리자와 미야비
- 둥굴레차! - 백은, 전혜령[22]
- 듀라라라! - 헤이와지마 카스카
- 드라마의 제왕 - 강현민, 성민아
- 라디오 로맨스 - 지수호, 지윤석, 진태리
- 라라랜드 - 미아 돌런
- 럭키 - 최형욱, 윤재성
- 룬의 아이들 - 조슈아 폰 아르님
- 마블 코믹스 - 원더맨, 메리 제인 왓슨
- 멀홀랜드 드라이브 - 베티 엘름스, 다이앤 셀윈
- 명탐정 코난 - 크리스 빈야드, 샤론 빈야드, 쿠도 유키코, 우조 루리
- 극장판 은빛 날개의 마술사 - 마키 주리, 반 토오루, 나루사와 분지로, 타지마 텐코, 신조 이사오
- 모탈 컴뱃 시리즈 - 쟈니 케이지
- 미남이시네요 - 유헤이
- 밤의 해변에서 혼자 - 영희[23]
- 배우는 배우다 - 오영
- 배트맨 TAS - 사이먼 트렌트
- 버드맨 - 리건 톰슨, 마이크 샤이너, 레슬리, 로라
- 별에서 온 그대 - 천송이, 유세미, 한유라, 노서영
- 보잭 홀스맨 - 보잭 홀스맨
- 블랙 서바이벌 - 제니
- 뷰티인사이드 - 한세계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밥 해리스
- 사랑은 비를 타고 - 돈 록우드, 캐시 셀던, 라나 러몬트
- 사무라이 플라멩코 - 카나메 조지
- 사쿠라 대전 시리즈 - 칸자키 스미레, 솔레타 오리히메
- 샤먼킹 - 리바이룽
- 센스8 - 리토 로드리게스, 다니엘라 벨라스케스
- 소녀의 세계 - 정우경
- 스콧 필그림 시리즈 - 루카스 리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페이롱[24]
- 심슨 가족 - 레이니어 울프캐슬[25]
-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 마고로비 엠마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스오 모모코[26]
- 안투라지 - 안소희, 차영빈, 차준
- 암살교실 - 스포일러
- 앙투라지 - 빈센트 체이스, 조니 체이스
- 야인시대 - 심영
- 액터주 act-age - 요나기 케이, 모모시로 치요코, 묘진 아라야
- 언니는 살아있다! - 민들레
- 엑소시스트 - 크리스 맥닐
- 여주실격! - 천리사, 천수국, 오도원, 마하경, 예여명
- 역전재판 시리즈 - 이부쿠로 타케시, 니보시 사부로, 오오토로 신고, 후지미노 이사오, 아이자와 시몬
- 열쇠 도둑의 방법 - 사쿠라이 타케시
- 열여덟 스물아홉 - 강상영, 신지영
-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 우지한
- 오! 마이 레이디 - 성민우
- 온에어 - 오승아
- 욕망의 불꽃 - 백인기
- 유령극단 - 구라희
- 유리가면 - 기타지마 마야, 히메가와 아유미, 츠키카게 치구사, 사쿠라코지 유우
- 인어 아가씨 - 심수정
- 자이언트 - 이미주 / 차수정
- 자체발광 그녀 - 강민
- 장미빛 연인들 - 백장미
- 전우치 - 여배우
- 주군의 태양 - 태이령
- 최고의 사랑 - 독고진
- 친애하는 X - 백아진
- 카사네 - 후치 카사네, 탄자와 니나
- 카케구루이 - 나타리 카와루
- 쾌걸춘향 - 방지혁
- 크레용 신짱 - 고우 고타로
-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 마리아 엔더스, 조앤 엘리스
- 킹콩 - 앤 대로
- 킹콩 - 브루스 백스터, 해리 행클
- 테일즈위버 - 조슈아 폰 아르님
- 트로픽 썬더 - 터그 스피드맨, 커크 라자러스, 제프 포트노이, 케빈 샌더스키
- 트루먼 쇼 - 로런 갈랜드 / 실비아, 루이스 콜트레인 / 말런, 해나 길 / 메릴 버뱅크
- 페르소나 3 - 타케바 유카리[27]
- 포켓몬스터 - 담죽, 카르네
- 풍운 시리즈 - 캐럴 스탠잭
- 프렌즈 - 조이 트리비아니
- 헤일, 시저! - 베어드 휘틀록, 호비 도일, 버트 거니
- 황후의 품격 - 오써니
- A3! - 타카토 타스쿠를 비롯한 MANKAI 컴퍼니 소속 등장인물들[28]
- BanG Dream! - 시라사기 치사토
- BEASTARS - 미야기
- 비스트 컴플렉스 - 루크, 로제
- DREAM!ing - 니토 센리
- UN-GO - 시마다 지로
[1] 여성 배우만을 가리킬 때[2] 발언 영상[3] 아예 연예지에서도 인기 연예인 순위를 매길 때 ' 배우 '와 ' 탤런트 '로 구분 하기까지 했다.[4] '일용엄니'로 유명한 김수미도 한끼줍쇼에서 자신을 영화배우 김수미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5] 일례로 마블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 출연료로 1500만 달러를 제안받아 화제가 되었는데, 빅뱅이론의 '페니'역으로 유명한 케일리 쿼코의 한 시즌 출연료가 그것보다 많다(회당 100만달러)[6] 한국도 2000년대 초반, 중반 까지는 영화 배우의 입지가 압도적 이었다. 그런데 한류시장이 확대 되고 드라마 시장에 자본 유입이 커지면서 드라마 배우들의 대우가 좋아졌고, 배우들도 크게 둘의 구분 없이 활동 하면서 대중들의 인식도 바뀌었다. 오히려 대개는 영화만 고집하는 배우들 보다 김혜수나 차태현처럼 양쪽 모두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이미지가 더 좋다.[7] 다만 소위 '탑스타'라고 불리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 된 대작 드라마이거나, 아예 본인이 제작을 맡은 시리즈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 케이스가 코트니 콕스가 직접 제작과 주연을 겸한 '쿠거타운'. 데이타임 드라마나 소프 오페라에 헐리웃에서 주연급인 배우가 캐스팅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에서도 인기 배우들이 아침 드라마에 캐스팅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과 같은 맥락. 그냥 화면 때깔만 봐도 구분이 된다.[8] 하지만 여기서도 구분은 두어야 하는게, 드라마는 대개 방송국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퀄리티와 등급 수준은 갖추고 제작이 된다. 최소한의 필터링이 있단 소리. 헌데 영화는 상대적으로 검열도 느슨하고 극장에서 걸어주지 않아도 비디오나 VOD 시장으로만 유통하는게 가능하다 보니 저질 3류 작품도 굉장히 많다. 도리어 인기도 연기력도 부족해서 드라마에는 캐스팅 되지 못하고 이런 3류 영화만 전전하는 배우들도 많다.[9] 휴 잭맨, 다니엘 크레이그등 많은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출연 하며, 한국의 경우에도 이순재, 김혜자같은 전설적인 원로배우들은 물론이고, 조정석, 조승우 등 젊은 배우들도 연극/뮤지컬과 영화/드라마를 병행한다.[10] 대표적으로 김영옥, 나문희.[11] 이걸 가장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AKB48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에다 아츠코와 오오시마 유코다. 마에다는 그룹 졸업 이후 영화와 연극 중심으로, 오오시마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둘 다 동년배들 중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 배우이나 현지에서는 오오시마가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인식된다.[12] 까놓고 말해서 이제는 저런 '영화 배우'들을 예능에 부르지도 않는다. 영화 홍보용으로 나온 주제에 무게잡고 잘난 척 하고 있으면 대중들이 먼저 싫어하고, 방송사도 시청률에 도움 안되니 딱히 먼저 어필 안한다. 오죽하면 '에리카 사마'라며 악명을 떨친 사와지리 에리카도 작품홍보하러 나오면 털털하게 행동한다. 그리고 이건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 헐리웃이건 한국이건 작품 홍보하러 나오면 적극적으로 팬서비스에 임해야 한다.[13] 박신혜, 이민호, 김수현, 박서준 등이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아시아권 인기를 얻게 된 대표적 케이스.[14] 일례로 한국 배우중 가장 웨이보 팔로워 숫자가 높은 송혜교와 박신혜는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우들이다. 한국 여배우중 중화권 파워가 가장 큰 전지현은 SNS계정이 없어 팔로워로 측정되지는 않으나 드라마인 별그대로 중화권을 휩쓸었다.[15] 특히 전지현은 영화인 도둑들로 제 2의 전성기를 연 뒤에 드라마인 별그대로 쐐기를 박았고, 김혜수와 이병헌과 전도연은 아예 지상파도 아닌 '케이블 드라마'로 복귀했다.[16] 다만 아무래도 '영화에서'''도'''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한 배우들이 '드라마에서'''만''' 활약하는 배우들 보다는 확실히 입지가 높다. 영화에서 주연급 입지를 다질 정도로 커리어를 갖춘 배우들은 이미 드라마에서도 흥행작을 쌓은 경우가 많기 때문. 영화배우 이미지가 강한 전도연도 2000년대에 별을 쏘다와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걸출한 드라마 흥행작을 만들어냈다.[17] 마크 해밀처럼 영화배우로 시작해서 성우로 레전드급 연기를 해내는 경우도 있다. 디즈니 애니의 경우에도 대부분 인기 영화/드라마 배우들이 주연 연기를 맡는다.[18] 이렇게 성우로 연기를 시작해서 드라마/영화로 넘어온 대표적 배우가 나문희, 이순재다.[19] 김기현, 장광, 이선, 서유리 등이 대표적 케이스. 다만 이 경우에는 그냥 보통 배우(?)인 줄 알았다가 '이 사람 성우였어?'하는 식으로 놀라는 경우가 많다.[20] 개그맨을 일종의 연기자로 친다면 개그맨도 포함[21]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헐리웃에 진출해 성공한 영국배우들 상당수는 워킹클래스나 중류층, 즉 본토에서 연기자로는 비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차별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국행을 택한 것. 대표적 사례가 게리 올드만과 제임스 맥어보이다. 반대로 본토에서도 명문가 출신인 엘리트 배우들이 톰 히들스턴과 베네딕트 컴버배치. [22] 백은과 백건 남매의 모친. 과거 배우 였다고 한다.[23] 김민희의 자전적 인물.[24] 이소룡의 패러디 캐릭터.[25]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패러디 캐릭터.[26]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아이돌로 전직했다.[27] P4U 시점부터 특촬배우로 활동한다.[28] 단 각자의 본업은 따로 있으며 배우 자체가 본업인 건 타스쿠 1명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