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흥비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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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1. 개요


오뚜기에서 2017년 3월 13일 출시한 프리미엄 비빔라면. 가격은 1,500원. 마트에서 행사시 개당 1000원에 판매한다.

2. 특징


함흥냉면[1]의 면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국내 라면 중 가장 얇은 '''1mm'''의 세면으로 차지고 탄력있는 함흥냉면의 면 식감을 재현했다. 그래서인지 끓는 물에서 '''2분 30초'''만 삶으면 특유의 식감을 제대로 재현할 수 있어 비빔면 계열 라면 중에서 조리시간이 가장 짧다.
그리고 오독오독 씹히는 무절임 후레이크와 건조무채, 편육 후레이크, 청경채 등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럽고 식감도 적절한 큼직한 건더기 후레이크가 들어가 있으며, 일반 비빔면과 다르게 초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매콤한 다대기 양념 맛을 낸 액상소스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인지 일반적인 비빔면 계열에 비해 더 깔끔하면서 매콤한 맛이 일품. 무엇보다 기존 비빔면에는 없는 유성스프[2]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 특징.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비빔면의 단점이었던 액상소스의 점도가 낮아 시간이 지나면 바닥에 고인다는 점을 역이용해 컨셉삼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비빔냉면 분위기를 내려고(...)그런 것인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소스가 어느정도 바닥에 고인다. 이런 부분까지 먹다보면 비빔냉면 먹는 느낌을 준다.
아쉬운 단점이 있다면 면을 삶거나 헹굴때 다른 비빔면들에 비해 나오는 기름의 양이 많은 편. 그리고 건더기 후레이크가 많아서 체에 받쳐서 헹궈내고 나면 체에 건더기 후레이크가 듬뿍 달라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가격이 다른 비빔면들보다 크게 비싼 편이다. 또한 인스턴트 고유의 맛을 원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리얼리티를 살린 맛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비빔면계의 베스트셀러 팔도비빔면과 비교하자면, 팔도비빔면은 비빔국수를 흉내낸 라면이지만 함흥비빔면은 비빔냉면을 흉내낸 라면이다. 그래서인지 면은 팔도비빔면보다 더 얇고 차진 식감이다. 겨자 맛 참기름도 비빔냉면을 떠오르게 한다. 한편 매운맛은 함흥비빔면 쪽이 더 약해서 팔도비빔면보다 비빔장 맛이 밍밍하다는 평도 있다. 유성스프의 참기름은 제법 고소한 편이며,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니 참고바람.

[1] 북한의 농마국수가 아닌 남한에 건너와서 대중화된, 즉 우리가 흔하게 먹는 그 함흥냉면이다. 항목 참조.[2] 겨자소스 맛이 느껴지는 참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