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서스 조크타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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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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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버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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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버전 2.

'''"조크타비르는 옛 혈통에서 내려오는 자연의 힘과도 같은, 마치 카도르 자체만큼이나 사나운 난폭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몇은 그의 태도와 방법이 거칠고 근시안적이라고 하고, 심지어는 그냥 불쾌하다고까지 말합니다. '''

'''하지만 과인이 당신들에게 묻노니, 같은 카도르인으로서, 그가 어떤 희생이라도 마다않는 승리의 화신이라는 것을 부정합니까? 그가 언제 우리를 실망시킨 적이 있습니까?"'''

- 여왕 에인 바나르 11세, 악명 높은 카르도프의 도살자에 대한 계속된 과실 지적에 직면해서.

'''Orsus Zoktavir. '''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호드카도르 제국 소속 워캐스터. 별명은 도살자(Butcher).
1. 소개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소개


어느 날, 홀연히 워잭 두기를 끌고 카르도프에 나타나서 그 지역의 민병대를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 자들을 썰어버리고, 그들이 항복하는데도 광분한 상태라서 아랑곳하지 않고 베어버리다가 말리던 부하까지 다 썰어버리는 참사를 일으킨 주인공. 하지만 오히려 에인 여왕은 그의 워캐스터 재능과 나라를 위하는 충성심을 보고는 그를 사면하고 자신의 휘하에 둔다.
상당수의 카도르인들이 그를 인간 병기 따위로만 본다. 조크타비르가 일으킨 학살 사태에서 소르샤 크라티코프의 아버지도 그의 부하로 참전했다가 그에게 죽었기 때문에 원수인 셈이지만, 딱히 그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진 않았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최강의 인간 병기이고, 근접 공격력 면에서는 워머신과 자매품 게임인 호드를 통틀어서 절대 이보다 우수한 모형이 없다. 다른 워캐스터들이 한턴에 극딜을 위해 달려들어도 명중부스트를 해줘야 하는 반면 오르서스에겐 그런 것은 대부분은 낭비일 뿐이다. 어떤 모형도 그에게 노출되면 한 턴만에 그대로 끔살당한다. 하지만 워머신의 특성상 워캐스터인 그를 최전방에 세웠다가는 같은 공격적인 단독 모형이나 적의 중기갑 다굴에 그 자리에서 죽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공격력은 최강이지만 그렇다고 맷집이 최강인 것은 아니고 강렬한 화력을 낼 수 있는 워캐스터기에 집중 공격을 당하기 때문.
특기는 한 차례동안 통제 영역 내의 모든 카도르 모형에게 피해 굴림 주사위를 1개 추가해 주는 것. 웃긴 것은 마법이나 사격도 증폭해 주기에 포병류가 많은 카도르 특성상 꽤 재밌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아군 마법사의 공격 마법의 위력도 증가하며, 포병의 유폭도 일일히 올라가니까[1] 다수의 고장갑 보병을 처리하기도 편하다.
원래 그는 카도르의 순박한 나무꾼이였지만 집을 비운 사이에 도적들이 집을 습격했고, 아내가 큰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돌아왔는데, 그에게 "어디 가셨나요?" 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그리고 나서 망가진 워잭에서 장갑을 뜯어내서 입고, '로라'라는 이름을 붙인 도끼로 도적들을 다 쓸어버린다. 그의 무시무시한 위력은 선천적인 워캐스터 자질과 이런 사태로 생긴 정신 이상 때문인듯.
에픽 버전 조크타비르는 프라임 버전의 고질적인 단점이 전부 수정돼서 나왔다. 그리고 도저히 워잭 관리가 불가능했던 단점도 보충돼서 나와서 다수의 워잭을 넣으면 굉장한 시너지를 받을 수 있다. 여전히 지휘력은 빵점이라 단독 모형 지휘관이 반드시 필요하긴 하지만.
이 에픽 버전은 시나리오가 진행됨에 따라 특수한 사건이나 각성을 통해 변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인데 프라임의 경우, 시그나와 전쟁 중 적을 치기 위해 본진을 벗어났다가 이번에도 빈집털이를 당해버렷다.
미친듯이 본진을 정리하던 조크타비르 앞에 아내 로라와 닮은 여자 간호장교가 그에게 "어디 가셨나요?"라는 말을 남기고 죽자, 드디어 완전히 실성해버렸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시그나 요새를 단신으로 침공 요새를 초토화시키고 점령하였다.
그의 정예 부대는 카도르의 인명경시 사상의 총화인 파멸의 약탈자 부대가 되었고 그의 도끼에 누군가가 죽거나 파괴되면 그 즉시 약간의 이동과 한번의 공격기회를 얻는다. 사실, 그의 명중력은 최저 주사위가 나오지 않는 한 보병은 반드시 맞고, 데미지 굴림 할 필요도 없이 맞으면 반드시 죽는다. 그리고 그의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그에게 편성된 전투기갑들은 각종 버프를 받는다. 하지만 설정상 이제 완전히 미쳐버렸기 때문에 그에 따른 페널티가 극심하며 운용난이도는 최상급이다.
워머신 10주년을 기념하는 모형으로 오르서스의 에픽 2가 공개되었다. 이 전보다도 더욱 미쳐 날뛰는건지 혼자 더 잘싸우게 되었다. 대부분의 스킬이 진짜 혼자 잘싸우는데만 특화되어 있다는게 흠. 에픽 1과 마찬가지로 다루는 난이도는 상당할듯.

[1] 이 게임은 집중 점수를 소모하는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한 번에 한 공격의 피해만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