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비판

 



1. 방송 및 중계 관련
1.1. 부실한 옵저빙
1.2. 늦은 영상 업데이트
1.3. 저화질 방송
2. 선수들의 부족한 프로의식
3. 저질 굿즈
4. 대리출신에 대한 너무 약한 처벌
5. 타 언어권의 적은 컨텐츠
6. 너무 긴 휴식기간
7. 지역 연고제와 맞지 않는 엔트리
8. 리그 구조적 문제
9. 오버워치/문제점에 따라 발생하는 리그의 약세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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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송 및 중계 관련



1.1. 부실한 옵저빙


게임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부실한 옵저빙이 문제시되고 있다. 수많은 류제홍 수면총 하이라이트와 카이저의 황제 대지분쇄 등의 오버워치 역사에 남을 명장면들을 잡아낸 APEX의 옵저빙 시스템을 살리지 못하고 오버워치 월드컵못지 않은 옵저빙 실력으로 소위 개판을 만들어 놓았다. 프리 시즌에서 보여준 각종 방송사고와 선수들을 받쳐주지 못하는 부실한 대회 연출, 달라지지 않은 옵저빙은 유저들의 불만을 고조시켰고 정규 1시즌도 현재진행형. 예를 들어 메르시 펄스 부착이나 용검사용등이 옵저버에 잡히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리그 옵저버의 실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 APEX와 비교하면 옵저버 수준의 격차가 매우 큼을 쉽게 느낄 수 있다. #APEX와 리그의 옵저빙을 빗댄 영상 해설진 쪽에서도 킬로그를 보고 중계를 해야 된다며 불평하였다. 스테이지가 지나도 발전이 거의 없었으며 그 와중에 그랜드 파이널의 프로핏 5연킬을 놓치는 등 중요한 순간 굵직한 실수를 틈틈히 범하다 결국 출범 시즌 종료 후 해당 옵저버 팀은 재계약에 실패했다. 문제는 새로 계약한 옵저빙 팀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으며, 오버워치 4주년 감사제 이벤트 매치에서 다시금 보여준 APEX 시절의 옵저빙에 비교 당하며 까이고 있다.

1.2. 늦은 영상 업데이트


공식 홈페이지의 리그 경기 영상의 업로드가 많이 느리다. 최소 2일에서 길게는 3일 정도 기다려야 볼 수 있을 정도. 2부 경기가 시작되면 1부 경기의 편집본이 올라오던 APEX의 영상 편집 능력을 감안하면 태업 수준. 그렇다고 부분적으로 클립을 뜨는 것도 아닌 경기 대기 시간까지 전부 그대로 노출되는 통짜 영상인데도 불구하고 경기영상의 업로드가 늦어지는 건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1.3. 저화질 방송


출범 시즌 당시 한국 중계 화질이 매우 나빴다. 프레임도 60프레임 송출은 하고 있지만 정작 본 경기는 해외영상을 이중 중계하는 방식으로 중계하는데 문젠 이 이중중계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건지 60프레임이 아니고 30프레임 영상을 받아서 보여주고 낮은 비트레이트 때문에 원본보다 더 심한 깍두기 증상은 덤. 해설진들을 보여줄 때만 정상적으로 60프레임으로 동작한다. 심지어 대만과 프랑스 중계진 화면을 트위치에서 볼 수 있는데 그쪽은 원본 화질 수준인데, 이는 즉 한국 방송만 화질이 열화된 영상을 내보낸다는 것이다. 프, 대 쪽도 실시간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고 재송출 방송이라 오히려 한국보다 방송 타이밍이 느리다. 특별한 기술적인 문제로는 보이지 않는 만큼,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옛날 장비를 비용 문제로 재활용 해서 쓰느라 저성능 장비로는 고화질 대용량 영상을 처리할 수 없는 게 아닌가 한다. MBC스포츠플러스가 관여하지 않은 2019 시즌부터는 영어 중계와 동일한 60fps로 송출 중이다. 다만 새로 바꾼 송출 장비도 해설 음성이 깨진다거나, 프레임 드랍이 있거나 블루 스크린이 뜨거나 음성 싱크가 안 맞는 문제가 있다.

2. 선수들의 부족한 프로의식



3. 저질 굿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버워치 리그 팀 저지를 구매할 수 있는데, 이전까지 제작 및 판매를 맡던 INTO THE AM이 아닌 Fanatics가 그 임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문제는 '''옷의 품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과 색 배열 등의 '''기본적인 문제로 교환/환불을 진행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또 '''쇄골 쪽 네임 태그에 글자가 프린팅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

4. 대리출신에 대한 너무 약한 처벌


  • 대리 출신의 게이머의 처벌이 거의 없다. 대리랭 출신 게이머에 대한 솜방망이 수준을 넘은 솜털 같은 처벌로 한국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Sado는 30경기, OGE는 불과 4경기 출전 금지라는 역대급으로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되면서 대리랭 처벌에 거의 관심이 없다는 걸 사실상 인정하고 말았다. 대리문제가 한국지역에서만 유독 만연하고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어나도 처벌 수위가 워낙 가볍다 보니 그만큼 그렇게 심하게 저지를 것이란 생각을 못하는 듯 하다. 특히나 한국이 이런 문제에 대해 극도로 예민한 것이 이미 프로들의 자질 문제와 여러 비리 문제, 승부조작 등으로 잘 나가던 스타 프로씬이 망해본 역사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실력이 뛰어나다고 봐주거나 방치하다가 결국 프로씬 자체가 사라지고 기업들이 투자를 다 끊은 역사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실 대리 문제만이 아니라 일부 선수들의 방송중의 인종차별 발언, 미성년자 성추문, 가정사 문제 등으로 인해 선수들의 자질논란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오지의 경우는 리그가 진행되면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고 시즌 말이 되면서는 리그의 양도류 탱커로써 팀의 주축이 될 정도의 기량으로 성장했고, 한국에서의 만행이 잘 알려지지 않는 서양권의 시선으로 봤을 때는 비록 대리기사 출신이라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팀에 잘 녹아들고 기본기도 갖추고 있는 오지가 매력적인 선수였을 수도 있다. Sado의 경우는 리그는커녕 프로 타이틀을 달 실력이 되는지조차 의문이 되는 케이스지만, 일방적으로 사도를 감싸고 도는 게임단의 태도와 팀 전략, 라인업, 타 선수 개개인에 대한 피드백과 코칭까지도 개입하는 것을 볼 때 코치진과 상당한 인맥 관계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사도, 오지는 그대로 남아있으며, 과거를 뉘우치는 등의 태도를 떠나서 이런 선수들이 남아 있는 한 국내 기업들의 스폰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국내 e스포츠 팬들은 대리기사들의 과거 만행을 직접 접했기 때문에 대리선수를 용인하는 팀을 팀의 성적과는 별개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주류이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과거 프로 선수들의 도덕적 해이로 판 전체가 몰락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해당 문제에 관련하여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 오버워치 리그가 오버워치 프로 대회 중 최상위 대회인 만큼, 그 하위 대회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컨텐더스 시즌 3에는 대리 경력 혹은 의심 있는 선수가 많진 않았지만, 승강전인 트라이얼에서는 대리 출신이거나 대리 의혹이 있는 선수가 많았다.[1][2]
  • 2019년 시즌 새로 기용된 다수의 대리전적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경미한 제재를 받게 되었다. 한 스테이지에는 어느 정도 영향이 있겠으나, 그것만 감수하면 1년 동안의 시즌에서는 그리 큰 영향이 아니기에 각 팀 입장에서는 쓸만하다면 대리 출신 선수들을 큰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상황.

5. 타 언어권의 적은 컨텐츠


  • 출범 시즌 한정 한국인 선수를 비롯한 비영어권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았다. 한국인 선수의 비율이 과반수가 넘어가는데도 통역사를 일절 고용하지 않고 상당수가 중국인 선수인 상하이 드래곤즈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인 선수들이 있는 팀은 오픈마이크조차 들려주지 않는다. 현재까지 방출된 10명의 선수들 중 전원 한국인 팀인 런던 스핏파이어의 사례를 제외한 비한국인의 방출사유는 반복된 징계로 인한 장기간 출전 불가, 가정사 및 성추문으로 인해 미국 복귀 불가, 미성년자 성추문, 전력외 판정이었으나 한국인 선수 두 명만이 문화의 차이로 인한 갈등과 언어 문제로 방출되었다. 댈러스 퓨얼의 전 코치 KyKy가 라스칼 선수를 두고 한국 문화는 다른 문화와 섞이기 힘들다고 하거나 Thorin의 LAG의 보이드 영입에 한국인은 흰개미같다는 발언 등 인종차별적 발언과 시선이 드러나고 있다. 선수의 인종, 성별, 문화적 배경, 종교적 신념, 국적 등은 한 팀의 일원으로서 존재하는데 있어 제약이 될 수 없고 팀에서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해당 선수의 적응은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의 문제가 된다. 실제로 이 때문에 대부분의 팀은 한국인 선수들에 대한 별도의 영어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단기간에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건 한계가 있고, 기초적인 영어 수준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일부를 제외하고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019 시즌부턴 한국인 팀들의 오픈 마이크도 들려주고, 통역가 겸 탤런트로 Danny Lim을 기용하여 한국인 선수 인터뷰도 진행하는 등 많이 개선하였다.

6. 너무 긴 휴식기간


  • 출범 시즌이 종료된 이후, 여러 커뮤니티에서 휴식 기간이 너무 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은 그랜드 파이널을 기준으로 하면 7월 29일, 이벤트에 가까운 올스타전을 기준으로 해도 8월 27일에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현재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다음 시즌 시작일자는 2019년 2월 14일인데, 단순히 계산해도 휴식 기간이 6개월이 넘는 스포츠 리그가 어디 있냐는 것. 그 사이에 컨텐더스나 오버워치 월드컵이 있다고는 해도, 컨텐더스는 리그에 비하면 파급력이 떨어지고 월드컵은 예선과 본선 사이의 길이가 3개월이 넘는다. 그리고 설령 월드컵이 끝난다고 해도 사람들은 또 다시 3개월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에 놓인다. 물론 블리자드에서도 시즌 2부터는 전체 경기 일정을 조절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이제 막 출범한 리그가 6개월 이상을 휴식한다는 것은 아무리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새로운 팀 유입을 고려해도 너무 심하다는 평. 최소한 이벤트 성 리그를 추가로 개설하거나, 전체 시즌의 기간을 늘리고 중간에 휴식을 갖는 등의 해결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오히려 시즌 기간 중에는 선수들이 힘들 정도로 하드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 현재 2스테이지와 3스테이지 사이에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동시에 휴식기를 가지는 것으로 개선되었다.

7. 지역 연고제와 맞지 않는 엔트리


오버워치 리그의 아이덴티티인 ''''지역연고제''''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용병 쿼터제'의 부재가 있다. 현재 2020년 기준 전체 190명의 리거 중에서 한국인 선수 106명(56%)으로, '세계 리그' 치고는 단일 국가의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사실 출범 이전부터 용병 쿼터제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지만 블리자드는 무시하였는데, 그 결과 대부분의 리그팀은 '잘하는 한국인 선수만 뽑으면 장땡'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고[3][4], 리그 진출 기회가 극도로 적어진 해외 컨텐더스 팀은 줄줄이 해체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컨텐더스 퍼시픽 우승팀 중 하나인 홍콩 애티튜드도 컨텐 우승 직후 리그 진출을 못해 해체하였다. 이와 반대로 한국 컨텐에서는 매 오프시즌마다 대규모의 이적이 이뤄진다. 참가 팀이 늘어난 19시즌 전에는 콩두, 러너웨이, X6 등 팀이 거의 통채로 리그에 참가하였다. 이후로도 컨텐 상위권 팀들의 주축 선수들은 리그 팀으로 이적한다. 리그팀들 입장에서도 자기 아카데미 팀에서 선수를 키워 리그로 콜업하는 것보다, 한국 컨텐에서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전력 보강에 훨씬 도움이 된다. 그러니 일반적인 1군-2군 관계가 약해질 수 밖에 없으며, 아카데미의 존재 의미 자체도 옅어지고 있고, 이는 컨텐더스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한국인이 주축인 팀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지금 용병 쿼터제를 썻다가는 수많은 한국인들이 방출되는 것을 넘어서 아예 연고지가 한국이라 쿼터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서울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 팀들을 로스터 자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하기에 진퇴양난의 상황이 되었다. [5][6].

8. 리그 구조적 문제


전반적으로 메이저리그를 벤치마킹한 리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로 크게 2개로 나뉘고 그 속에서도 동부/중부/서부 지구로 지구별로 나뉘는 것, 초장기 페넌트레이스를 펼친다는 것이 유사한 점이지만 오버워치 리그가 간과한 점이 있다. 메이저리그는 한 경기에 많으면 수만 명의 관중이 동원되고, 지역적인 특색이 강해서 라이벌리도 쉽게 형성된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경우 E스포츠의 특성상 굳이 현장에 가지 않아도 큰 현장감 차이 없이 경기를 볼 수 있고 선수들이 다 한국인이니 의미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만 자연스레 따라가게 되는 거다. 게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떨어져가는데 전 세계를 오가며 경기한다는 계획 역시 동선/자금 낭비라고 볼 수도 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고 큰 게임인 데다 이스포츠 리그 시장도 거대한 리그 오브 레전드가 각국 리그를 유치한 이유가 있다. 해당 국가의 팬들이 자국에 있는 수많은 팀들을 응원하면서 그 팀간에도 라이벌리가 생기고 인기가 생기는 건데 전 세계적으로 돌아다니는 메이저리그 형식의 채택은 여러모로 아쉬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차라리 지역 리그를 유지시켰다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선수와 팀이 유치가 됐을 거고 해당 국가의 오버워치 유저들이 자국 오버워치 리그의 발전을 바라고 응원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정 전세계 팀들이 붙는 구조를 바랬다면 전반기는 각 지역별 리그 운영을 하고 후반기에 각 지역 리그 상위권 팀들이 챔피언스리그나 롤드컵마냥 붙는 식의 운영을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이러한 구도에서 나오는 몇부 리그 논쟁 등은 피하기 어렵겠지만, 오히려 이런 양상이 각 리그의 팬덤들을 결집시키며 팀들 뿐만 아니라 리그 간의 경쟁 구도도 유도해 더 큰 인기몰이를 할 수 있다.
오버워치 월드컵을 시행 할거라면 지역 리그를 폐지시키면 안됐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야구의 월드컵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나 프리미어12에 미국이 참가 안해서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걸 보면 알 수 있다.[7] 월드컵이나 챔피언스 리그는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팀에서 뛰는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허나 최고의 성적을 위해 국가대표로 선출될 사람들은 무조건 리그 선수들이 뽑힐테고, 결국 리그에서 보던 그 선수들끼리 모이게 될테니 리그와 월드컵의 차이를 느낄 수가 없다. 차라리 지역 리그를 더 활성화 시키면서 국제 대회를 유치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 그리고 오버워치 APEX 이벤트 매치의 시청자 수가 4만 명[8]을 넘으며 블리자드의 지역 리그 폐지[9], 대회 운영과 규칙이 모두 틀렸다는 것이 데이터로 증명되었다. 결국 이 이벤트 매치의 스노우 볼이 블리자드 e스포츠 부서에게도 영향을 끼쳤는지 대대적인 컨텐더스 개편이 당장 2020 시즌 2부터 바로 진행되며, 분위기 상 내년 리그 운영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조짐이다.

9. 오버워치/문제점에 따라 발생하는 리그의 약세


  • 오버워치의 운영이 막장으로 전락하여 인기를 잃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새로운 챔피언과 수많은 기존의 챔피언들과 조합 및 기존 챔피언들의 리메이크 등으로 매 시즌마다 새로운 경기, 조합, 전술을 볼 수 있는데 반하여, 오버워치는 가뜩이나 적은 영웅수에 조합도 한정적인데다가, 오버워치 2 발매 때까지 리메이크나 신규 영웅 출시도 없고, 밸런스 패치도 안 하다시피 해서 매번 똑같은 경기만 나오고 있다. 게다가 오버워치 2 개발이 길어져서 발매일을 확정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오버워치 리그를 계속 진행하다보니, 기존 선수들은 떠나고 관객들도 싫증을 내는 사태에 이르렀다.

10. 기타


  • 프랜차이즈 스타가 별로 없다. 몇몇팀들은 시즌 마다 통째로 로스터를 바꾸고 서울은 토비와 협상이 결렬돼 없어졌고 상하이가 게구리와 계약하지 않으면서 아직 4년차임에도 원클럽맨은 손에 꼽을 정도가 됐다. 그나마 수준급 선수중에서는 뉴욕의 쪼낙, 필라델피아의 카르페가 있다.
  • 2020 시즌은 유튜브 단독 송출과 코로나의 여파 등으로 인해 리그에 대한 관심이 계속 떨어져가고 있다. 상술했듯 코카콜라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스폰서였고, 기반을 제대로 다지지 못한 부실한 운영으로 인해 컨텐더스 팀들의 해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 19 시즌 리그 우승, 파이널 준우승인 밴쿠버 타이탄즈가 20 시즌 초반,[10]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선수들 전원과 계약 해지를 하였다.

[1] 트위치에서 중계할 때 대리라는 단어로 금칙어로 지정되어 있어서 채팅할 수 없다. 대리 경력 혹은 의혹이 있는 선수의 팀이 경기한다면 대리라는 단어 대신 머리, 여기서 파생된 헤어디자이너, 헤어샵이라는 단어로 조롱하는 것을 볼 수 있다.[2] 일례로 출범 시즌 경기의 한국어 방송 트위치 채팅창에서 오지는 기사님, 사도는 사장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3]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LOL 리그가 괜히 용병 쿼터제를 둔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LOL도 오버워치처럼 용병 쿼터제를 없앴다면 매년 유망주를 양산 수준으로찍어내는 한국, 중국, 유럽 출신 선수들이 판을 쳤을 것이다. 애초에 라이엇이 이를 도입한 이유도 멤버 전원이 중국인임에도 북미 리그에서 롤드컵에 진출한 LMQ같은 사례를 막기 위함이었다. 비슷하게 축구도 홈그로운이나 비유럽 쿼터제로 과도한 용병 사용과 자국 유망주 육성 소홀을 방지한다.[4] 코리안 워싱을 진행한 팀으로 상하이가 있다. 출범 시즌 전패를 기록했지만, 팀원을 전년도 컨텐 준우승팀인 콩두를 대거 영입하면서 한국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샌쇽도 처음에는 외국인 중심으로 팀을 꾸렸지만, 조금씩 한국인 비중이 늘어나면서 20시즌에는 10명중 7명이 한국인이다. 워싱턴 저스티스도 다국적 팀으로 시작하다가 20시즌에는 전원 한국인팀.[5] 과정은 약간 다르지만 갑자기 한국인 엔트리를 빼버리면 어떻게 되는지는20시즌 밴쿠버를 보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다. 19시즌 최강 팀 반열 중 하나였던 밴쿠버가 로스터가 순식간에 지구 최하위팀이 됐다. [6] 애초에 이건 블리자드가 머리를 정말 잘못 쓴 결과물이다. 메이저리그나 NBA가 저런 제한 없이도 별 탈 없이 돌아가는 이유는, 미국이 이미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풀을 보유하고 있고 그냥 '''미국만의 리그'''이기 때문이다. 반면 오버워치 리그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리그인데, 문제는 최강의 인재풀은 한국이 가지고 있었단 것이다. 이 때문에 전세계를 타이틀로 삼았음에도 제한이 없으니 대부분 팀들이 한국인 선수 영입에만 올인 하는 것이 문제 될 수 밖에 없다. 괜히 라이엇이 지역 리그의 존재를 인정하며 마이너 지역 리그들도 통폐합을 해가면서 파이를 키워주려는 것이 아니다. 블리자드는 자기들이 미국에서 많이 봐 온 방식을 별 생각없이 도입했다가 피를 본 셈이며, 한편으로는 스타2에서도 계속 지적되던 블리자드의 리그 운영 방식이 얼마나 나쁜지를 보여준 사례다.[7] 최근 한국 팀도 오버워치 월드컵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금도 없었을 뿐더러 미국을 제외한 타국 팀(대한민국 포함)에는 제대로 된 숙소도 잡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해설진들 역시 크로마키 있는 좁은 부스 한 곳에서 다섯 팀이 해설을 하고 있었을 정도로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단지 국가를 대표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팀 연습에도 빠져야하고 시청자에게 욕까지 먹어야 하니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전을 기피한다.[8] '''해외 시청자까지 합하면 27만 명이 넘었다.''' 이미 은퇴하거나 공백기를 가진 선수가 5명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9] 정확히는 지역 리그를 하부리그화 시킨 것.[10] 당시 네 경기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