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트급(스타 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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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온 버드 오브 프레이에 쫓기고 있는 오베르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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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과 충돌하기 직전인 오베르트급.
1. 개요
스타트렉에서 나오는 소형 함선이다.
초도함의 NCC-602라는 등록번호에서 보듯이 2169년부터, 즉 22세기 초반이라는 꽤나 극초기부터 활동한 함급이다. 컨스티튜선급보다 오래되었다.
또한 24세기 TNG와 DS9 시대에서도 쓰이는 장수만세를 보여주는 함선이기도 하다.[2]
작중에서는 운석에 갈려나간다거나 아님 운석에 합쳐져(?)있다거나 하는 등의 험한 꼴을 자주 본다.
전투 목적으로 설계된게 아니기 때문에 무장은 스타플릿 함선들 중에서 셔틀크래프트를 제외하면 가장 빈약한 편이며 기본적으로 페이저 2문만 장착되어 있다곤 하지만... 놀랍게도 스타트렉 극장판 8편 초반에서 섹터 001 전투에 최소 세 척이 참전한 것으로 확인된다. 세 척 모두 이름과 등록번호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한 척은 보그 큐브에 페이저를 발사하고 한 척은 회피기동을 하며 다른 한 척은 심하게 손상되어 표류하는 장면이 나온다.[3][4]
TNG 시대 기점으로 말하자면 미란다급과는 다르게 대부분 퇴역상태이며 후기생산분이 쓰이고 있다. 또한 민간단체에 공여된 기체가 등장하기도 한다.
DS9 시대로 가면 전쟁중이라 후방으로 뺀건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1.1. 알려진 함선 및 작중에서
- USS 오베르트(NCC-602): 프로토타입.
- USS 그리솜(NCC-638): 극장판 3편에서 등장하며 제네시스 행성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고 조사하던 중에 클로킹을 쓰며 기습한 클링온 버드 오브 프레이의 공격에 격침되었다.
- USS 요세미티(NCC-19002): TNG 에피소드에서 함선이 손상된 채로 별의 중력에 갇혀있었다. 승무원 4명은 구출되었다.
- USS 실코프스키(NCC-53911): 적색 거성의 붕괴를 관찰하려 파견되었고 승무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원 사망했다. 함선은 소행성에 충돌하여 파괴.
- USS 페가수스(NCC-53587): 에릭 프레스먼 함장. 윌리엄 T. 라이커가 첫 배치되었던 함선이다. 불법으로 개발하던 연방 은폐 장치[5] 를 시험 탑재하였는데 테스트 중에 광범위한 시스템 오류를 일으켰고, 결국 승무원들이 단체로 항명까지 하는 사건이 일어나 프레스먼 함장과 라이커를 비롯한 몇몇만이 탈출했고. 이윽고 플라즈마 릴레이가 폭발하여 마치 함선이 폭발한 것처럼 보였다.[6]
- USS 보니스텔(NCC-31600): 울프 359 전투에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투입되었다가 격침당한다. 시스코가 아내를 찾으러 갔을때 창밖에서 폭발한 그 함선이다.
- USS 코페르니쿠스(NCC-58637): 2369년 DS9를 방문했다.
- USS 코크란(NCC-59318): DS9에 정박해 있는 모습이 잠깐 보인다. 2374-2375년에 도미니온과의 전투 후 함선이 대파되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격침당하지는 않았다.
- USS 비코(NCC-50331): 엔터프라이즈-D와 랑데부를 한다.
- SS 비코(NAR-18834): 민간소속이다. 검은 클러스터를 탐사하던 중 중력 파편에 의해 대파되어 표류한다. 생존자는 티모시 한명. 참고로 위의 비코와는 다른 함선이다. 위의 USS 비코는 이름 철자의 첫 글자가 B고 SS 비코는 V다.
1.2. 온라인에서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도 등장하지만 성능은 초급함선 성능인데 돈 주고 사야되니 추천하진 않는다.
따로 몰아보고싶거나 이 함급을 좋아하면 사도되긴 한다.
NPC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비슷한 체급이지만 더 최신 과학탐사선인 노바급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종종 스타트렉 온라인 플레이어들이 제발 티어6짜리 오베스급 나오게 해달라고 말하는 때기 비일비재하다...
[1] 기본적으론 탑재하고 있지 않으나 어뢰발사기 1문을 탑재한 버전도 있다. 또한 도미니온 전쟁 중에는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최신형 페이저와 어뢰발사기 전후방 각각 1문, 제식보다 강력한 방어막을 장착하는 등 엄청난 마개조를 거친 드레드노트 버전 도 있다고 한다. 아마 신기술 테스트용 함선인듯 하며 물론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았다.[2] 스타플릿의 주목적을 생각하면 과학선인 이 함선도 버릴 이유는 없다. [3] 설마 스타플릿이나 함장이 미치지 않고서야 오베르트급으로 처음부터 그 강력한 보그 큐브를 상대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나마 안전한 함대의 후방, 혹은 지구 근처에 있다가 큐브가 지구 코앞까지 밀고 들어오자 어쩔수 없이 참전했을 것이다.[4] 보통 오베르트급은 전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니기 때문에 전투에 잘 참전하지 않고 참전하더라도 함대의 후방에서 전술 정보 수집이나 지원을 맡기 때문에 오베르트급이 적과 교전하는 상황이 오면 함대의 후방, 혹은 방어선까지 돌파당했다는 얘기다.[5] 기존까지의 은폐 장치와는 달리 함선의 위상까지 은폐시킬수 있어 은폐된 함선은 마치 유령처럼 물체를 통과할수 있는 그런 사기급 장치였다.[6] 승무원들은 순식간에 사망했으며 이후 페가수스는 은폐된 상태로 떠다니다 한 소행성을 지나던 중 은폐가 풀리면서 소행성과 합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