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359 전투
Battle of Wolf 359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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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359 전투나 울프 359 대학살로 언급되는 이 전투는 지구로부터 8광년 떨어진 울프 359에서 일어난 전투이며 보그 집합체와 행성연방 사이에 일어난 전투다. 그리고 도미니온 전쟁 이전까지 가장 파괴적인 전투로 기록되었다."''' 내 일생동안 나는 이런 공포를 상상하지도 못했다. 차갑고, 계산적이고, 살육적인... 우리가 지금 살아있는 것도 단순한 행운에 불과하다. 보그는 그동안 접촉한 그 어떠한 종족보다도 가장 악한 종족이다."'''
– U.S.S. 엔데버의 함장 조셉 아마소브, 2367년 울프 359에서.
민간인 피해도 적지 않았는데, 너무 급하게 급조된 함대라 몇몇 함선들은 민간인을 내릴 시간도 없었기 때문이었다.[1] 후에 자신의 아들과 딸,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을 찾기 위해 울프 359를 방문했다가 동화되거나 사망한 민간인들도 적지 않았다.
2. 예견?
인류 최초의 워프 항해 우주선을 만든 과학자 '제프람 코크란'이 인류를 노예로 만들려는 어떤 기계종족이 워프1비행을 막을려고 했지만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 이걸 막았다는 연설을 했었다. 물론 코크란이 항상 술에 취해있었던 데다가 그냥 사람들이 보기엔 좋은 말로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 나쁘게 말하면 미친놈 취급(...) 받았기에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었다.
몇십년 뒤에 북극한계선에 찾아온 과학자들이 100년 전에 '엔터프라이즈E'에게 요격당해 추락한 '보그 스피어'를 발견되고 이걸 가동시켜 버리는 바람에 과학자들이 동화되고 타고온 함선까지 동화되어 지구에서 탈주하는 소동이 일어났었다. 결국 아처선장의 NX급 엔터프라이즈가 구사일생으로 요격하는데 성공하지만, 동화되었다가 치료된 승무원에 의하여 지구의 위치 정보가 담긴 아공간 통신이 델타분면 어딘가로 전송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메시지가 도달하는 시간은 200년이 걸린다곤 했지만 아처 선장은 24세기에 보그가 쳐들어 오는것을 염려하게 된다.
3. 참전 함선들
β표시가 있는 함선들은 비공식 함선들이다.
- U.S.S. 아와니(NCC-71620)
- 샤이엔급으로 대파되었다. 2368년 초에 인양된 후 수리되고 클링온 내전 중 로뮬런의 보급을 차단하기 위한 피카드 선장의 테스크포스에 참가한다.
- U.S.S. 벨레로폰(NCC-62048)
- 네뷸라급으로 타샤 야가 처음에 근무했던 함선이기도 한다. 격침되었으며 완파당했다. 후에 인트레피드급의 벨레로폰이 새로 건조된다.
- U.S.S. 보니스텔(NCC-31600)
- 오베르트급으로 DS9 첫 에피소드에서 벤자민 시스코가 아내를 찾으러 갔을때 뚫린선체 밖에서 폭발한 그 함선이다. 보그 커팅빔에 폭발한 것이였으며 또한 캐서린 제인웨이가 초창기에 근무했던 함선이다.
함명은 예술가인 체슬리 보니스텔의 이름에서 따왔다.
- 오베르트급으로 DS9 첫 에피소드에서 벤자민 시스코가 아내를 찾으러 갔을때 뚫린선체 밖에서 폭발한 그 함선이다. 보그 커팅빔에 폭발한 것이였으며 또한 캐서린 제인웨이가 초창기에 근무했던 함선이다.
- U.S.S. 부란(NCC-57580)
- 챌린저급[2] 으로 파괴당했다.
- U.S.S. 체코프(NCC-57302)
- 스프링필드급으로 파괴당했다. 함명은 TOS의 등장인물인 파벨 체코프에서 따왔다.
- U.S.S. 엔데버(NCC-71805)
- 네뷸라급으로, 함장은 '아마소브'. 보이저 에피소드 '스콜피온' 에서 그가 보그에 관해 기록한 기록이 등장한다.
전투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함선이다. 물론 피해가 커서 승무원 절반 이상을 잃는다.
후에 USS 아와니와 함께 피카드 선장의 태스크포스에 참가하며, 나중에 섹터 001 전투에 참가하면서 보그랑 다시 조우하게 된다.
- 네뷸라급으로, 함장은 '아마소브'. 보이저 에피소드 '스콜피온' 에서 그가 보그에 관해 기록한 기록이 등장한다.
- U.S.S. 파이어브랜드(NCC-68723)
- 프리덤급으로 파괴되었다. 주 선체의 양쪽이 완전히 뜯겨나갔다.
- U.S.S. 게이지(NCC-11672)
- 아폴로급으로 챠코테가 근무했었던 함선이다.[3] 큐슈와 멜버른과 함께 전개되었다가 파괴되었다.
- U.S.S. 호그랜드(NCC-β)
- 미란다급으로 격침되었는데 이상하게 잔해가 안 남았었다고 한다. 그로부터 5년 뒤, 잔해가 보그 유니컨플렉스 구조물에 쓰인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함선이 동화당해 전투에서 빠저나가 보그 영역으로 향했다는 게 유력한 추측.
- U.S.S. 카도스카(NCC-1994-C, β)
- 엠베사더급으로 파괴되었다.
- U.S.S. 큐슈(NCC-65491)
- 뉴올라이언스급으로 사라토가가 격침되기 전에 격침된 함선.
- U.S.S. 리버레이터(NCC-67016)
- 함급은 불명이다. 코토이 셔틀이 탈출을 시도했지만, 파괴되었다.
- U.S.S. 멜버른(NCC-62043)
- 엑셀시어급으로 전투 초반에 커팅빔을 맞고 원반부 절반이 날아가버리는 그 함선. 스타베이스 74에서 바이나르족에게 탈취된 엔터프라이즈-D를 추적하기도 했던 함선이다.
후에 네뷸라급의 후계 함선이 건조되여 퇴역할 예정이였지만 울프 359 전투에 후계 함선과 같이 참가한다. 2366년 후반에 윌리엄 T. 라이커가 이 함선의 지휘권을 받았으나 거절했는데, 운이 좋았다.
- 엑셀시어급으로 전투 초반에 커팅빔을 맞고 원반부 절반이 날아가버리는 그 함선. 스타베이스 74에서 바이나르족에게 탈취된 엔터프라이즈-D를 추적하기도 했던 함선이다.
- U.S.S. 멜버른(NCC-62043)[4]
- 상단 함선과 이름은 물론이고 함번까지 일치하는 함선이다. 근데 이 함선은 심각하게 손상되어서 멜버른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없었고 결국 묻혔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모델로 등장해서 존재는 확인되었다. 기존 네뷸라급과는 모습이 다르다.
- U.S.S. 프린스톤(NCC-59804)
- 나이아가라급으로 고속순양함이라고 한다. 격침당했다.
- U.S.S. 루스벨트
- 함급과 함번은 불명. DS9의 에피소드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VOY에 등장한다. 승무원들이 동화당했다고 한다.
- U.S.S. 사라토가(NCC-31911)
- 미란다급으로 벤자민 시스코가 부함장으로 근무했던 함선이자 아내를 잃었던 함선. 보그의 트랙터 빔에 붙잡혀 있다가 쉴드가 비활성화 되고 이후의 공격으로 인해 워프 코어 붕괴가 일어났다.
후에 탈출했던 승무원들로 이루어진 사라토가-A라는 미란다급이 재건조되며 도미니온 전투에 참가하기도 한다.
- 미란다급으로 벤자민 시스코가 부함장으로 근무했던 함선이자 아내를 잃었던 함선. 보그의 트랙터 빔에 붙잡혀 있다가 쉴드가 비활성화 되고 이후의 공격으로 인해 워프 코어 붕괴가 일어났다.
- U.S.S. 스타리그(β)
- 페더레이션급 드레드 노트함선으로 우주력 6066에 진수했다고 한다.
전투중 격침되었으며 전투 8일 후 복구함선 S.S. 애니에게 D-5라는 호칭의 하나의 탈출정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만 그 탈출정에 생존자가 있었는지는 불명.
- 페더레이션급 드레드 노트함선으로 우주력 6066에 진수했다고 한다.
- U.S.S. 톨스토이
- 함급과 함번읃 불명으로 첫번째로 격침당한 함선이다.
- U.S.S. 야마구치(NCC-26510)
- 엠베사더급으로 전투중 심하게 피해를 입어 격침당했다.
전투 후 인양되어 1년이라는 재건조 후에 현역으로 복귀하였으며. 도미니온 전쟁에 참가한다. 그중 베타제드 탈환 작전에 참가했다고 한다.
- 엠베사더급으로 전투중 심하게 피해를 입어 격침당했다.
- U.S.S. 요크타운(NCC-β)
- 조디악급으로 격침당했다.
- 노바급 프로토타입(β)
- 노바급으로 애초에 주선체 부분에 호칭과 번호가 안 적혀있다. 아마 유토피아 조선소에서 시험운항 중에 급히 투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기관부는 완전히 파괴당해서 주선체부분만 인양되었다고 한다.
- 갤럭시급 함선
- 함명, 함번은 불명. 핸슨 제독의 기함으로 격침되었다.
- 컨스티튜션급 함선
- 최소 1척의 컨스티튜션급이 참전했으며 격침되었다.
- 이 외의 24척이 격침되었다.
4. 뒷이야기
이 전투 이후 연방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장거리 항해를 위한 안락함을 중시하던 설계에서 벗어나 방어, 기동력, 화력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5] 보그는 몇 번 공격을 받으면 그 공격에 적응해 방어해 버리는 탓에 적응하기 전에 큰 피해를 입혀야 되고 커팅빔과 견인광선에 붙들리지 않으려면 기동력으로 맞서야 한다는 형식이였다. 이러한 ROC를 기반으로 디파이언트와 수많은 신형 함급이 개발된다.
실제 울프 359 전투에서 거의 피해가 없었던 보그 큐브와 달리 섹터 001 전투에서 보그 큐브는 엔터프라이즈가 올때 방어막이 없고 외피에 커다란 손상도 받은 상태였다. 또한 여전히 다수의 함선들이 건재한 상태로 교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연방측의 노력이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스타트렉 온라인에서 울프 359를 가보면 35척의 우주선들의 잔해들과 함께 빛나고 있는 위령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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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S9에서 사라토가를 보면 민간인들이 있다.[2] 아이러니하게 부란은 구소련의 우주왕복선이고, 챌린저는 미국의 우주왕복선이다. 이런 함선은 셰퍼드급의 USS 가가린이 있다.[3] 근무날짜는 2366년, 1년 뒤에 전투가 일어났다. 본인은 살아있으니 전투 전에 운좋게 다른 곳으로 전출된 것으로 추측된다.[4] 메모리 알파에서는 레트콘 문서로 분류한다.[5] 예를 들어서 섹터 001 전투에서 모습을 드러낸 아키라급은 6문의 버스트 어뢰발사기를 갖고있으며 세이버급은 뛰어난 기동력을 갖고있다. 소버린급은 양자어뢰와 항상된 디플렉터 실드와 페이저, 디파이언트급은 기동력과 펄스 페이저 캐논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