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브레이블리 세컨드)
1. 개요
"황제" 오블리비언
オブリビオン
CV: 나카이 카즈야/캠 클라크
'세계를 부정하는 자'. 가테라티오 대성당에서 거행된 크리스탈 정교회와 에타르니아 공국의 평화 조인식을 돌연 습격한 가면의 남자. '요정 안네'를 필두로 많은 '아스타리스크 소유자'를 부하로 거느리고 있으며, 자신을 가로막은 정교기사단 멤버들을 간단히 무찌른 후 교황 아니에스를 납치해갔다. 수수께끼의 부유성에 탑승하여, 막강한 군사력을 배경으로 전세계에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세계여, 질서여, 나는 그것을 부정하는 자다!
말버릇은 '''"부정한다."'''
2. 작중 행적
게임 시작부터 등장하며, 유우를 포함한 4인방을 전부 쓰러뜨리고 아니에스를 납치해간다. 이 후 크리스탈을 폭주시켜 홀리필러를 만든 후 시공의 나침반을 이용해 아니에스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5장에서 밝혀지기를,
그의 진짜 정체는 유우의 형인 '''데니 제네오르시아'''[1] . 유우가 9살 되던 해, 데니는 아버지로부터 후계자는 데니가 아닌 유우로 정해져있고, '브레이블리 소드[2] 를 가져온다면 너를 진정한 후계자로서 인정하마'라는 조건을 내걸게 된다. 유우는 데니를 위하여 끊임없는 탐구 끝에 브레이블리 소드가 있는 위치를 알아내고, 브레이블리 소드를 얻으려 하는 순간, 잡은 사람의 가장 소중한 것을 베어버리고 도망치는 사악한 마검이었기에 데니의 팔이 잘리게 되며[3] , 브레이블리 소드는 자취를 감추게 된다.[4]
이로 인해 유우 형제는 아버지가 데니를 후계자로서 인정하지 않는 것을 명백하게 알게 되었으며, 그 사건 이후로 데니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방랑하는 삶을 살다가 자신처럼 제네오르시아 가문 및 크리스탈 정교에 원한을 가진 자들과 만나 뜻을 함께 하게 되며 그란츠 제국을 설립하게 된다. 그리고 시공의 나침반을 얻어 과거로 돌아가 자신들의 선조인 판델 제네오르시아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안네에게 이용당해 시공의 나침반을 얻고 과거가 아닌 '''200년 후의 세계'''로 가게 된다.[5]
후에 유우와 싸운 뒤 유우를 인정하지만 자신을 지은 죄가 많다고 벌을 받기를 원하며 아니에스의 설득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죽었다 생각했던 부하들이 살아있었던 모습, 아니에스가 미래를 위해 협력해달라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정교와 공국을 돕기로 한다. 그러나 그 이후 안네가 물의 크리스탈 무녀 후보자인 아이를 협박하여 크리스탈을 폭주시킨 뒤 홀리 필러를 강림시키고 과거 달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마왕이 부유성 그 자체였다는 게 밝혀지며 주인공들이 분전하지면 절대 죽지 않는 디아만테를 보며 자신의 죄를 갚기 위해 시공의 나침반을 이용해 마왕과 함께 미래로 동귀어진하게 된다. 그런데...
'''진 최종보스 이벤트 도중 짤막하게 등장한다.''' 미래에서 디아만테와 싸우고 있는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생존 확정. 검을 베는 동작과 함께 화면이 깨지는 연출은 그야말로 폭풍 간지....그 마음에 이번에는 응하도록 하지! 절망의 사신을 우리는 부정한다! 마지막으로...[6]
동생 유우를 부탁한다... 고맙다...!
3. 기타
사용하는 검의 이름은 '레볼루시온'. 다만 오프닝 무비에서는 브레이블리 소드를 들고 있으며 아트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유성 동료들을 상당히 아끼는 모습들이 강조된다. 쟝이 살아있는 것을 알고 매우 기뻐하거나 미네트가 속죄하겠다며 스스로 희생하려하자 매우 안타까워했으며 쟝과 니콜라이를 비롯한 제국측 네임드 인물들 대부분 황제를 매우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신임이 상당한 듯.
시프의 스킬로 아이템을 훔칠시
1차전에서는 클레이모어를
2차전에서는 카오스 블레이드를 얻을수있다.
[1] 이름의 유래는 말버릇인 '부정'을 뜻하는 'deny'를 그대로 읽은 것으로 추정된다.[2] 영어 명칭은 Sword of the Brave다. 부사인 bravely를 명사에 붙이는 것은 맞지 않기 때문에 고친 듯 하다.[3] 이 때문에 위 일러스트와 같이 오른팔이 의수로 되어있다.[4] 사실 5장이 되기 전에 오블리비언이 유우의 형임을 알 수 있다. 브레이블리 소드에 관련된 이야기를 유우가 3장에서 일행에게 설명하는데, 유우의 설명 이후 뜬금없이 오블리비언 스토리 화면이 나오고 의수로 된 듯한 팔을 움켜잡으면서 고통을 느낀다. 즉, 반전을 5장 전에 이미 까발린 셈. 이런 식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진행하면서 알게 될 내용을 1~4장 동안 대놓고 주기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가 유치해지고 식상해져서 게임의 평가가 좋지 않다.[5] 200년 후의 세계라는 것은 몰랐지만 적어도 과거는 아니라는 것을 대충 눈치 챘다. AR무비에서 등장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오블리비언이라는 추측도 있다.[6] 이 때, 플레이어를 바라 보듯이 화면 방향을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