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블리 세컨드
1. 개요
당신은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일은 하나도 없어요.''' - 아니에스 오블리주
브레이블리 세컨드 오프닝 무비. 곡은 '''Great Distance'''.[2]
스퀘어 에닉스와 실리콘 스튜디오에서 공동제작 스퀘어 에닉스에서 2012년 10월 11일에 발매, 유통한 RPG "브레이블리 디폴트 : FLYING FAIRY"의 정식 후속작[3] 으로 2015년 4월 23일[4] 발매. 유럽은 2016년 2월 26일에 발매 되었으며, 북미에선 2016년 4월 15일에 발매되었다.
전반적인 스탭의 경우 전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OST의 경우 스케줄상의 이유로 Revo에서 ryo로 변경되었다.
2013년 8월 28일, 스퀘어 에닉스는 상표 "BRAVELY SECOND"와 "BRAVELY THIRD"의 상표등록을 출원하였고, 2013년 9월 19일 공개했다.
본 타이틀이 공개된 이후 여러 곳에서 "브레이블리 디폴트 : FLYING FAIRY"의 차기작의 타이틀이 아닐까 하는 추측들이 많았고, 실제 "브레이블리 세컨드"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됨에 따라 확실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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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식 후속작임을 증명하듯, "브레이블리 디폴트 : For the Sequel"의 타이틀의 DEFAULT의 뒤에는 SECOND란 글자가 희미하게 숨겨져 있는데, 이는 "브레이블리 디폴트 : For the Sequel"이 전작과 차기작을 잇는 작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작진들의 발표에 따르면, 차기작인 "브레이블리 세컨드"는 "브레이블리 디폴트 : FLYING FAIRY"의 뒷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브레이블리 디폴트 : PRAYING BRAGE"보다는 앞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고 한다.
즉, 연표 상으로 FLYING FAIRY(For the Sequel)→SECOND→PRAYING BRAGE 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한글화
2015년 6월 한국 닌텐도에서 브레이블리 세컨드의 한글화를 발표하였다.
다만 전작에 비해 평가가 저조한 것 때문에 6월 11일자로 발표된 파이어 엠블렘 if나 태고의 달인 시리즈만큼 크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체험판인 삼총사 편과 본편 모두 심의 통과하였다. 그리고 2016년 1월. 본편이 발매일이 동년 3월 10일로 확정되었다.
피규어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CD가 함께 동봉된 한정판 역시 동시 발매 한다고 한다.
한글판은 푸른 뇌정 건볼트마냥 북미판을 베이스로 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한글판에서도 토마호크가 변경되어 있는 점. 또한 북미판 기반이기에 전작처럼 노출이 있는 일부 복장이 검열되어있다. 복장을 포함해서 일부 서브 퀘스트의 내용도 수정이 되어있다. 한정판의 추가 의상과 초회판의 추가 의상 역시 북미/유럽과 같은 검열 버전으로 동봉되었다. 커스텀 펌웨어를 이용하면 검열을 해제할 수 있다. 참고로 아트북도 일본어 버전이 아니면 검열이 되어있다.
전체적인 한글화 수준은 그럭저럭 준수한 편이었으나 후술하듯이 본편 한글화에 대한 논란 역시 존재한다.
여담으로 NDS와 3DS의 모든 소프트를 통틀어서 한국닌텐도와 스퀘어 에닉스의 첫 공식 한글화 작품이 되었다. 그리고 후속작도 한글화를 기대를 해 볼 여지가 생겼다.
2.1. 삼총사 편
1월 20일부터 E-Shop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삼총사 편은 플레이 중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플레이 보너스'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제품판으로 계승하는 것이 가능하다. 플레이 보너스의 공략은 이곳 참조.
그런데 체험판 월면기지의 인구를 엇갈림 통신으로만 획득할 수 있었다. 다행히 발매 후 데이터 갱신이 확인되었고 월면기지 인구도 하루마다 채울 수 있다. 다만 일본판과 달리 한번에 1~3명씩이 아닌 '5명'씩 인구가 갱신된다. 덕분에 초반 월면기지 조정이 빨라져 게임 진행이 한결 수월해졌다.[5]
2.2. 번역 논란
번역에 있어서 지나친 의역등으로 평이 썩 좋지 못한데, 아니에스의 말버릇인 '거부합니다(拒否します)'같은 게 다른 말로 대체됐으며 차액검을 '샤고쿠 검'으로 번역한다던지 시작부터 삐걱거리더니 회차를 거듭할 수록 심한 의역들이 많다.
실제로 몇몇 대사량과 번역량의 차이가 심하며 심하게 요약, 의역시킨 문장들이 상당 수. 게다가 게임자체는 반정도 북미판 베이스지만 번역은 오히려 북미판보다 일본판과 더 흡사하다. 즉, 일본판을 기반으로 한 것도 아니고, 북미판을 기반으로 한 것도 아닌 애매한 번역이 되었다.
특히 매그놀리아의 대사 상당수가 그런 상황. 예로 "원수를 갚기 위해 룩센다르크에 왔어."라는 대사를 "버스트할 녀석이 있어서."로 기묘하게 번역하였다. 이와같은 의역이 게임내 20~30%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많다.
이 때문에 보이스와 텍스트 간의 매칭이 안되는 경우가 많이 생겼으며, 한글화 하면서 바뀐 등장 캐릭터의 이름에서 그 정도가 심하다.
다만 이 인칭의 경우 닌텐도 코리아 마음대로 지은 것이 아닌 원작의 의도대로 지은 것이며[6] 이는 북미판의 명칭[7] 을 봤을 때 더 확실하다.
일단 상기한 의역이나 개명 문제로 인해 실제로 플레이 하는데는 사실 큰 지장은 없으나, 작 중 캐릭터들이 말버릇[8] 을 상실해 캐릭터성을 잃었거나, 보이스가 텍스트량에 비해 월등히 많은 등의 부자연스러운 점이 보이기에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러한 이유로 더빙 역시 북미판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재녹음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3. 신 시스템
- 브레이블리 세컨드
- 월면기지 부흥
- 강적 마왕 내습
- 버스터 쉽
- 가르쳐줘 아니에스
- 연속 찬스
승리시의 BP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 마이 셋트
최대 10종류까지 저장 가능.
- 바터 서브 시나리오
- 카푸카푸 메이커
4. 잡 목록
항목 참고.
5. 등장 인물
항목 참고.
==# 제목에 담긴 의미 #==
겨우 알게 되었어요... 프로비던스가 말했던 것을. 내 안에 있는 또 하나의 의지... 그건 이번 여행 동안, 계속 나를 지지해 주었죠. 내 안에는 누군가 있었고 항상 나를 지켜주었어요. '''당신'''을 위해서라도 저는 싸우겠어요! '''당신'''이 나에게 일어나라고 한다면, 나는 일어날게요! 몇 번이고! '''당신'''이 나에게 싸우라고 한다면, 나는 싸우겠어요! 누구와도! 그게... 나의 의지이기도 하니까요...! 싸워요! 지금부터 모두의 마음을 '''당신'''에게 전할게요. 부디 그것이 희망의 등불이 되어! 사신의 지배를 능가하기를...! '''브레이블리 세컨드!!!!!''' - 유우 제네오르시아
...지금껏 본 적도 없는 '''당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당신'''. 룩센다르크를 구하고 싶다는 '''당신'''의 마음, 저희에게도 닿았습니다! - 아니에스 오블리주
하, 정말 대단한 녀석이야. 그렇게 약해 빠진 유우를 독려해서 정말로 세계를 바꾸었으니 말이야. - 장 발레스트라
네, 이것은 '''당신'''이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 주신 덕분... 세계도 저희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 니콜라이 니콜라니코프
정말로 고맙다냥~ 덕분에 미네트도 외톨이가 아니게 되었다냥. - '캣시터' 미네트 코로네제
그러니까 포기하지 마...! 우리 모두를 구해준 '''당신'''이라면 반드시 할 수 있어! - '검은 무녀' 아야메
이까짓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오! '''당신'''은 지금까지 굴하지 않고 싸워 오지 않았소이까! - '유린의 채리엇' 쿠 훌린
껄껄껄, 그렇다네! 자신을 믿고 마지막까지 나아가도록 하게~!! - '점성술사' 노르젠 호로스코프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야...! 우리도 함께라구! - '갈색의 발리스타' 에이미 매치록
저도 허니도, 그리고 '''당신'''도 이 세계에 사는 동료. 고 투 더 헤븐! - 'S급 파티시에' 파네토네
크크크...... 그 마음은 결코 없었던 일로 할 수 없다! - '블러디' 가이스트 그레이스
우리는 이 세계에 살았어! 그리고 '''당신'''도 여기에 있었어! - '텅 빈 갑옷' 레버넌트 그레이스
[image]...그 마음에 이번에는 응하도록 하지! 절망의 사신을 우리는 부정한다! 마지막으로... 동생 유우를 부탁한다... 고맙다... - 데니 제네오르시아[11]
전작 못지 않게 기묘한 부제목을 가진 작품으로, 이 부제목의 제대로 된 의미는 '''SEND PLAYER'''.[12]
브레이블리 세컨드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코스트인 '''SP'''가 부제인 'END LAYER'의 앞에 붙은 것이다.
4장 이후, 안네에 의해서 달이 파괴되어 밤이 없어지게 되어 알타이르가 협력할 수 없을 뿐더러ㅠ 오블리비언은 아니에스를 데리고 홀리 필러로 들어가 사라져 버린다. 필드에선 마왕만이 등장하게 되며 자신의 무기력함을 체감한 유우는 만약 신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면 예전의 자신에게 전해달라고 독백한다.
이후 스토리 진행은 당연히 불가능하게되며, 스토리 상에서 만났던 인물들에게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강조하며 '''New Game +'''가 생겨났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이후 모험가에게 말을 걸어 타이틀로 돌아가는 문구에 메인 이벤트 마커가 뜨게 되고,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면 AR무비가 재생된 후 부제목이 SEND PLAYER로 변경된다.
그 후 New Game +로 새롭게 시작하면 서장 때의 오블리비언과의 전투가 치뤄지는데 이번에는 유우를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커맨드는 단지 '싸운다'와 '브레이블리 세컨드'. 싸운다를 선택하면 전과 똑같이 패배하며, 그대로 1장부터 재시작이 되버린다. 이 경우 다시 New Game +로 들어가 다시 시작하자.
만약 싸운다가 아닌 Start버튼을 눌러 브레이블리 세컨드를 발동 할 경우 매그놀리아와 이데아, 티즈가 차례대로 등장하며 오블리비언과의 전투와 동시에 5장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즉, 유우가 플레이어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던 것이 바로 '''브레이블리 세컨드, 그것은 다시 시작하는(SECOND) 용기(BRAVELY)'''였던것.[13]
AR무비에서 아니에스의 독백에서 4~5장의 연출에 대한 복선이 있었는데, '실패했을 지도 모르지만, '''쓸모없는 일은 하나도 없다''''라는 맥락에서 알 수 있다. 즉, 배드 엔딩 자체는 피할 수 없을지라도 그것이 실패라고 볼 수 없다는 얘기. 실제로 유우일행은 브레이블리 세컨드를 이용해 안네와 프로비덴스가 이끈 배드 엔딩에서 벗어나 새로운 결말을 도출시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부제목의 반전 연출은 전체적으로 부족한 스토리임에 불구하고 크게 호평받는 대목이다. 이 후 6장에서 진 최종보스인 프로비덴스와의 최종 전투에서 프로비덴스와의 전투 중에 프로비덴스가 ''' '너를 절망에 물들여 주겠다'라고 한 후 직접 플레이어를 조종시켜버린다!''' 정확히는 노이즈음이 들린 후 "너(おまえ)는 이 몸에게 완전히 지배당했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너'라고 부르는 대상이 바로 '''플레이어 자신.'''[14]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번 더 제 4의 벽을 부수는 연출이며 6장에서 호평 받는 부분 중 하나다. 이후 메인 화면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 때 세이브 데이터를 '''삭제'''해야만 스토리 진행이 된다.[15] 삭제하려 하는 순간 유우가 포기하지말라며 부제목에 추가된 최후의 SP를 이용해서 브레이블리 세컨드를 발동, 이 때 유우 일행의 필살기 BGM을 어레인지한 BGM이 흘러 나오며 아니에스와 그간 만났던 제국측 인물들의 격려와 함께 오블리비언 전투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재전투에 돌입한다. 이 때 유우 일행과 그 외 게임 내 캐릭터들이 마치 '''플레이어(PLAYER)에게 무언가를 전해주려는(SEND) 연출을 보여주기 때문에'''[16] 부제목의 의미인 '''SEND PLAYER'''의 의미를 더 확고하게 만들어준다.
연출만 따진다면 전작을 뛰어넘었지만, 워낙 스토리가 평이 안좋아서 칭찬할만한 부분은 5장 돌입 후와 6장 부분의 '''뛰어난 연출'''밖에 없다.[17] 시스템 자체는 완벽해졌으니, 브레이블리 서드가 나온다면[18] 스토리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는 이상 거센 비판을 피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6. 평가
전체적인 평가는 '''게임성은 완벽, 스토리는 최악'''.[19][20]
패미통 리뷰에서 총점은 9/9/9/9로 높은 편이였지만[21] , 막상 발매후 전체적인 평가로는 전작에 비해 매우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비판의 요소는 시나리오 구성으로. 게임성은 별개로 적절한 밸런스와 보완된 인터페이스 덕분에 호평이지만 시나리오의 구성의 헛점이 가장 비판의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데다가 전작의 기대치 역시 높았기에 팬들은 상당히 실망하고 있다. 덕분에 아마존 평점은 3점대. 현재 2015년 5월 기준 누적 판매량 수치는 약 16만장으로 전작보다 훨씬 저조한 수치이다. 2016년 6월엔 신품 소프트 가격이 810엔(87.5%세일)까지 폭락했다.
메인 시나리오의 문제점을 꼽자면 우선 신계 설정이다. 신계 설정은 전작 디폴트에서 반전과 함께 효과적으로 제4의 벽을 부숨으로서 플레이어를 게임에 이입하게 만드는 장치였는데, 이번 작에선 신규 NPC들이 신계 출신으로 나와 이 부분도 상당한 악평을 들었다. 전작에서 '플레이어=신계의 주민'으로 4의 벽을 깼는데 정작 후속작에서는 '신계의 주민'이란 설정이 더 이상 제4의 벽을 부수는게 아니라, 그냥 NPC 설정 중 하나가 된 것. 특히 최종장에 등장하는 모험가가 신계 출신이라 밝혀지는 부분에서 과도한 억지라 느낀 유저들이 있다. 그래도 이 연출에 대해선 수많은 악평중에서는 호평을 들은 편.
또한 주연들의 비중 문제도 있는데, 4장까지는 유우 중심으로 돌아가다 5장 이후 부터는 티즈와 알타이르의 비중이 너무 강해진다. 이 때문에 히로인인 매그놀리아의 비중은 너무 낮아졌으며, 유우 역시 캐릭터성이 많이 부족해진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전작의 티즈와 정 반대로 비교되는 부분.
이런 메인 스토리 이상으로 비판받은 요소는 '''바터 서브 시나리오'''. 본편 시나리오 자체도 자잘한 문제점도 있지만 주된 비판은 이쪽이다. 전작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대부분 캐릭터성이 많이 달라져 적응하기 힘들다. 대표적으로 노부츠나 카미이즈미. 게다가 시나리오 자체가 본편 라인과 전혀 딴판이라 따로 노는 느낌이 상당히 강한데다 내용 자체도 엉성하게 만든 느낌이 든다. 거기다 스토리상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한마디로 전작 캐릭터를 안 좋게 이용한 셈이다. 게다가 본편에 입장하는 던전들은 적정 레벨이 서브 시나리오를 진행했다는 전제 하에 있기 때문에 서브 시나리오를 진행하지 않으면 레벨이 너무 낮아 진행이 힘들어진다.
2010년대 서양 RPG계 화두였던 '의미있는 선택과 결과'를 나름대로 구현해보려는 시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반 서브 시나리오는 그렇게 볼 수 있다 쳐도, 중반으로 넘어가면 그렇게 플레이어가 고민 할 만한 주제를 던지지 못했다는 점, 플레이어는 모든 잡을 해방하여 자유롭게 잡 조합을 짜고 싶은데 서브 시나리오는 그걸 제한하며 양자택일을 강조한다는 점[22] , 그리고 그 '의미있는 선택과 결과'가 가진 문제점인 어느 쪽을 골라도 찝찝함이 남게되는 시나리오 전개는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 등이 서브 시나리오를 부정적으로 보게되는 이유로 보인다.
OST 역시 ryo가 나름 선전하긴 했지만 전작의 Revo가 너무 넘사벽이였던지라 비교적 폄하되는 편이다. 그래도 잘 나왔다는 평이 다수이긴 하다.
진짜 문제는 전작의 BGM을 너무 우려먹었다는것, 전체적으로 일레트로닉 느낌인 ryo에 비해 Revo의 곡은 오케스트라 풍인지라 서로간의 음악성 차이가 너무 심해, 한 게임 내에서 나오는 BGM이라고 하기엔 이질감이 너무 심하다. 때문에 BGM 담당을 ryo로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브레이블리 디폴트 때의 BGM을 계속 사용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평도 많다. 그것도 많이.
주인공인 유우의 성우인 나미카와 다이스케에 대한 악평도 자자하다. 간단하게 말해서 '''연기를 정말 못했다'''라고 밖에 말할 도리가 없다. 하는 대사들도 대부분 오글거리는 내용인데 성우의 연기마저 극악인지라 그 시너지가 제대로 폭발해버린 것. 연기력이 조금만 톤이 올라가도 다른 톤이 나온다. 비명을 지를때나 위급한 상황일때나 차이가 바로 느껴질 정도.[23]
하지만 초중반 스토리가 너무 부실하고 재미가 없고 첫 인상이 너무 안좋게 박혀서 그렇지, 4장 이후 스토리 내용과 게임 내 연출은 괜찮다는 평이 대부분. 물론 이 역시 호불호가 갈리긴 하나 전작에 비해 지루하게 루프하는 요소도 줄어들었으며[24] 전작보다 편해진 인터페이스 및 전투 내 이벤트 다시 보기등 "스토리 빼고" 소소한 점까지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때문에 쓰레기 게임 소리까지 들을 정도의 수준은 아닌 평작 수준의 평가를 받는다.
사실 본 게임이 이렇게 박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고전 JRPG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인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정식 차기작이라는 점이다.
즉 많은 플레이어들의 기대치에 특히나 스토리가 부흥하지 못한 점이 치명적이었다.
결론은 '''게임 내 밸런스나 전투에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진화했지만,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떨어진 전작에 비해 아쉬운 차기작 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브레이블리 시리즈 프로듀서 아사노 토모야의 인터뷰에 따르면 '브레이블리 세컨드:포 더 시퀄'은 낼 계획이 없다고 한다. 시리즈 차기작의 이름이 ‘브레이블리 서드’가 아닌 브레이블리 디폴트 2인 것도 본작이 팬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라고.
7. 관련 웹사이트
8. 관련 문서
9. 후속작
2013년 8월 28일, 스퀘어 에닉스가 브레이블리 세컨드와 함께 상표등록을 출원한 작품. 현재로선 모든게 불명이지만, 제목으로 보아 브레이블리 세컨드의 후속작이 될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
세컨드의 엔딩영상 이후로 보아 브레이블리 '''서드(Third)'''는 중요한 떡밥이 담긴 브레이블리 '''소드(Sword)'''와의 말장난을 가진 제목일 것으로 예상되며, 달의 세력이 보다 전면적으로 나설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엔딩영상의 나레이터는 링어벨.
하지만 후속작이 발매될지는 상당히 회의적이다. 브레이블리 세컨드가 전작 디폴트에 비해 판매량이 5분의 1로 대폭락하고(100만 → 18만), 기대를 많이 받으며 시작했던 소셜게임 '브레이블리 디폴트: Praying Brage'가 서비스 이후 큰 호응을 못 얻은채 조용히 서비스 종료 됨으로써 후속작이 나올수 있을지는 상당히 의문이다. 현재 세컨드 발매로부터 4년 되가는데도 서드에 관한 제작소식은 전혀 들려오지 않는다.
그러던 2019년 12월 후속작 브레이블리 디폴트 2를 공개하였다. 브레이블리 디폴트 2의 주인공들이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인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파이널 판타지 넘버링처럼 넘버링 간 독립적인 세계관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