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innik
슬라브권의 국가들의 곡물창고에 살고 있다고 여겨지는 정령의 일종.
온몸의 털이 무성한 검은
고양이, 아니면 무시무시한
개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개와 같은 울음소리로 짖으며, 눈은 불타는 것처럼 붉게 번쩍거린다.
성격은 사악하며 곡물창고에 살고 있으면서도 그 곡물창고를 불태워버릴 때도 있다.
이러한 오빈니크의 변덕을 막기위해 농부들은 곡물창고에
수탉을 제물로 바치기도 한다.
오빈니크가 사람을 만질때도 있는데, 이때 오빈니크의 손길이 차가우면 그 해는 불행이, 손길이 따뜻하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