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이미 왕

 

1. 개요
2. 작중 내역


1. 개요


オオイミ王
후지타 카즈히로의 만화 월광조례의 등장인물. 푸른 태양빛이 내리쬐는 달 저편의 세계의 왕이다.
본명은 오오이미 쿠라기에 모토나루, 통칭 오오이미왕. 본명은 지상인들은 발음할수 없다고 하며 자신을 오오이미 왕이라 부르라고 한다. 두꺼운 입술에 퉁실한 얼굴, 머리카락을 길게 기른 개성적인 외모를 하고있다. 키가 상당히 큰지 연극부와 나란히 서면 연극부의 머리 한두개 정도는 더 필요할 정도. 남친같은 지상의 말투를 천하다고 하며 연극부가 입고있던 교복을 칠칠치못하다는 등 지상에 대해서 고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2. 작중 내역


연극부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녀가 과거에 저질렀던 일이 해결되자 맞이하러 오는것으로 첫등장. 연극부와 함께있던 겟코에게 연극부를 지켜준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연극부에 대한 진실을 얘기한다.

연극부, 카구야 공주의 약혼자이자 카구야가 천년동안 지상세계를 비참하게 떠돌게 만든 장본인.
오오이미왕이 군림하고 있는 달 저편의 세계는 올바른 진실만이 정의로 취급받고 거짓은 악이 되는 세계였다. 이 세계에서는 거짓으로 각종 싸움이 일어나던 과거와 지상의 세계를 반면교사 삼아 거짓은 악으로 취급해 거짓말을 한 죄인은 중노동과 격통이 끊이질않는 가혹한 형벌에 처해지게 된다.[1]
하지만 달 저편의 세계에서 푸른 태양이 빛을 잃어버리는 이변이 일어났고 이 와중에 "빛을 받는 자"로서 오오이미왕의 약혼자로 간택받은 카구야 공주는 거짓이라는 큰 죄를 저지르고 만다. 비록 선의의 거짓말이었다고는 하나 죄는 죄, 오오이미 왕은 눈물을 흘리며 거짓된 이야기를 입에 올린 죄로 카구야를 천년간 지상에 유배시킨다. 이 일로 인해 카구야는 천년간 지상을 떠돌아다니게 되며 카구야 공주 전래동화가 탄생하게 된다.
후에 밝혀지길 사실 카구야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가 사랑하여 왕비로 만들고 싶어했던 건 바로 자신의 소꿉친구 마유키메.[2] 하지만 마유키메는 왕비의 조건을 채우지 못하기에 평민 카구야를 이용한 것이다. 카구야는 에너지 배터리로 쓰려 했던 것에 불과하다.[3] 마유키메는 처음 나왔을 당시[4] 아기를 안고 있어서 오오이미와의 사이에 자식까지 둔 걸로 보였는데 실제로 마지막권에 오오이미와 마유키메 사이에서 태어난 걸로 추정되는 오오호기와 마유아케라는 두 아이가 나온다.
진실은 안 틸틸의 활약과 카구야 그리고 동화속 등장인물들의 활약으로 배터리로 사용할 카구야 생포에 실패하고 군대도 패배하여 동화를 포함한 허구의 이야기를 소멸시킨다는 그의 야망은 무너진다.
다만 카구야 못지 않게 태양의 빛을 품은 겟코가 오면서 달의세계는 멸망을 면하고 마유키메의 병이 치유되자 느낀 것이 있었는지 겟코에게 왕위를 양위하고 겟코의 신하로 살면서 달의 세계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1] 만화 내에서 묘사로는 거대한 쇠사슬이 몸에 박혀있는 모습.[2] 몸이 약하다고 한다. 마지막권에서 나오길 달의 다른 주민들처럼 "굳음"이란 병으로 죽어가고 있었다.[3] 마음 착했던 마유키메는 죽어가면서 틸틸(겟코)에게 카구야를 배터리로 삼아 자신의 병을 치료하려는 오오이미 왕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4] 본인이 아닌 건강했을 당시의 그녀의 “그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