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용

 

1. 誤用
2. 수호지의 등장인물
3. 자이언트 로보 OVA의 등장인물


1. 誤用


'잘못 사용함'을 뜻하는 한자어로, 단어의 오용, 약물 오용과 같이 쓰인다. '남용'과 함께 오남용(誤濫用)이라고 사용되기도 한다.

2. 수호지의 등장인물




3. 자이언트 로보 OVA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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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성 오학인(知多星呉学人). 28세. 국제경찰기구 북경지부 츄죠 장관의 참모. 공손한 말투와 차분한 행동, 뛰어난 지모로 모두의 신뢰를 받고 있다. 평소에는 실눈을 뜨는건지 눈을 감은 건지 알 수 없지만, 가끔 놀랄 일이 있으면 벌떡 눈꺼풀이 열린다.
원래 직업은 과학자로 포글러 박사의 조수였으나 바슈탈의 참극긴레이를 데리고 탈출하려고 했지만, 그 전에 연구소 노심이 붕괴되어 죽을 뻔 했다. 품에 안고 있던 긴레이가 텔레포트를 쓰지 않았으면 꼼짝없이 요단강 신세. 긴레이를 구하려다가 오히려 긴레이에 의해 살아난 셈이다.
이후 이름을 오학구에서 오학인으로 바꾸고, 긴레이와 여기저기 전전하다가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을 깨닫고[1], 신분을 감추고 국제경찰기구에 들어가게 된다.
충격의 알베르토에 의해 북경지부가 난리버거지가 된 후, 남 양산박으로 가서 안티 시즈마 필드 현상을 연구한다. 그런데 꼭 일이 터진 다음에 단서를 알아내는 탓에 후회만 박터지게 한다. 이때의 고뇌는 거의 자학수준.
그렇지만 오학인이 무능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북경지부를 공격한 알베르토에 대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과감한 지시를 내리고, 창고에서 썩어가는 골동품을 꺼내[2] 대괴구 포글러를 우주로 날려보내는 장대한 계획인 전자 와이어넷 작전을 고안하고,[3] 아버지의 유언과 세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긴레이의 마음을 십분 헤아려 양산박 지하에 격리시키며, 바슈탈에서 최후의 농성전을 준비하는 등 발상력과 판단력은 뛰어나다.
전투능력도 어느 정도 있어 십걸집 충격의 알베르토의 충격파를 단신으로 막아내고 무라사메 켄지와 더불어 마스크 더 레드의 빅 골드의 앞발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4] 전투씬이 거의 없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매에서 꺼내는 철선을 무기로 삼는다. 끝 부분이 분홍색으로 칠해진 것이 묘한 포인트. 그냥 부채기도 하지만 타워 실드급으로 크기를 키울 수 있어서, 1화에서는 추적해오는 알베르토의 충격파를 크기를 늘린 부채 두 자루를 동원해 성공적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기를 모아 날린 거대 충격파가 도로를 갈아엎으며 날아온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이래저래 특출난 능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기 한 몸 지킬 정도의 실력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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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 툭하면 울고 흐트러지며 연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위기시에는 파이프 담배를 문 츄죠 장관께서 나타나신다. 감독은 이 구도가 묘하셨는지 긴레이 시리즈인 철완의 긴레이에서는 대놓고 츄죠 장관과 엮어버렸다.
본래 진지한 캐릭터지만, 위에 언급된 면들[5] 덕분에 니코동에서는 거의 네타 캐릭터 취급. 오학인이 나오는 장면마다 오용[6], 깜빡 오선생, 도짓고(ドジっ呉)[7] 등 온갖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코멘트가 도배된다.
양산박 내에서는 심성은 순하고, 친절하고, 꾸밈이 없어 싫어하는 사람이 없이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듯 하다. 지구가 정지하는 날 사건 이후 휴가를 얻고 시즈마 드라이브 개량에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성우는 에바라 마사시 / 서윤선. 덧붙이자면 각 성우들의 캐릭터 해석에 조금 차이가 있는 편이다. 일판은 유약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면모가 두드러지는 반면, 국내판은 똑똑한 청년 과학자로서의 면모에 초점을 맞춘 편.

[1] 이 무렵 긴레이를 설득해 바슈탈 참극의 진실을 어둠 속에 묻기로 한 것 때문에 훗날 겐야로부터 '''"네놈이야말로 가장 큰 죄인이다!"'''라고 욕먹었다.[2] BF단내 한 간부의 악의적인 표현에 따르면[3] 공손승 일청이 말하길, "과연 지다성" 이라고.[4] 그런데 실은 8:2의 힘배분으로 막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물론 오학인이 2다.[5] 내놓는 작전마다 실패, 히로인보다 자주 보이는 약한 모습, 장관과의 플래그(...)[6] 1번 문단의 뜻.[7] 실수 연발의 모에 캐릭터를 가리키는 용어인 도짓코와 오선생의 일본 발음인 고센세(呉先生)를 합친 말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