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
1. 誤認
엉뚱한 곳에 사격하는 것을 '오인 사격'이라고 한다.
2. 호빗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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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에서의 배우는 존 캘런(1946년생). 배우가 고령이라 스턴트 더블이 필요했는데 젊은 아가씨였다고 한다.
Oin. 호빗의 등장 난쟁이 인물. 소린을 따르는 소린의 12가신들 중의 한 명. 생몰년 태양 3시대 2774 ~ 2994.
던랜드 출신의 난쟁이로 글로인의 형 즉 김리의 큰아버지 이다. 글로인과 더불어 불 피우기(…)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에레보르 탈환 이후, 발린의 모리아 탈환에 동참했다. 그러나 발린이 사망 후, 쳐들어온 고블린과 맞서 싸우다 호수의 감시자에게 잡혀서 사망.[1] 귀가 안 좋은지, 이야기를 들을 때 나팔 같은 보청기를 귀에 꽂고 듣는다. 듣기 싫을 때는 안에다가 천을 쑤셔넣거나 하지만(…), 고블린 떼거리에게 붙잡혔을 때 짓밟혀서 망가져버렸다. [2] 설정상 원정대 내에서 약초를 이용해 부상당한 이들을 치료해준다고 한다. 여담으로 빌보가 트롤들에게 저 난쟁이들 몸에 기생충 있다고 구라칠 때 자기 기생충은 팔뚝만하다고 외쳤다.(…) 그 외에도 '우헤헤이~'라는 기묘한 웃음소리가 특징. 양 끝을 쇠로 덧댄 기다란 봉을 무기로 쓰며, 고블린 소굴에서 사방팔방에서 달려들어 들러붙으려 드는 고블린들을 상대로 빙빙 휘둘러 그야말로 폭풍같이 때려 튕겨내버리는 등 활약한다. 그러나 그 봉은 2편 와서 잃어버렸는지 단검을 주로 쓴다.
2편에서는 킬리의 다리 해독 치료를 위해 에레보르로 따라가지 않고 호수마을에 남는다. 원정대에서 두 번째로(영화 설정 상)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오크들이 바르드의 집에 쳐들어와 아이들을 공격할 때 들고 있는 접시들을 모조리 던져 한 명을 쓰러뜨리는 활약(...)을 보여준다. 이후 다른 난쟁이들과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다 레골라스와 타우리엘 덕분에 살아남는다.
타우리엘이 킬리를 치료하는 모습을 보며 요정의 의술에 감탄하기도.
여담이지만 오인이 팀의 의사라는 설정을 가진 이유는 바로 연고의 철자인 ointment에 그의 이름이 들어가서다(...). 한 술 더 떠 각본가들과 배우는 연고를 창시한 게 오인이라고 한다(...). 또한 의사인만큼 산파 역할도 했는데 김리가 태어날 때 김리를 받은 사람도 오인이다. 다만 글로인의 배우인 피터 햄블턴은 김리를 아예 어렸을 때부터 이상한 놈으로 만들자고 존 캘런에게 말했는데, 오인이 갓 태어난 김리를 실수로 머리부터 떨어뜨려 김리가 한동안 괴짜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오인을 연기한 배우 존 캘런은 뉴질랜드에서 학생들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대학 교수다. 실제로 피터 햄블턴의 딸도 존 캘런에게서 연기를 배웠기 때문에 둘은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