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케이

 

[image]

'''나는…… '''

'''너를 지킬 수 없어 '''

이름
오카자키 케이(岡崎)
CV
카지 유우키
나이
26세
신장
175cm
생일
2월 22일
혈액형
O
1. 개요
2. 작중 행적
3. - Unlimited -


1. 개요


ColLar×MalicE의 공략 캐릭터. 타이틀 투톱 히어로 중 한 명.
26세. 아이지 일행을 경호하는 임무를 맡은 경비부경호과――SP.
요인도 아닌 아이지 일행을 왜 경호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판명되지 않았다.
대범한 성격으로, 언동도 마이페이스인 한편 천연 속성.
자연스럽게 사람의 속마음을 파고드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졌다.
아이지 일행에게는 경계당하고 있으나, 케이는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고 생각한다.
특기는 언제 어디서든 자는 것.

2. 작중 행적



처음 사무실에서 이치카가 야나기 일행과 대화 중 5층 창문을 통해 등장. 그는 곧바로 퇴장하고 이치카는 야나기 일행에게 그가 SP인 것과 그가 사무실 일행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감시 중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이후 집에 돌아가던 이치카에게 접근하여 공원에서 이치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을 자는데, 깨어난 후 이치카는 역시 좋은 사람이었다는 의미불명의 말을 남긴다.
이후 이치카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기 꺼리자, 사사즈카 타케루가 이치카를 바보 고양이라고 부르는 것에 착안하여 '고양이 씨(猫さん)'이라고 부르게 된다. 하지만 어느 루트로 가든 결국 오카자키가 독자적으로 이미 이치카의 대한 조사를 끝내, 이름은 물론 경찰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다는 사실이 이치카에게 알려지게 되고, 이후엔 '이치카짱' 이라고 부르게 된다.
오카자키 루트에서는 사무실에 가던 이치카가 골목에서 자고 있던 오카자키를 발견하고 그 곳에서 오카자키의 후배 요시나리 히데아키를 만나게 되는데, 그의 말실수로 오카자키가 이치카에 대해 모두 조사한 걸 까발려지게 되고 이후부턴 ‘이치카짱' 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치카는 홀로 수사하게 되고 7월 스토커 남성 상해 치사사건의 관계자이자 12월 공원 방화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스가와라 리카에게 접근한다. 스가와라는 처음엔 이치카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으니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며 만나주지 않지만, 이치카가 오카자키와 알게된 뒤 만나러 가면 이치카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이치카를 반긴다. 하지만 대화 중 스기와라 리카가 흥분해 이치카에게 달려들고 그 과정에서 이치카의 목걸이가 리카에게 보여지게 된다. 리카는 이치카의 목걸이를 보고 이치카에 정체에 혼란스러워하고, 그녀가 사랑하는 '그분'에게 선택받은 이치카에게 분노하여 이치카에게 적대적인 행동을 보인다. 그런 리카를 이치카에게 동행했던 오카자키 케이가 제압하여 체포하는데, 안심하는 이치카에게 오카자키는 총을 겨누며 목걸이에 대해 지적하며 이치카의 정체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 경찰에게 말하면 살해당한다는 조건 때문에 이치카는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이던 중, 목걸이로부터 목소리가 들려와 오카자키에게만 예외로 사정을 설명해도 좋다고 이야기한다.
이치카는 오카자키에게 자신은 경찰로서 x-day에 대해 개인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대답했지만, 결국 자신이 살고 싶어서 조사하고 있었다고 오카자키가 생각할 것이라 여겨 그를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된다. 오카자키는 요시나리가 걱정할 정도로 한동안 무표정하게 생각에 잠겨 있는 날이 많아진다. 하지만 이치카의 걱정과 달리 오카자키는 이치카가 자신이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이상의 인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어두운 미소를 짓는다. 그후 이치카와 재회한 오카자키는 오해를 풀고 자신은 SP로서의 일보다 개인적인 일을 중시하고 싶다며 사무실 경호를 포기하고 이치카를 경호 하게 된다.
둘은 11월 사건을 조사하며 산죠 케이스케와 접촉한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않고 오카지키와 이치카에게 다음 아도니스가 일으킬 사건 장소의 힌트와 함께 그 장소를 찾아올 것을 요구한다. 8월 사건이 일어났던 공원에 가면 산죠는 자신이 8월 사건의 실행자라 밝히고 둘에게 게임을 제안하고 떠난다. 이후 공원에 그가 설치해 놓은 폭탄이 터지며 오카자키는 상처를 입지만, 죽음조차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며 이치카를 데리고 공원을 탈출한다. 하지만 이 날의 오카자키의 태도에 대해 이치카는 의문을 품고, 오카자키에게 진실을 확인하게 된다.
오카자키는 신입이었던 2년 전 아도니스의 '총리 암살미수 사건' 당시 총리 경호를 위해 동료와 관저에 배치되어 있었다. 둘은 신입이었기 때문에 측근이 아닌 주변 경호였고, 준비는 완벽하다고 생각하며 안심하고 있던 찰나 배치에 이상을 느꼈다. 그 순간 건물에 폭탄이 터지며 붕괴되기 시작했다. 오카자키는 동료의 만류에도 총리에게 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 와중 오카자키에게 건물에 잔해가 떨어졌다. 하지만 그의 동료가 오카자키를 구하고 대신 죽고 만다. 이 때 동료는 '왜 내가... 이게 다 오카자키 너 때문이다.', '이렇게 될 예정이 아니었는데..'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오카자키는 자신이 친구를 죽게 하고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계속 '중요한 누군가를 지키고 그를 대신해 죽고 싶다' 라는 소망을 가지게된다...지만 사실 본심은 친구처럼 아무 의미 없는 죽음을 맞이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을 절대 친구처럼 거짓 명예가 아닌[1] 누군가 중요한 사람을 지키고 죽는 자신에게 있어 명예로운 죽음을 얻고 싶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x-day 사건의 중심에 있으며, 아도니스에게도 경찰에게도 사무실에게도 중요 인물이자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망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 이치카를 지키고 최후엔 죽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던 것. 또 이후에 밝혀지는 사실은 오카자키를 대신해 죽은 친구는 사실 당시 SP에 숨어 있던 아도니스의 내통자였다. 당시부터 이상함을 느끼고 있던 오카자키는 그를 의심하고 있었으나 결국 내통자 건은 상부에 의해 덮여졌고, 그도 모른 척하고 있다가 결국 사사즈카에게 조사를 의뢰, 덕분에 아도니스 조직과 그들의 본거지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또 정보는 야나기 아이지 루트에서도 오카자키 케이에 의해 사사즈카에게 조사되어 이와 다른 여러 가지를 조합하여 아도니스의 본거지를 알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오카자키의 진심을 알게 된 이치카는 자신이 오카자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오카자키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지켜지는 것을 거절한다. 이로 인해 오카자키와 이치카는 한동안 거리를 두고, 오카자키는 이치카를 포기해야 하나 고민한다.
한편 이치카는 한동안 오카자키에 대해 고민하지만, x-day 사건에 대해서 다시 집중하여 단서를 얻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의 목걸이를 조사하기로 한다. 그 각오를 전하기 위해 사무실을 찾아가는 데, 그 곳에 오카자키도 참석하면서 오카자키는 이치카의 의견을 반대하며 이치카와 다시 한 번 대립한다. 이치카는 오카자키에겐 그저 지킬 가치가 있는 다른 사람이여도 상관없지 않냐며 그를 몰아붙이는데, 그는 이치카여야만 한다고 이야기하던 과정에서 자신이 이치카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또 고백해 놓고 나서야 자신이 이치카를 좋아했다는 것을 자각한다. 이치카는 자신을 좋아하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며 둘은 싸우고, 이를 보고 사무실 사람들은 둘이 서로 이야기를 마무리짓고 오라며 둘을 일단 내보낸다. 참고로 오카자키가 고백하고 자각하고 이치카와 싸우는 부분에서 에노모토 미네오가 계속 추임새 넣듯이 한 마디씩 하는데,[2] 이 장면은 플레이어나 스탭들에게 오카자키 루트 중 가장 재미있는 장면 중 하나다.
오카자키의 집에 가게 된 이치카는 오카자키에게 죽으면 더 이상 함께 이것저것 할 수 없다며 자신을 좋아한다면 살아서 제대로 삶을 마주 보라며 그에게 화를 내고, 오카자키에게 자신은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맞서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오카자키는 이치카의 말을 받아들여 둘은 사무실로 돌아가 다시 x-day에 대해 조사를 개시한다.
이후 이틀 뒤인 26일, 이치카에 목걸이에서 연락이 오는데 목소리의 주인은 이치카에게 거절하면 오카자키를 죽이겠다며 혼자 아도니스의 곁으로 오라고 지시한다. 이에 이치카는 오카자키를 속이고 아도니스에게 가려 하지만 눈치 빠른 오카자키를 속일 수 없었고, 오카자키는 이치카가 자신을 속이고 홀로 아도니스에게 가려 했던 것에 화를 낸다.
오카자키는 자신은 이치카가 없으면 살아갈 의미가 없고 죽는다면 차라리 함께 가자며 이치카와 함께 아도니스의 본거지에 가고 그 곳에서 산죠 케이스케를 만난다.
산죠 케이스케는 제로를 속이고, 자신의 사건인 11월의 실행범이자 뛰어난 해킹능력을 가진 실행자와 연락하여 목걸이의 도청 장치를 잠시 마비시키고 목걸이 해제를 조건으로 오카자키와 승부를 제안한다. 둘은 서로를 겨누고 동시에 발포하는 승부를 벌이고 오카자키가 이기며 이치카의 목걸이가 해제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본거지가 폭발과 함께 붕괴되는데, 산죠 케이스케는 자신의 목적은 모두 이뤘고 더 이상 살아갈 의미가 없다며 죽음을 받아들이고[3] 이치카와 오카자키는 출구를 찾던 중 성당 같은 곳에 도달한다.
그곳에서 둘은 현 총리의 아들 미쿠니 레이와 만나고, 둘은 아도니스에 의해 포위당한다. 이때 둘은 서로 협력하여 아도니스와 싸우게 되는데, 트리거 모드를 실패하면 오카자키 비련 엔딩이 된다.
비련 엔딩에서 이치카는 숨어 있던 라이플에 의해 저격당해 그 자리에서 즉사해 버린다. 오카자키는 죽은 이치카의 손을 잡고 오열하며 총을 자신의 머리에 대고 자살하려 하지만 이치카가 생전 자신에게 살아 달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녀의 의지를 이어가고자 살고 싶다고 생각하게된다. 오카자키는 죽어서 편안해지고 싶다는 마음과 살아서 이치카의 의지를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 속에서 갈등하며 왜 이치카가 자신이 죽으려고 했을 때 분노했는지 이제야 완전히 깨닫는다. 그런 그의 앞에 제로가 나타나 오카자키의 슬픔을 이해하며 그에게 자신에게 죽으면 적과 대치해 죽었다는 면죄부가 되니 그가 원하던 명예로운 죽음이라며 오카자키를 죽이려 하고, 오카자키는 오열하며 자신은 살아서 그녀의 의지를 이어 아도니스와 제로를 없애겠다고 소리친다. 결국 오카자키는 제로의 총의 의해 사망.. 오카자키는 죽기 직전 '너와 함께 살아가고 싶었어'라고 생각하며 비련 엔딩은 끝난다.[4] 추천 시나리오상 사사즈카 타케루, 에노모토 미네오 다음으로 오카자키 케이를 공략했다면 상당히 충격적인 비련 엔딩... 둘은 적어도 사건은 무사히 해결했고 둘 다 무사한데 반해 오카자키 엔딩에선 둘 다 죽는 엔딩이다보니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트루 엔딩으로 가면 대치 중인 아도니스 일당을 모두 정리하고 미쿠니 레이를 체포했다고 안심한 순간, 오카자키가 저격당하고 이를 본 이치카가 오카자키 대신 총에 맞게 된다. 이치카는 중상을 입고 오카자키는 이치카를 살리기 위해 미쿠니 레이를 두고 서둘러 본거지를 탈출한다.
이후 붕괴되는 본거지 안에 남아 죽어가는 미쿠니 레이의 앞에 제로가 나타나고, 제로는 미쿠니 레이에게 그는 끝내 자신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그를 어리석다 탄식한다.
탈출한 오카자키와 이치카. 이치카는 오카자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하지만 오카자키는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며 듣고 싶지 않다고 거절한다. 그럼에도 이치카는 지금 전해야 한다며 오카자키에게 좋아한다며 계속 함께 있고 싶다고 고백한 뒤 눈을 감는다. 이때 이치카의 독백에서 이치카가 이 말을 전하고 싶었던 이유가 나오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다음에 눈을 떴을 때 웃고 있는 오카자키를 만나겠다는 결심을 굳히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오카자키 입장에선 사망 플래그를 세우려는 것처럼 보이니 필사적으로 말하지 말라고 말린다. 이후 이치카의 의식은 어둠으로 떨어지면서 엔딩이 나오는데 후일담에서 무사히 이치카는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사무실 사람들이 이치카의 병문을 오는데, 정작 오카자키는 삐져서 정신을 차린 후로는 만나러 오지 않는다.
사무실 사람들이 돌아가고 오카자키가 찾아오는데,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마지막 같은 말을 남기고 쓰러진 이치카나 그런 이치카를 지키지 못한 자신에게 화가 나 있었던 모양. 자신은 이치카가 없으면 살아갈 의미가 없다며 앞으로 계속 함께 있자며 오카자키 루트가 끝나게 된다.
프로모션과 공식 설정에서 순진이나 천연이라고 적혀 있으나 플레이해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음흉한 캐릭터이다. 제작진도 이를 인지하는지 당시 설명을 보고 놀라 소리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하며 스탭 블로그 내용에도 이를 시인하는 내용이 몇몇 있다. 팬들 사이엔 게임하면서 때리고 싶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는 듯. 그도 그럴 게 이치카를 처음 만났을 때 계속 '고양이씨' 라고 다정하게 부르면서 뒤로는 이미 모든 호구조사를 끝내 놓은 상태라거나, 이치카에게 고백하고 집에 데려갔을 때는 이야기를 마친 이치카가 뻘쭘해하면서 우리 서로 좋아하긴 하는데 고백한 건 아니니까 연인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자 '우리 서로 좋아하니까 연인이지?'라며 태연하게 말하고, 당황한 이치카가 '크리스마스다운 걸 하자'라고 하자 '그럼 침대로 갈까?' 라고 물어보고 내가 뭐 이상한 말 했어?라며 모른 척한다. 시라이시와 대화할 땐 서로 웃으며 악담을 퍼붓는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애초에 순진하게 웃고 있지만 작품 내에선 거의 최상위권의 통찰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다.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로 만들어 준 조사보고회에서 누구보다 다른 사람들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게임 내에서도 속아주는 척하지만 상대의 거짓말엔 좀처럼 속지 않는데다, 야나기 루트에서 이치카가 야나기와 사귀게 되어 오카자키에게 병문안을 가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곧바로 둘의 관계를 눈치채기도 했다.
또한 감도 좋은 편.이치카를 처음 봤을 때부터 자신의 이상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예감했으며, 자신을 지키고 죽은 동료에 대해서도 의혹을 가지고 있었다.
싸움 실력도 게임 내 최강자 레벨인데...[5] 이를 종합하면 거의 작품 내 최강자다. [6] 이 때문에 야나기에게 상당히 경계받는데, 그만큼 막상 필요할 땐 야나기가 오카자키를 상당히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야나기 루트에서 야나기의 부탁으로 이치카의 경호를 맡으며 처음 제로가 이치카를 유괴하려 했을 때 숨어 있다 등장해 이치카를 구하기도 했다. 이후 두 번째 시도에서 결국 적의 계획에 당해 이치카가 유괴당하고 야나기일행과 아도니스의 본거지로 쳐들어가는데, 이때 이를 안내해준 시라이시가 내건 조건이 '경찰이 아닌 인물' 들만 함께 가자는 조건이었는데 오카자키는 현직 경찰이 아니냐고 지적하자 '뭐 지금 관둘 수도 있는데, 사표 쓸까?' 라고 쿨하게 말했다. 이후 야나기와 함께 제로와 미쿠니 레이에게서 이치카를 구해 내고 붕괴하는 아도니스 본거지를 탈출하던 중, 잔해에 깔릴 뻔한 이치카와 야나기를 구하고 중상을 입는다. 이때 둘에게 자신은 염원을 이뤘다며 만족해하는데, 이에 야나기는 화를 내며 무조건 살릴 것이라며 그를 부축해 탈출했고 나중에 면회 온 야나기와 이치카에게 다시 한 번 설교를 듣고 더 이상 죽으려 하지 않겠다고 웃으며 다짐한다.
처음부터 이치카에게 상당히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며 아무렇지 않게 스킨십을 하는데다 자주 작업 거는 듯한 말을 한다.
처음 만나자마자 공원에 데려가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자질 않나, 루트 초반부터 손을 잡고 걷는 건 기본이며 본격적으로 경호하게 되었던 날 아침엔 이치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 행동들은 본인이 연애감정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한 행동들이다... 야나기 루트에선 이치카를 배웅해 주겠다며 데려다주는 길에 늑대가 되어도 되냐고 능청스럽게 말하기도 하고 사귀게 된 둘에게 언제라도 야나기가 힘들게 하면 자신을 의지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귀지 않는데도 다정다감한 연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공식사이트의 조사보고회에선 그나마 평화로웠던 시절이라 평했다... 본격적으로 본인의 마음을 자각하고 이치카로 인해 살아가려는 의지를 갖게 된 이후의 그를 보면 은근 병들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특히 쇼트 스토리를 보면 이치카가 야나기 이야기를 꺼내자 질투하면서, 자신은 아직도 때때로 자신이 정말 살아가도 되는지 의문을 가지고 지금을 부수고 싶어진다고 말하며 이치카를 자신의 '존재증명' 이라고 말하고 이치카가 없으면 자신을 살아갈 의미도 없다고 은근 겁준다. 또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괴롭히고 싶어진다고 한다. 요시나리 또한 다른 의미로 좋아하기 때문에 괴롭히는 거라고...
또 x-day 사건 이후에 이치카에게 '가둬 두고 싶어', '24시간 이치카만 지켜보고 싶어', '같이 살자' 라고 소망을 내비췄다.[7] 물론 전부 거절당했다.
기본적으로 웃으며 누구의 요구든 순순히 들어주는 편이지만 후배인 요시나리에게만 예외다. 틈만 나면 폭력을 행사하고 빵셔틀로 부려먹고 있는데 위에 적힌 대로 본인 나름의 애정표현일지도... 이점은 드라마시디 괴도아도니스에서 드러나는데, 요시나리가 침입자로 변장하고 사무실에 정전을 일으켜 잠입하자 일찍이 요시나리가 범인이라고 눈치채고있었지만 가차없이 공격한다. 게다가 함께 이치카를 지키고있던 사람이 시라이시라 요시나리는 정말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맡고 탈출하는데, 이후 범인을 찾았다며 시라이시, 에노모토와 함께 카즈키와 요시나리를 데려온다. 그리고나서 요시나리가 오카자키가 침입자가 요시나리인 걸 눈치 챘으면서 인정사정없이 공격했던 걸 잊지않겠다고 한마디하자 오카자키는 사과하면서 자신도 3번정도 맞은 걸 잊지않겠다고 돌려준다.
2년 전 '총리 암살 미수 사건' 이후 SP로서의 신용도를 잃었는데, 당시 그 곳에 파견됐던 오카자키는 그 실책의 대가로 중요 인물 경호 임무에서 모두 제외되어 감시나 후배 양성 같은 임무만 맡게 되었다고 한다.
경찰이 된 이유는 어릴 적 길을 잃었을 때 자신을 도와 준 경찰을 동경해서라고 한다.[8]

3. - Unlimited -


'''너의 패배. ……그러니까, '''

'''내 쪽이 너를 좋아한다는 걸로 괜찮지? '''


팬디스크의 후일담에서는 주인공과 함께 X-Day사건을 해결로 이끌어, 본청의 본분으로 돌아가 SP로서의 통상 직무에 복귀해 있다.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이치카와 달달한 연인관계를 이어가는데, 본편에서 작업멘트나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이치카를 기대하게 만들고 정작 본인은 연애감정도 없고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여겨 플레이어가 주먹을 쥐게 만든다.

이치카: 결혼할까요.

오카자키: '''......미안, 생각해본 적 없어.'''


팬디스크에서는 이치카에게 약간 병적인 집착과 함께 온갖 애정공세를 보냈지만, 정작 이치카가 결혼에 대해 말하자 놀라며 자신은 이치카와의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 프로포즈는 물론 결혼할 생각도 없었다고 해서 다시 한번 이치카와 플레이어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

이에 이치카는 상심해 지인들에게 푸념을 늘어놓으며 자신이 착각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먹해져 각자 생각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오카자키는 이치카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오카자키는 이치카에게 서툴지만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집안살림을 정비한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결혼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다.
오카자키는 자기 내면에 이치카에 대한 강한 집착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결혼을 해 계속 같이 있게 되면 참아왔던 감정을 쏟아내 이치카를 불행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결혼 자체를 생각해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야나기와의 상담 끝에 오카자키는 자신이 도망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말을 마친 오카자키는 이치카에게 자신이 결혼한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더 강해질 때까지 기다려주겠냐고 묻는다. 이치카는 좋다고 답하고 오카자키의 반지 선물을 받는다.


[1] 당시 SP 내에 아도니스의 내통자가 있다고 의심을 받았으나, 경찰의 신용을 중시한 상부에서 이를 조사하지 않고 죽은 자들을 순직 처리했다.[2] 오카자키가 이치카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설마하니 여기서 공개 고백인가', 이후 곧바로 오카자키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자 '게다가 본인 이제 와서야 자각', 또 이치카가 오카자키와 싸우자 '이야기라니 무슨 이야기가 있었던 거야. 내용이 궁금해서 오늘 밤 잘 수 없다고!!'라고 소리치다 사사즈카 타케루에게 맞는 장면이다.[3] 애초에 폭발을 일으킨 장본인이 산죠 케이스케이다.[4] 그러나 죽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팬디스크의 한정판 소책자를 참고. 아직 본편만 나왔을 시의 비련 엔딩은 이른바 열린 결말로 추측된다.[5] 스탭 블로그에서 밝혀진 바로는 작중 전투력 랭킹 TOP이 오카자키≧산죠≧시라이시다.[6] 본인 루트와 야나기 루트에서 중상을 입는데, 면회 사절이 풀리자마자 억지로 퇴원하려 하며 간호사와 실랑이를 벌인다.[7] 엔딩 후일담과 쇼트 스토리에서 이와 같은 말을 한다.[8] 참고로 이치카는 중학교 시절 지갑을 찾아준 일이 있었는데 당시 잃어버렸던 사람이 너무나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고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하고 싶어서 경찰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