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쿤의 법칙

 


1. 개요
2. 상세


1. 개요


오쿤의 법칙
Okun's Law.
경제학자 아서 오쿤[1]이 발견한 경향으로, 실업은 경제성장과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것이다.[2] 그에 의하면 실질 GDP 3%p의 상승은 경기적 실업률[3] 1%p 하락을 불러온다.[4]

2. 상세


오쿤은 1947년 2분기부터 1960년 4분기까지 총 55분기의 데이터를 가지고 회귀식을 돌렸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Y = 0.30 + 0.30X (R^2 = 0.79, X는 분기별 실질GNP 증감률, Y는 실업률 차분)
  • U = 3.72 + 0.36G (R^2 = 0.93, U는 실업률, G는 실질 GNP 갭)
  • P = A (1+0.032(U-4)) (P는 잠재산출량, A는 실제산출량, U는 실업률.)
    참고로 이 식은 실제 회귀식 결과가 아니라 여러 비슷한 결과를 낸 회귀식들을 오쿤이 종합하여 제시한 것이다. 실업률이 4%p이면 잠재산출량과 실제산출량이 비슷하고, 실업률이 5%p이면 잠재산출량이 실제산출량보다 높다. 즉 양의 GNP 갭이 존재한다.
이 실증자료는 사회과학 기준으로 매우 높은 설명능력을 보여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후 경제학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해졌다.
2013년 세인트 루이스 연준에서 Owyang, Vermann, Sekhposyan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오쿤의 법칙은 최근까지도 상당히 잘 들어맞은 것으로 나타났다.[5] 다만 경기침체 직전 및 직후에는 잘 안 맞는다는 연구도 있었는데, 경기침체시에는 성장률의 상승이 더 낮은 실업률과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경기침체시와 경기활황시 차이만 놓고 보면 비교적 일정한 편이라고 한다.[6] 또 오쿤의 법칙은 지역별, 권역별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정확히 무엇이 이 차이를 불러오는지에 대해서는 2019년 현재 아직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다.[7]
비슷하게 경기와 실업률을 연관짓는 경험칙으로는 Sahm Index가 있다. 이 지수는 Claudia Sahm이라는 경제학자가 제안한 것으로, Recession Ready: Fiscal Policies to Stabilize the American Economy라는 책에 소개되어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실업률의 3개월 이동평균값을 계산한 후, 이 값의 현재 수치가 지난 12개월의 최저치보다 50bp 이상 높다면 경기침체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 지표로 파악한 경기침체는 1970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NBER이 정한 경기침체 구간과 거의 전부 일치한다.[8]
[1] Arthur Melvin Okun[2] Potential GNP: Its Measurement and Significance (Okun 1962)[3] 자연실업률과 실제 실업률의 차이. 오쿤의 논문에서 이 자연실업률은 대략 4% 약간 밑으로 나온다.[4] 위키피디아 등에는 2%p로 써있지만 이는 잘못된 서술이다. 오쿤 본인은 1962년의 논문에서 'each extra percentage point in the unemployment rate above four percent has been associated with about a three percent decrement in real GNP.'라고 서술했다.[5] "This empirical relationship—dubbed Okun's law—has remained largely intact for 50 years." (출처 상기 세인트루이스 연준 자료)[6] 상기 세인트루이스 연준 링크 참고[7] 제조업 고용이나 에너지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경제적으로 큰 의미를 갖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8] 참고자료: Sahm Unemployment Index and GoldFRED Adds Sahm Rule Recession Indica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