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달걀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온천에서 시작된 반숙 달걀 요리.
사람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온천 물에 달걀을 오랫동안 넣어서 만든다. 온천에 따라서는 증기로 찌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삶은 달걀과는 다르게 달걀을 깨면 흰자는 젤리와 같은 반숙, 노른자는 거의 익지 않은 반숙의 형태가 된다. 주된 용도로는 덮밥이나 그냥 밥 또는 국물요리 위에 얹어서 먹는 것.
국내에서도 GS25에서 '밥이랑 라면愛란'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품을 판다.
2. 만드는 방법
집에서 만드는 방법은 약 60~70도의 물에 달걀을 넣고[2] 기호에 따라 약 10~30여 분을 기다리면 된다.
계란이 완전히 잠길 정도의 물을 팔팔 끓이다가 불을 끈 다음 종이컵 1잔이나 반잔 분량의 찬물을 한 바퀴 둘러 골고루 풀어주고서 계란을 넣고 뚜껑을 닫고 8분 정도 기다려도 괜찮게 나오는 편.[3]
단, 노른자의 변성온도가 68도로 흰자의 변성온도 73도보다 약간 낮기 때문에 68도 이상에서 너무 오래 조리할 경우 흰자는 반숙인데 노른자는 완숙인 상태가 돼 버리니 주의하는게 좋다.[4]
[1] 사진은 쇼유를 부은 것이다.[2] 온도 조절이 가능한 밥솥이나 보온용기를 사용하는 편이 좋지만 대충 물이 끓기 시작할때 쯤 불을 끄고 계란을 넣어도 얼추 비슷하게 만들어진다.[3] 주기적으로 시도해보고 적절한 시간을 찾아내서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정보를 수정할 예정입니다.[4] 때문에 높은 수온에서 찌는 백두산 온천달걀은 이런 현상이 나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