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의 데뷔작이자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읽혀지는 로맨스 소설. 1993년 출판. 원문의 이름은 'Essays In Love'
주인공은 그래픽 디자이너 '클로이'와 '나'이다. 만나서 사랑하고 질투하고 헤어지는 '평범한' 사랑 이야기지만[1] 아리스토텔레스, 비트겐슈타인, 마르크스, 파스칼 등 많은 철학자의 생각을 인용하며 사랑을 철학적으로 분석해낸다.[2]
번역은 '정영목' 작가가 맡았다. 원문과 비교하여 괜찮은 평을 받는다.

[1] 결코 평범치 않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재밌고, 이터널 선샤인의 느낌도 제법 난다.[2] 작가 본인이 철학을 전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