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소울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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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할 생각이 아니라면, 만지지 말아줘요.'''

잡화 상인 (CV: 조경이 / 키무라 쥬리)
바로 먹고 살기에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상인의 길을 걷는 소녀. 그렇다고 입에 풀바를 정도로 일을 대충하는 것은 아니고, 가끔은 자신의 목숨을 걸 정도로 열정적이다. 수입도 짭짤한지 주위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형편도 된다. 다만 플레이어등 다른 사람들에게는 수전노 취급을 받는다. 플레이어와 만난 이후, 플레이어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물론 그런 사실을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는다.
상인 NPC 캐릭터 답게 메인 퀘스트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으며 초반에는 메이즈에서 이런저런 것을 모아오는 서브 퀘스트를 주다가 네드 컴퍼니가 인류의 적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소속된 상인연합이 네드 컴퍼니와 거래를 중지한다는 공문을 내린 이후 별숲리그에 호의를 표시함으로써 네드 컴퍼니의 무기 등을 주인공에게 서브 퀘스트를 통해 지원해주는 등, 여러모로 주인공들에게 호의적 태도를 보인다.
무기 상인인 자이트를 짝사랑하고 있다. 정작 자이트는 '''저런 철벽 꼬맹이가 나한테 감정이 있을 리가 없다'''라며 연애 쪽으로는 전혀 관심도 없는 듯, 그 말에 요미는 뒤에서 한숨을 내쉰다. 이후에도 자이트가 나한테는 너밖에 없다면서 돈을 빌리러 오자 앞부분만 듣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수줍어하다 돈빌리러 왔다는걸 알게 되자 삐쳐서 뿌루퉁해진다. 디플루스 호라이즌에서는 자이트를 위해 희귀금속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하는데 이때 퀘스트 제목은 '내 님을 위하여'.
설정상 21살의 어엿한 성인이지만 어려보이는 외모와 작은 신장때문에 주인공들과 동갑으로 보이거나 더 어려보인다.
NPC로써 주 역할은 물약판매. 호감도에 따라 구매 가능한 물약이 달라지며 지역에 따라서도 물약이 바뀐다. 고레벨 물약을 살러면 고레벨 지역으로 가야 한다. 그 외에 자이트처럼 아이템 분해나 판매도 가능.
알터 오브 보이드 선행 퀘스트에서 테네브리스가 가장 탐욕스러워 보이는 사람에게 탐욕의 징표를 찾아오라고 퀘스트를 내리는데 그 대상이 요미다. 자기는 평범한 상인이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물건을 보자마자 어느 가격에 팔아야겠다며 하는 것부터 평범한 인물은 아닌 것같다. 게다가 알터 오브 보이드 오픈 당시에는 '''1000만 제니'''나 되는 거금을 들여 퀘스트 아이템을 사야했다.[1]
루인 포트리스 서브 퀘스트에서는 요미도 메인 스토리 인물인 캐서린과도 꽤 안면이 있었음이 밝혀진다. 캐서린이 가지고 싶어했던 로봇 장난감 버닝 레드 Mk-2를 구해주지 못했던게 큰 후회로 남았었던 모양. 소녀다운 감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디플루스 호라이즌 초반 스토리에서도 등장한다. 트랜스포트 플릿에서는 자이트가 궁핍하다는 걸 알게되자 자이트에게 비정질 금속을 갖다달라고 한다. 선물을 받은 자이트가 요미에게 변이된 포션을 갖다주자 사람 기쁘게 하는 방법을 안다고 좋아한다. 퀘스트는 "내 님을 위하여" 아론의 펜던트를 파기하기 위해서 플레이어가 찾아가는 NPC가 또 요미다. 자신에게 파기를 할 것이라고 해도 이건 사연이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한 번 봐보라며 다시 건네준다.


[1] 현재는 2번에 걸친 하향으로 200만 제니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