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 치아키

 


吉野千秋 Chiaki Yoshino
1. 소개
2. 관계와 과정
3. 현재
4.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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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타치바나 신노스케.
나카무라 슌기쿠의 작품 세계 제일의 첫사랑에 나오는 등장인물이자 문고판 세계 제일의 첫사랑~요시노 치아키의 경우~의 주인공(수#s-8.1).
나이는 29세. 펜네임은 요시카와 치하루로 작중에서는 책을 천만 부나 팔아치우는 잘 나가는 순정 만화가이다. 현재 소꿉친구이자 담당 편집자인 하토리 요시유키와 사귀고 있다.

2. 관계와 과정


소꿉친구인 토리와 중학교 동창이자 자신의 치프 어시스턴트인 유우와 특히 친하게 지낸다.[1][2]
늘 원고와 마감으로 가득찬 나날을 보내던 요시노는 어느 날 하토리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상대는 미인이라기보다는 건방지며, 보답받을 수 없는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요시노는 하토리와 조금 멀어진 듯한 느낌에 쓸쓸함을 느낀다. 원고를 타카노에게 전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빗속에서 키스하고 있던[3] 하토리와 야나세를 보고 토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유우였다며 착각하게 된다.
그 후 마치 말을 맞추기라도 한 듯 서로에게 무슨 말을 들었냐며 물어오는 두 사람의 행동에 동떨어진 듯한 서운함을 느끼며, 두 사람이 사귀게 되었다고 생각해 왠지 모를 분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날 하토리는 소파에 누워 잠에 들었던 요시노에게 몰래 키스를 하다 깨어난 요시노를 강제로 안으며 줄곧 좋아했다며 속삭인다. 요시노는 자신보다 더 아파보이는 듯한 하토리의 표정을 보고 그를 감싸주고 싶어하지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지 못한 채 의식을 잃어버린다.
그 후 복잡한 마음으로 원고를 아슬아슬하게 끝낸 요시노는 고열로 드러눕는다. 홀로 침대에 누워 생각을 거듭하던 요시노는 하토리의 고백이 야나세를 향한 말일 거라 착각하게 되고, 자신이 하토리에게 야나세의 대신인 거냐며 속상해한다. 토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였다면 좋았을텐데, 라며 독백하다 현실부정을 하던 중 하토리에게서 온 문자를 보고 그 날 이후 처음으로 하토리를 만나게 된다.
취재 겸 불꽃놀이 구경을 가서 어색하게 있던 중, 요시노는 하토리에게서 그가 28년 동안이나 자신을 짝사랑 해왔다는 고백을 듣게 된다. 유우를 좋아한 게 아니었냐는 물음에 하토리는 인상을 구기며 왜 그런 녀석을 자기가 좋아해야 하냐며 요시노의 오해를 완전히 풀어버린다. 자기들의 어딜 봐서 그런 기분 나쁜 오해를 할 수 있냐고 까인 건 덤. 그 후 하토리는 그런 짓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담당을 바꾸겠다는 통보를 내리고 요시노에게서 멀어지려 한다. 요시노는 그런 하토리를 붙잡고, 이윽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4]

3. 현재


기본적으로 천진난만한 성격인데다 애초에 사랑해서 시작한 연애가 아닌 만큼 초반에는 눈치가 없고, 특히 말수가 적은 편인지라 홀로 생각한 끝에 던지는 말들이 모두 뜬금없거나 상대의 화를 부추기는 내용이 많아 고구마 천 개를 먹은 듯 답답한 면모가 많이 보인다. 그러나 하토리를 좋아한다는 자각을 하고부터는 오히려 다른 커플들보다 더 속이 시원할 만큼 펑펑 터뜨리고 다니는 편.
자신을 좋아하는 야나세 유우가 덮쳐오자 너와는 그런 짓을 하지 못한다며 확실히 못을 박아두고, 하토리에게 접근해오는 다른 유명 작가 이치노세 에리카를 질투하거나 하토리의 친구인 타카야시키가 보이는 묘한 행동을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자신이 하토리의 애인이라는 것을 당당히 밝히는 등 자신의 하토리를 향한 연애감정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4. 기타


데드입고 상습범. 늘 연초에 올해는 꼭 마감을 지키자는 다짐을 하지만 언제나 소용이 없어지는 듯 하다.
독자들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요시카와 치하루가 남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한다. 사인회 등 팬을 직접 마주하게 되는 류의 행사는 모조리 거절하고 있다고. 본인 스스로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외모[5]라고 생각하지만, 그 말을 들은 하토리가 오히려 팬들이 기뻐할 얼굴이며 그다지 세간에 나오지 않는 편이 자신에게는 다행이라고 말할 정도에, 요코자와는 오히려 여자에게 인기 많게 생긴 얼굴이라고까지 말했다.
학창시절에는 성격도 좋고 인기도 많았다는 야나세의 증언이 있지만, 만화가 일을 하며 마감에 치여 외출하는 일도 드물어지고부터는 좀처럼 집밖으로 나오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축제나 파티 등 사람이 많은 곳에 가게 되면 울렁증이 발생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대할 때[6]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거나 발언이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생활 측면에서는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하토리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식사, 세탁, 청소 등 거의 대부분을 하토리에게 맡기고 있다. 본인의 생활능력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7] 어영부영 답답한 사람이 팔을 걷어부치게 된 것도 있지만, 하토리의 말에 따르면 본인도 좋아서 요시노를 돌봐주고 있는 듯하다. 사실 하토리가 하는 잔소리라곤 요시노에게 식사를 제대로 하라던가 마감을 지키라는 것뿐으로, 오히려 야나세 쪽이 하토리에게 의존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종종 드러내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마감이 끝날 때마다 살이 빠져 오히려 하토리 쪽에서 죄책감을 느낄 정도.
2016년 에메랄드 봄호[8] 세계 제일의 첫사랑~하토리 요시유키의 경우~연재분에서 드디어 스스로 쌀을 씻어 앉힐 수 있게 되었다는 묘사가 떴다! 이제 하토리가 오지 않을 때에는 스스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게 된 듯.
요시노 치나츠라는 여동생이 있다. 하토리를 요시유키 군이라고 부르며,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다.[9][10] 요시노에게 계속해서 하토리의 메일 주소를 물어보고 있으며, 요시노는 질투 때문에 알려주는 것을 회피하고 있다.
작중에서도 드러나지만 굉장한 어리광쟁이. 세카로마 세계관에 등장하는 수들 중에서도 남자다움에 그리 구애받는 편은 아니며[11] 애교도 상당한 수준에, 하토리 한정으로 무진장 제멋대로다.[12] 야나세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제법 예의를 지키는 편. 여러 모로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은 인물로, 정황을 살피고 분석하는 것보다는 자기만의 생각에 끝없이 빠져들고 스스로 납득하는 면도 있어서 이런 점도 요시노의 성격 에 꽤 이바지한다.
그런 요시노 특유의 천연스러움은 애니메이션에서 빛을 발하는데, 요시노의 회피하지 않고 부딪히려는 올곧은 성격이 상당 부분 애니에서는 가차없이 잘려나가는 카라미 씬에서 등장하기 때문이다. 요시노의 솔직한 독백이나 대사도 하토리의 도S기질(...)이 제대로 드러나는 장면[13]과 함께 상당 부분 편집되기 때문에, 이 커플을 애니로만 접했다면 눈치도 없고 맹한 요시노가 당황스러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말을 돌리다 상대를 더 화나게 만들고 어영부영 화해하는 패턴이 답답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당장 같은 성우 다른 미디어믹스인 드라마시디만 해도 요시노의 이미지가 굉장히 달라지므로[14] 토리치아의 팬이라면 반드시 원작 소설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15]
2011년 3월 31일, 4권이 출간된 이후로 약 5년 간 연재 및 신간이 나오지 않아 4권으로 완결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팬들 사이에서 돌았으나, 2016년 3월 25일, 세카로마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세계 제일의 첫사랑~요시노 치아키의 경우~가 단행본 각 2권씩 한 권으로 묶어 B6 코믹스판으로 각 7, 8월 1일에 발행된다는 발표가 떴다. 게다가 카키오로시로 야나세 유우의 경우를 수록한다는 소식에 더해, 에메랄드 봄호에 세계 제일의 첫사랑~하토리 요시유키의 경우~ 소설이 신작 연재되며, 마찬가지로 B6 코믹스판으로 신간 발행된다는 발표까지 떠 팬덤이 들썩이고 있다. 표지는 전부 새로 그린 커버 일러스트라고 한다.
[1] 하토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옆집에 살아 줄곧 함께인데다 학부는 달랐지만 대학까지 모두 같은 학교를 나왔으며, 야나세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전학을 와 요시노의 짝이 되었다.[2] 다만 둘 다 요시노를 좋아해서 하토리와 야나세의 사이는 좋지 않다.[3] 정확히 말하자면 키스하던 장면으로 오해했다. 야나세의 증언에 의하면 요시노 때문에 멱살을 잡아당기며 싸우던 중이었던 모양이다.[4] 이 때의 요시노는 하토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우정인지 사랑인지 결론 내리지 못한 상태이며 토리가 자신의 곁에서 멀어지는 것이 싫은, 이른바 독점욕으로 하토리를 붙잡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 하토리의 삽질이 계속된다.[5] 눈이 크지만 살짝 처진 듯한 동안에 머리카락은 잠버릇으로 삐친 것을 적당히 가라앉혔다는 묘사가 있다. [6] 마루카와 신년회 때 편집장신인에게로부터 인사를 받을 때, 혹은 하토리의 대학 시절 친구인 타카야시키 레이지와 대화할 때 등[7] 새벽에 퇴근한 하토리에게 주먹밥을 몇 개 만들어 남겨주었지만 한 입만 먹고 말았다. 이 때 샤워하면서 한 독백이 압권. '''뭘 어떻게 하면 그런 맛이 되는 거야?'''[8] CIEL 2016年6月號 增刊 エメラルド 春の號(2016. 4. 28)[9] 중학생 시절, 비록 하토리가 아닌 요시노가 먹어치웠지만 발렌타인데이에 컵케잌을 만들어주기도 했으며, 하토리 요시유키의 경우 no.1에서 본가에 방문한 하토리와 요시노를 캐쥬얼한 차림으로 마중 나왔다가 당황하며 다시 원피스로 갈아입고 나왔다. 하토리와 치나츠를 이어주려는 심산인 듯 떠보는 요시노의 어머니에게 하토리가 안 보는 동안 무척 아름다워져서 자신에겐 아까운 상대라고 말하자, 부끄러워하며 화내고 도망가기까지 했다.[10] 하토리가 그렇게 말한 건 딱히 치나츠에게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른스러워진 치나츠를 보고 치아키도 그녀처럼 어른스러워질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한 것이다. [11] 다만 마른 편이라 자기 몸이 남자답지 않다는 점은 꽤 신경 쓴다. 본인 말로는 하토리 같은 체형이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이라고.[12] 대표적인 예 중 하나로 하토리의 침대에서 잠이 잘 온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여벌 열쇠를 들고 무단침입하는데다, 아예 자신이 쓸 베개를 사들고 들어와 침대에 뒀다. 방해되니까 치우려고 하는 하토리에게 언제 자러 올 지 모르니까 치우지 말라고 하며, 한 술 더 떠 '너는 쓰지 마'라고 주문까지 했다. 하토리는 이에 대해 '소꿉친구라고는 해도 정도껏 뻔뻔해야지' 라고 생각했다(...)[13] 하토리의 코토바세메(言葉責め)가 주를 이루는데다 어딜 어떻게 읽어도 가벼운 수준의 수치플(...). 게다가 야나세가 얽히거나 요시노의 무의식적인 말로 조금 언짢아지면 종종 하는 말이 '나쁜 아이에게는 벌을 줘야지' 류의 그것인지라... [14] 세카로마 세계관에 등장하는 수들 중에서는 드물게 천연인데다 굉장히 솔직하고 당돌하다.[15] 다만 2016년 현재 심의 규정 때문에 정발 가능성은 희박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쪽을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