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모드하임 pc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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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모드하임 pc 게임에서도 가장 평균적이면서 기본적인 인간 워밴드이다.
설정상으로는 모드하임에 부와 명예를 찾기 위해 제국 각지에서 의뢰주의 의뢰로 모여든 용병집단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용병 대장의 성에 드락발트, 라이클란트 등의 성을 통해 어느 지역에서 온 용병 대장인지 추측이 가능하다.
전사, 궁수부터 시작해 혈기왕성한 청년과 챔피언, 마법을 다루는 워록, 그리고 오거로 구성되어 있다.
제국용병진영의 특징은 강력한 원거리 화력과, 무난한 근거리전에 있다. 모드하임에 등장하는 다른 진영들은 순수한 원거리전에서 제국용병들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그에 따라 제국용병진들은 강력한 원거리 화력을 통해 사거리 내에 들어온 적 유닛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거리 유닛들은 원거리 유닛을 보조하거나, 원거리 유닛에 공격당해 힘이 빠진 적들을 마무리하는 전략에 힘쓰면 된다.
제국용병들의 고질적인 문제는 근접전을 담당하는 부하들의 육성을 하기 굉장히 까다롭다는 것이다. 게임 특성상 초반에 사용하게 될 저레벨의 부하 용병들은 무기 숙련 특성을 통한 패링의 확률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높은 확률로 패링을 실패하여, 전투에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게 되는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민첩을 반강제로 찍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 종국에는 힘이 낮거나, 체력이 낮은 이도저도 아닌 능력치를 가진 유닛이 되어버려 전투시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얻는 돈을 통해 높은 랭크의 부하 유닛을 고용하여, 무기 숙련도를 올려 패링의 안정성을 부여하면 해결되는 문제이니, 초반을 인내심을 가지고 넘기도록 하자.
2. 소속 캐릭터
2.1. 리더
2.1.1. 캡틴 (Captain)
용병단의 리더이자 초반 중심을 잡아줘야하는 핵심 캐릭터이며, 육성이 완성된 캡틴은 압도적인 방어, 데미지 흡수 능력, 반격 능력을 통해 적의 근접유닛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본 스테이터스가 높고 리더십도 가장 높기 때문에 초반에는 딜러 역할을 맡다가 후반에는 리더십 스킬과 압도적인 탱킹능력을 통해 최선에 서게 되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능력이 평균적이면서 근접 무기는 뭐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원거리 무기도 활, 석궁, 권총, 쌍권총 등 어지간한 무기는 다 사용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캡틴이 가진 능력과의 조화를 생각하며 무기를 사용하거나, 스탯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도저도 아닌 스탯의 분배와 무기의 사용은 유닛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만드니 명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어구 역시 천갑옷, 경갑옷, 중갑옷까지 전부 사용할 수 있다.
민첩성의 한계 성장치가 낮고 근거리 무기 성장치는 무난한 편이라 회피가 아닌 패링을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는 우직한 힘싸움에 조금 더 특화된 편이다.
처음 기본 습득하고 있는 스킬은 방어확률을 10% 증가시키고 반격 시 공격 포인트를 1 할인해주는 패시브인데, 캡틴을 최고의 탱커이자, 반격을 통해 상대방에게 극단적인 손해를 끼치는데 기여하는 특성이다. 패링은 거대 개체들의 공격을 막을 수 없는 대신, 패링이 성공할 경우 반격시 공격포인트를 1 할인해주는 이점이 있다. 이를 통해 캡틴은 기존의 패시브와 패링 성공시 얻은 이점을 통해 공격 포인트 없이 공격한 대상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다.[1] 따라서 패링 확률을 올려주고, 데미지 흡수율을 올려주는 방패와의 조합이 훌륭하며, 기타 다른 특성들과 조화된 캡틴이 주요한 길목을 선점해 길막을 시전하면 상대방은 속이 타기 시작한다.
2.2. 영웅
2.2.1. 영블러드 (Young blood)
용병단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이라는 설정의 캐릭터. 설정 탓인지 영웅 캐릭터 풀에 있으면서 리더십은 바닥에 능력치도 낮은 편이지만 용병단 중 유일하게 기민함과 민첩이 6으로 높은 편이라 빨리 움직이고 회피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영블러드는 중무장을 하고 뛰어드는 챔피언과 캡틴이 모루 역할을 하는 동안 돌아다니면서 목표물을 모으거나 우회해서 뒤를 치고 원거리 공격으로 선공을 하는 등의 역할을 맡으며 이후 성장에 따라서는 천갑옷 같은 가벼운 방어구에 강력한 무기를 들고 회피 딜러를 맡거나 중무장한 상태에서 벽을 오르는 등 빠른 캐릭터가 부족한 용병단에 발을 맡게 된다.
처음 기본 습득하고 있는 스킬은 적중 시 상대의 무기 교체를 막아버리는 액티브 스킬이다.
2.2.2. 챔피언 (Champion)
용병단의 근접딜러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 무기 기술에 특화되어 있고 힘과 강인함도 높아서 전방에 뛰어드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무기와 장비도 캡틴과 같은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원거리 무기 기술이 떨어지는 편이라 주로 근접 무기를 들게 된다.
그리고 지능과 민첩함도 낮다보니 단단한 갑옷을 입고 우직하게 힘싸움을 하는게 속 편하다. 처음 기본 습득하고 있는 스킬은 근접 공격 시 자신의 근접 저항력을 높혀주는 적응 방어 패시브이다.
2.2.3. 마법사 (Warlock)
용병단의 마법 시전자이다.
설정상으로는 제대로 된 마법사가 아니다보니 변이를 일으키거나 젠취의 저주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게임에서는 캐스터라면 똑같은 실패 확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저주 확률을 낮춰주는 지팡이가 권장되지만 한손무기와 방패 정도는 다룰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마법 시전 중 받게되는 젠취의 저주를 푸는 마법을 유일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보니 다수의 마법사를 이용해 저주를 받더라도 풀어주는 운영도 불가능하진 않다. 다만 모드하임에는 햄탈워처럼 필살기 급의 공격마법은 없고 버프, 디버프 형식의 마법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는 편.
기본 습득하고 있는 스킬은 다음 마법 성공확률을 15% 올려주는 액티브 스킬과 일정 범위에 모든 확률을 떨어트리는 디버프 마법이다.
그래서 설정과는 달리 초반 캐스터 중에서는 제일 안전하게 마법을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대신 워리어 프리스트와 지그마의 수녀들이 배우는 기도 스킬에 비해서는 능력이 떨어져서 후반에는 상대적으로 성공률이 떨어진다.
2.3. 부하 (henchman)
2.3.1. 명사수 (Marksman)
제국 용병진영의 원거리화력의 핵심이자, 원거리 교전 1티어의 이유인 용병이다.
제국 용병진영의 소총은 다른진영의 무기에 비해 최장의 사거리와, 화력을 가지고 있지만 공격에 많은 포인트를 소모하기에 포인트가 부족하고, 스킬의 숙련이 불가능한 부하상태의 명사수에게는 비효율적인 선택이나 영웅 트레잇을 개방한 명사수는 원거리 무기 기술, 행동, 공격 포인트 등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소총의 운용에 아무런 문제도 없게 되며, 명사수의 강력한 소총세례 앞에 까다로운 적 유닛들이 피떡이 되어 쓰러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 습득하고 있는 패시브스킬은 원거리 공격 후 명중률이 10% 상승하는 능력인데, 제국용병의 영웅진들의 기본 패시브 스킬이나, 기타 다른진영의 패시브 스킬을 보아도 명사수의 패시브 스킬만한 것이 없다.[2] 그렇기에 원거리 교전에서 잉여하기 그지없는 제국용병의 영웅들을 원거리 교전으로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명사수를 영웅으로 승급해 기용하는게 훨씬 이득이다.[3]
원거리 무기라면 거의 다 사용할 수 있지만 특이하게 쌍권총[4]은 못 다룬다.
그리고 한손무기와 방패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습격을 당할 때를 대비해 교환용 근접 무기 정도는 들려주는게 좋다.
그러나 명심하자, 이 유닛을 운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습같은 불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 적의 근접유닛이 접근을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2.3.2. 전사 (Warrior)
전사라는 이름대로 근접에 특화된 기본 캐릭터. 무장은 캡틴과 똑같이 사용 가능하지만 스텟 최대치는 캡틴, 챔피언만 못하다.
기본 습득하고 있는 스킬이 근접 공격 후 다음 근접 공격 명중률을 20% 상승시키는 패시브라서 공격적으로 활용하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2.4. 인상적인 용병 (Impressive)
2.4.1. 오거 (Ogre)
용병단이 가진 거대 괴수 캐릭터로 영웅 캐릭터 풀을 2개를 차지하고 사용 가능하다.
보통 오거는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만 지능이 캡틴 뺨치며 힘과 강인함도 높아 전위를 박살내는 역할을 맡는다.
거대 판정으로 독, 스턴, 크리티컬 저항력이 30%, 아머 흡수율이 15% 증가 하는데다가 피로 상태영향도 없으며 리더십 테스트도 그냥 통과해버린다. 기본 패시브로 공포를 가지고 있어서 가까이 있는 적이 공포 테스트를 실패하면 명중률도 줄일 수 있다.
또한 거대 캐릭터 주제에 무기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어서 양손 망치와 양손 도끼, 검, 철퇴, 단검, 도끼 등 쌍수 무기도 사용 할 수 있는데다가 경갑옷을 입을 수 있고 유일하게 기본 체력이 300을 찍는다.
다만 원거리 저항이 10% 낮고 수색, 아이템 사용, 아이템 줍기 등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타 거대 캐릭터들에 비해서는 단점이 상당히 적다는 장점[5]이 있으며 파괴력도 상당히 쓸만하다.
재밌는 점으로는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으면 거대한 깃털 두개를 이마팍에 박아 놓은게 보인다.
[1] 공격 포인트를 소모하지 않고 유닛의 차례를 종료한 경우 다음 턴까지 공격포인트가 남아 있게 되고, 상대방이 공격시 남은 공격포인트를 할애하여 반격이 가능하다.[2] 딱하나 비교해볼만한게 카오스 신도의 경계사격 시 명중률 10% 증가이다.[3] DLC를 쓴다면 밀수꾼(smuggler)을 사용하는 방법도 없진 않다. 원거리 기술 최대치가 떨어지기는 하는데 화약 무기 관련 패시브와 수류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 화력을 생각하면 명사수, 유틸성을 생각하면 밀수꾼을 고려할 수 있다.[4] Duelling Pistol. 똑같이 양손으로 잡는 Pistol은 잘만 쓴다.[5] 거대 캐릭터는 천갑옷 밖에 못입고 투구도 쓰지 못하며 무기를 팔보호대 정도 밖에 못쓴다거나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