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세이 야츠라 4 Lum The Forever/줄거리
우루세이 야츠라 4 Lum The Forever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문단의 제목은 무크 책의 제목을 토대로 작성했다.
1. 마지막 꽃놀이
아침 조깅을 하는 라무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깅을 마치고 아타루와 등교하는 라무. 라무의 주변에는 조깅하러 갔다가 친해진 새 무리들로 북적인다. 그때 란이 다가와 새들과 이야기를 나누자 아타루는 새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있냐면 놀라워 한다. 란은 사실 외계인들은 동물들의 언어를 느낌으로 알수 있으며 어째서인지 커갈수록 이 느낌이 희미해져 간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에 라무는 "우리는 이미 17살이기 때문이야."라 말한다.
그날 저녁, 아타루 일행은 멘도 슈타로의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던 '타로 벚꽃나무'의 마지막 꽃놀이에 참석하게 된다. 멘도는 이 타로 벚꽃나무를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이긴 하지만 멘도가를 지켜온 수호신으로 칭송받으며 명목 중의 명목이라 칭한다. 그리고 이 '타로 벚꽃나무'를 영화를 찍을때 진짜 베어버린후 2대 타로 벚꽃나무를 접목할 예정이라 말한다.
그때 사쿠라가 잔치에 도착하고, 아타루는 사쿠라에게 다가가기 위해 라무에게 우메보시를 먹인다. 사쿠라는 요괴들과 함께 왔었고 요괴들이 이 잔치를 찾은 이유는 멘도 가의 타로 벚꽃나무와 연관되어 있다며 일행은 타로 벚꽃나무로 향한다. 그 벚꽃나무 앞에는 우메보시에 취한채 나무에 귀를 기울이고 앉아있는 라무가 있었다. 사쿠라가 라무에게 무엇을 하고 있냐 묻자, 라무는 노래를 듣고 있다고 답한다. 잘 들어보면 나무에게서 노래가 흘러나온다고 말하는 라무에 모두가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노래에 집중한다.
시노부는 나무에게서 노래가 흘러나온다는 라무의 말에 시큰둥해 하고는 마음 속으로 말도 안된다며 홀로 외곽으로 나온다. 그리고 시노부는 독백을 하는데...
2. 영화 촬영
한편, 멘도 가문에 전해지는 도깨비 여자 전설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화의 필름과 진행에 맞춰 타로 벚꽃나무를 베어버리는 아타루 일행. 이후 영화 촬영은 계속 진행되었고 도깨비 여자 전설답게 라무의 연기와 전격으로 마무리 되려던 찰나 아타루가 촬영 세트에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잠시 중단 되었다. 이때 시노부는 라무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그날 밤, 멘도가의 경호원들이 일대를 순찰하다 영화 속의 행렬이 실제로 일어남을 보게 된다. 이 날, 아타루 일행이 타로 벚꽃나무를 벰과 동시에 토모비키 마을에 천재지변이 쏟아지게 된다.
3. 토모비키 마을의 이변
다음날, 코타츠 네코가 돌연 사라지고 사쿠라와 함께 있던 요괴들도 돌연 사라지게 된다. 이때 토모비키 마을에는 매미때가 갑자기 출몰하여 여름날씨로 급변하다 이번엔 한 겨울 날씨로 바뀌어 눈이 내리는 등의 날씨 이변이 생긴다. 이때 지하철역에서 여학생들이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다들 하나같이 토모비키 고교의 모로보시 아타루가 무슨 짓을 한게 아닐까 추측한다. 메가네와 치비, 카쿠가리는 등교하는 중 이상형의 여자애들을 만나고 그녀들에게 홀리며 등교한다. 그리고는 자신들은 라무 만을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다른 여성들에게 홀린것에 의아해한다.
그 시각, 토모비키 마을 전체에 큰 지진이 일어나더니 타로 벚꽃이 있던 멘도가 정원에는 고조 산 정상의 물이 스며 들어 호수로 변하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라무는 어느 순간 부터 날지 못하는 등, 컨디션이 무너지고 초능력도 점차 잃게 되고 있었으며 멘도 슈타로나 미야케 시노부, 메가네 일행들은 라무의 존재를 잊어 버리기 시작한다. 라무는 힘든 마음에 사쿠라를 찾아가 증상을 말하지만 사쿠라는 과로 판정을 내릴 뿐 이다. 한밤 중에 집에 돌아가지 않고 벤치에 앉아있던 라무는 순간 세상의 온갖 소리들을 듣게 되고 "세상에 이렇게 많은 소리가 존재했다니"라며 놀라하며 충격을 받는다.
한편 멘도 슈타로는 앨범을 확인하다 굉장한 사실을 발견한다. 라무가 찍혀 있어야 할 사진에 라무 만 사라져 있었다. 멘도 슈타로는 즉각 모로보시 아타루와 메가네가 집에 올 것을 요구한다.
4. 모퉁이의 친구들
멘도는 자신의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원인을 밝혀내자며 아타루와 메가네와 함께 타로 벚꽃이 있던 산의 호수 속 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보게된 것은 전설 속 도깨비 여자의 백골화 된 시신이였으며 스스로 움직이기 까지 하는 것을 목격한 일행은 서둘러 수면으로 헤엄쳐 나온다. 그 시각 텐은 라무에게서 뿔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쓰러진다.
텐을 간호하던 라무는 방의 커튼을 들춰본다. 그러자 밖에는 모로보시 아타루가 어릴 적의 라무의 손을 잡고 서 있었다. 라무는 서둘러 나가보았고 그 둘이 모퉁이 사이로 사라지자 쫓아간다. 그곳에서 라무는 유년의 모습이된 현재의 친구들과 어릿광대들이 춤을 추며 행렬하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라무는 서서히 이들을 따라간다.
아타루가 서둘러 집에 도착하여 라무를 부르지만 이미 사라져버린 라무가 쓴 일기장 만이 남아있었고 아타루는 한탄해 한다. 한편 라무는 한때 타로 벚꽃나무가 있던 호수에 도착하였고 호수 속으로 천천히 사라진다.
5. 멘도의 꿈
멘도는 그날 밤 꿈을 꾸게 된다. 라무를 잊은 후, 격투의 챔피언이 된 멘도. 자신의 바쁜 스케쥴 때문인지 갑자기 이유없이 우울해 진다는 사실을 자신의 하인 모로보시 아타루에게 털어놓는다. 그리고는 33번째 약혼자인 사쿠라를 찾아가 잠시나마 우울을 털려 하지만 창밖에 앉아있는 라무를 발견하고는 자리를 뜬다. 그 후 멘도는 자신의 모든 약혼자들과 합동 결혼식을 올린다. 그때 식장을 지나가는 라무를 발견하고 아타루에게 데려오라 명령한다.
아타루는 라무를 찾아다니다가 발견하고는 라무에게 말을 걸려했다. 하지만 순간 라무라는 이름과 여성이 떠올라 그 자리에서 실성하고 말고, 멘도 또한 라무가 떠오름과 동시에 라무를 찾다가 꿈에서 깬다.
멘도 가정의 아침식사 자리에서 멘도의 아버지는 멘도가 창 밖을 보기를 권했다. 창 밖에는 토모비키 마을 주민의 꿈이 얼어있는 광경이 펼쳐졌고 주민들은 세상의 종말이라며 불평한다. 멘도는 급히 모두가 토모비키 고교에 모이기를 권유하며 시노부와 함께 학교로 향한다. 하지만 그때 시노부가 안개를 마시고 꿈을 꾼다.
6. 시노부의 꿈
꿈속에서 시노부는 마치 에도 시대의 사람인듯한 차림을 하고 있다. 시노부의 어머니는 늘 시노부에게 환상에서 벗어나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시노부는 화가나 예술가를 좋아하고 동경하며 살아가고 있었으며 마을에서 가끔 마주치는 한 학생을 짝 사랑했다. 그러나 그 학생이 다른 여성과 길을가는 모습을 본 후 손에 쥐고 있던 양산이 날라감과 동시에 꿈은 끝난다. 이후 어지러운지 멘도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린다.
한편, 라무는 호수속에서 마치 태아의 자세를 한채 있다.
7. 마지막 대책
멘도와 일행들은 토모비키 고교의 체육관에서 대책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멘도는 "이 일은 우리들이 짐작할 수 없는 광대한 의식에 의한 짓" 이라 의견을 제시 하고 토모비키 마을과 주민을 포함하여 하나의 생명체라 칭할때 라무는 우주에서 온 외계인이란 것을 생각하라는 말을 한다. 그때 아타루와 텐이 체육관에 들이닥치고는 라무가 실종되었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준다.
꿈과 현실이 뒤섞인 토모비키 마을에 농락당하지 않고 라무를 구하기 위해 제시된 방법은 토모비키 마을과 세계를 파괴하는 것 이라 생각한 모두는 결국 이 방법을 실행하기로 한다.
우선 멘도가 오랜 친구인 미즈노코지 토지마루을 만나 모든 병력을 동원하여 살해 위협을 하였고 도망가던 톤도 자신의 가문의 모든 병력을 동원하여 전쟁을 일으킨다. 이후 토모비키 마을의 모든 가정을 끌어 들여 무위 내전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것을 거들떠 보지도 않던 아타루는 토모비키 마을이 진정 예전으로 돌아온다 해도, 얼었던 꿈들이 녹는다 해도 라무가 돌아올 보장은 없다며 운동복을 입더니 오로지 토모비키 마을을 달리기 시작했다. 전쟁의 여파로 쓰러지기를 반복했지만 그럼에도 아타루는 다시 일어서서 달렸다.
8. 라무의 환상
라무는 환상속에서 길을 발견하고 걷는다. 걷게되자 주변에 유년시절의 아타루 일행이 다가와 같이 놀기를 제안했다. 그때 라무는 신목의 뿌리를 발견하고는 누구냐 물었고 신목 속의 태아의 형상이 "나는 아직 마을의 기억에 지나지 않아" 라 답한다. 이 태아의 형상의 타로 벚꽃의 뿌리에 자리 잡은 토모비키 마을이라 주장한다.
그리고 마을의 반 이상이 폐허가 된 토모비키 마을. 토지마루는 멘도에게 전쟁은 다 끝났냐고 묻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전쟁에 지친 일행들은 자신들의 세상이자 집인 토모비키 마을에 돌아가기를 갈망한다.
한편 라무는 환상 속에서 유년시절의 아타루 일행과 외발 자전거를 타며 놀고 있었고 그와 동시에 찌그러져 있는 자전거 바퀴 사이로 지쳐 쓰러지며 안개 사이로 라무를 부르는 아타루의 모습이 이어진다. 라무는 정신을 차리더니 이제 돌아가봐야 할 시간이라 알아차린다. 그러자 같이 놀던 유년시절의 아타루의 일행들도 자신들도 가봐야 한다며 하나둘씩 사라져간다.
그때 태아의 형상이 빛을 발하며 라무에게 말한다.
'''괜찮아, 추억만으로도 살아갈수 있어.
지상은 너희들의 것이야.'''
9. 전쟁의 끝
전쟁이 끝남과 동시에 날이 밝았다. 아타루의 앞에는 사라졌던 코타츠 네코가 물컵을 들고 있었으며 사라졌던 요괴들도 아타루 일행들의 앞에 나타났다. 물컵을 받고 일어선 아타루는 어디서 날아오는지 모를 무수히 많은 벚꽃잎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벚꽃잎과 얼어붙은 꿈들 사이에서 라무가 걸어오고 있었다. 동시에 얼어붙은 꿈들이 녹아가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일행들은 아타루가 라무에게 가기를 재촉했고 아타루가 가기 시작하자 일행들은 바주카와 무기들로 아타루를 쏘며 뒤따라가기 시작했다. 라무는 다가오던 아타루를 발견하고는 웃으며 아타루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