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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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만화, 웹툰 리버스 - 더 루나틱 테이커의 여주인공. 일본명은 타치바나 아야카(橘 綾香). 일부 공개된 임달영과 이수현 작품의 캐릭터 프로필에 의하면 158cm에 바스트 사이즈 78cm라고.
고등학교 3학년. 우영민의 누나이다. 수려한 외모에 용모 단정하고, 별 노력 없이 전교 1등을 하는 엄친딸. 그리고 얀데레 수준으로 '''남동생을 사랑한다.''' 소질이 있는 운동이었던 체조를 그만둔 것도 동생보다 먼저 와서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서였을 정도.
무서울 정도로 상황판단이 빠르고 계산도 잘 하고 신체능력마저 뛰어나 프로 테이커인 이승재가 처음 볼 때부터 '살아남는 자'가 될 소질이 있다고 평했다.
다만 지나치게 사리분별에 밝은 나머지 비인간적인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며,[1] 그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모습은 중증 사이코패스. 영민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사람을 찌르는 일도 주저하지 않으며, 그 직후 아무렇지도 않게 그를 돌아보면서 웃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가끔 영민마저도 오싹할 때가 있다. 남동생에게는 극단적인 헌신을 바치는 브라콘이지만 그 '헌신'의 방식은 여러모로 엇나가 있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서 '영민이를 사랑하고 지켜줘야 한다. 더불어 영민에게 사랑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너를 버릴 것이다'라는 세뇌를 받았다는 묘사와 함께 감금 및 폭행 등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하는 장면도 나온다. 즉, 영민에 대한 보호심은 누나로서의 순수한 애정만 있는 게 아니라 어머니로부터 주입받은 강박관념도 강하게 작용하는 것. 아무래도 어렸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어머니쪽에서는 채영을 사람으로 보고 있지 않는 듯 하다. 그리고 영민과 만나는 장면 때문에 친누나인지 의붓누나인지 의견이 분분한데, 대부분 의붓누나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작가양반의 전적을 볼 때 친누나일 가능성도 넘친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우영민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테이커가 되고자 마도기 타우로스로 목을 찔러 자살한다(덕분에 천사에게 혼을 빼앗기지 않은 채 테이커가 되었다). 이 죽음은 이중 계약으로 처리되어 영민의 수명을 나눠받고 테이커가 된다.
신은미와의 전투 때문에 위치 정보가 발각되어 많은 테이커들에게 노려지는 몸이 된다. 그와 동시에 테이커가 된 지 하루도 안 되었는데도 최강 랭크인 '사이코패스'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다른 테이커들은 정보 오류인가 보다 생각했지만 진짜였다.
이승재의 도움으로 사람을 죽이는 대신 사이시간에 천사를 사냥해 라이프를 얻는 방법을 배웠지만 이승재가 천사에게 중상을 입고 위독해져 다음 사이시간이 올 때까지 버티기 어려워 보이자 '같이 있다간 우리를 죽이고 라이프를 빼앗으려 할 것'이라며 그의 곁을 떠나야 한다고 우영민을 설득했다. 이승재가 결국 죽음의 공포를 못이겨 우영민을 공격하자, 재빨리 이승재를 막으려 하나 오히려 필사적인 그의 몸부림에 반격당하여 라이프를 빼앗길 처지에 이른다. 결국 세라의 환상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18화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사이코패스였다. 마음이 여리고 착한 동생이 버려진 강아지가 차에 치여 죽은 걸 보고 '천국에서 만날 거다'라며 위로해줬다가, 그 직후 '''쓰레기 더미에 강아지 시체를 던진다'''. 그리고 웃으면서 '강아지는 천국에서 만날 테니까, 여기있는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다.[2]
2.2. 시즌 2
어렸을 때의 소꿉친구인 나여름이 6년만에 돌아왔지만 별로 탐탁치 않게 여겼다. 특히 같은 집에 지내면서도 성적인 매력을 앞세워 남동생에게 들러붙는 것을 마뜩찮게 생각했다. 온갖 구실을 내세워 영민이와 여름이 사이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둘이가 소꿉친구라는 명분으로 친하게 지내는 것만은 어떻게 개입할 도리가 없어서 내버려두고 있었다. 그러나 여름이가 테이커가 되었다는 것을 알자, 그것을 알려주려고 얼굴을 손수 칼로 그어준다.
이후로도 계속 우영민을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며, 그 때문에 라이프 INC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그것이 화근이 되었다. 결국은 사장의 계략에 놀아난 것일 뿐이었으며, 결국에는 슬픈 결말을 맞는다.
3. 리버스 - 더 라이프 테이커
거의 진주인공인 만큼, 진결말편인 리버스 - 더 라이프 테이커에서도 등장한다.
예고편에서부터 등장을 했지만 어찌된 건지 대사는 하나도 없다(....)[3] 하지만 첫 등장부터 전작 못지 않은 간지와 강력함, 그리고 썩소를 시전하셨다.라이프INC의 지배 하에 모두가 라이프를 가지고 일반인도 사이(SAI)라는 무기로 마도기를 대체한 미래에서, 버스에 타고 있던 중 '''라이프리스'''[4] 가 날뛰어서 대량학살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태연이 있다가 남자가 달려들자 마도기 하나로 아주 개발살을 내버린다.그리고 라이프리스가 소형'''천사'''로 각성했는데도 불구하고 '''팬텀 스킬을 사용해서 칼을 수백 개로 늘려버린 후에 아주 여유롭게 쳐바른다!!!'''전작에서는 소형 천사만 나타나도 서너 명이 협동 해야 잡을 수 있었고, 1대 1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묘사가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라이프리스가 각성(?)한 천사가 오리지널 천사보다 약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우채영이 어마무시하게 세진 탓인지(...)는 불명이다.
[1]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채영의 판단이 맞을 때가 많지만 도덕, 윤리적인 부분은 아예 염두에 두지도 않아서 문제가 된다. 심지어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는 동생의 의사도 무시할 수 있다고 한다.[2] 사실 싸이코패스는 이런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어차피 많은 미디어에서도 오류를 범하고 있으니 딱히 문제점이라 지적하기 힘들긴 하지만 반대로 저런 식으로 행동한다고 싸이코패스라고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실제 싸이코패스는 딴게 아니고 타인과의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들일 뿐이다. 즉 애초에 우영민의 슬픔 자체를 전혀 알아채지 못해야 맞다. 우채영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다.[3] 하지만 이 것은 위선웅의 세뇌나 고문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4] 정황 상 라이프가 한계수치 이상까지 떨어진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