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살

 


2. 개 발바닥의 살


1. '박살'의 오타


[image]


김성모의 만화 여인추억 초반부에서 나오는 대사로, 근성체의 일환으로 쓰인다.
오타가 웃긴다고 생각하는지 나무위키 내에서도 역링크 1,400을 웃돌 정도로 많이 쓰인다. 현실이나 타 사이트에서 이것을 쓰는 경우는 사실상 없지만 나무위키의 전신격 사이트인 리그베다 위키 내에선 굉장히 많이 사용되어, '괴랄', '흠좀무' 등과 함께 리그베다 위키 유저인지 아닌지 감별하는 단어로도 통했다. 나무위키의 초창기에도 많이 사용되었으나, 나무위키의 특징적 표현들이 점차 비웃음을 사기 시작하면서 쓰이는 빈도가 줄어들었다.[1]
많지 않은 데다가 의도도 아니지만 '개발실'의 오타로도 쓰인다.

2. 개 발바닥의 살


사진 그대로 진짜 '개의 발 살'.
한자어로는 육구(肉球)라 불리며, 말랑말랑하면서도 조금 단단한 게 만지면 기분 좋다. 고양이의 육구도 만지면 비슷한 느낌이 난다. 어렸을 때는 분홍색을 띠다가 1년이 넘어가면 서 점점 어두워지고 거칠거칠해진다. 엄밀히 육구는 종을 따지지 않고 그런 형태의 발바닥 살을 뭉뚱그려 지칭하므로 개 발바닥 살은 '개의 육구'다.
하나의 조어로도 볼 수 있지만 관형어(수식언)로서 단어 '개'와 '발'이 '살'을 수식하는 형태로, 올바르게 쓰자면 '개 발 살'로 띄는 게 맞다.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개의 발바닥 살'로 풀어 쓰거나 ''''발볼록살''''이라는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자. 발볼록살이 너무 전문적인 단어라면 그냥 '육구'나 '발 젤리'라고 불러도 아는 이들은 알아 듣는다. 특히 젤리는 애견인이나 애묘인들 사이에서 육구를 칭하는 별칭으로 자주 쓰인다.
Dr.Gothick이 김성모 만화를 풍자하는 왱알앵알노래를 플래시로 만든적이 있는데 각종 김성모 명대사가 언급되는 것으로 1.항목의 개발살 부분을 언급할때 육구 사진이 같이 나온다.


[1] 2019.10.10 기준으로 1578개, 2020.09.28 기준 1478개로 서서히 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