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라 시노
1. 개요
학교생활!의 등장인물.
진한 밤갈색 머리에 연분홍색 눈을 가진 무투파의 여성 멤버이자 숨겨진 선인(善人), 또한 작중 가장 '''선'''에 가까운 인물 중 1인. 자타락 동호회의 아키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발판 단행본 8권 표지 커버에 숨겨진 설정자료와 신체검사 차트에는 '우하라'로 표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9권의 49화에서 자기 이름을 '''미기하라''' 시노라고 했다. 학교생활! 영어 위키에는 '우하라'로 표기하고 있지만 일본 웹에서는 '미기하라'로 표기하는 곳도 있고 '우하라'로 표기하고 있는 곳도 있다. 여담으로 몸매는 상당한 글래머.
2. 작중 행적
2.1. 원작
41화에서 얼음송곳으로 좀비들을 처리한 뒤, 돌아와 신체 검사를 하고 코가미와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유심히 보면 화학실에 잠시 다녀온 듯한 모습이 나왔다. 이 때 자세히 묘사되진 않았으나, 화학실이 있는 건물에서 뭔가를 떨어뜨리는 모습을 나오키 미키가 보자 황급히 몸을 숨긴다. 아오소이 시이코와 아는 사이일 지도 모른다.
42화에서 확실하진 않지만 임신했음을 암시하는 몸짓을 취했다. 만약 진짜로 임신했다면 그 상대는 아마 렌일 확률이 높다. 43화 표지에서 두 사람이 거의 벗고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사실상 확정. 전투력은 의외로 엄청난 편인 듯 한데, 외모는 귀여운 편이고 다른 멤버에게 보이는 모습을 봤을 때, 부드러운 성격으로 보인다.
43화 마지막에서 여행용 캐리어 옆에서 렌을 '''그리워한다...만.''' 장면을 자세히 보면 '''눈물도 안 나온다'''라는 대사와 함께 '''시노의 주 무기인 송곳이 유난히 강조되는 장면이 나온다!''' 밖에 자주 정찰을 다녔으니 감염매개체를 구하기 쉬웠을 테고, 렌이 감염됐음에도 그리워할 뿐 그다지 정신적으로 피폐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시노가 렌을 피가 묻은 송곳으로 몰래 찔러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존재'''했다.'''
44화에서 타카히토가 학교생활부와 자타락 동호회의 합숙 소식을 알리며 이들을 공격하기로 결정하자, 아야카에게 렌의 원수를 갚을 수 있다는 말을 듣는데 어째 표정이 미묘하다. 확실히 복수를 해서 좋아하는 표정은 아니다. 45화에서 본격적으로 학교생활부 일원을 처치하기 전에 리세를 확보하기 위해 도서관에 갔을 때도 계속 표정이 암울하다. 자세히 보면 렌이 좀비화 된 후부터 계속 표정이 암울했다.
46화에서 타카시게가 쿠루미의 좀비화 진행 상태를 알고 있다는 정황이 나왔다. 대학교가 주인공들이 나온 고등학교와 달리 이 좀비화에 관련한 문서가 있다면 모를까 그런 사전 정보가 없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청년은 '''누군가가 좀비화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본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럼 이 사람이 과연 누구냐?라는 의문이 생기는데, 이때 쿠루미의 좀비화 진행과정에서 얻은 엄청난 신체 능력과 시노의 신체능력 연관성, 그리고 임신을 암시하는 제스처 등을 보면 이런 추리가 가능하다. 시노가 이미 좀비에게 물렸다가 쿠루미처럼 약을 얻어 살아났다거나, 좀비화가 계속 진행중일 수도 있지만 이미 41화에서 좀비들은 시노를 인식하고 공격해왔다.
48화에서 나오키 미키를 순식간에 제압하고, 와카사 유리도 유린한다. 유리는 아야카에게 잡혔다.
49화에서 와카사 유리가 문을 건들던 중 대뜸 문을 열고 들어와서 렌을 죽인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일단 누구냐는 나오키 미키의 물음에 자기소개를 한 뒤 대답을 들으려 했지만, 미키는 단호하게 죽이지 않았다고 대답하고, 타케야 유키는 안절부절하면서 대답을 하지 못 했고, 와카사 유리 역시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역시 그렇구나."라고 한 뒤 대학교에 왔을 때 렌이 보우건을 쏜 것에 대해 대신 사과하고는, '''문을 열어둘테니 도망치라고 한다.''' 루 짱은 어디 있냐는 유리의 질문에 그게 누구냐고 되묻다가 미키가 귀띔해주자 찾아놓겠다는 말을 하고 퇴장했다. 만약 살아남는다면 학교생활부에 합류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
50화에서 타카히토와 아야카가 온건파 멤버들을 심문할 때 말 없이 지켜보다가, 타카히토가 돌연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송곳을 꺼내며 경계를 한다. 그리고 타카히토를 제압하기 위해 조금씩 다가가다가 그가 밖으로 도망치자 안쓰럽게 쳐다본다.
51화에서 미키와 타카히토의 말을 엿듣다가 배를 쓰다듬으며 "...렌 군, 이제는 무리야..."라는 말과 함께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러다가 아야카가 방송실에서 내는 소리를 듣고 당황한다.
53화에서 상당히 지쳐 있는 상태로 좀비들과 싸우다가 아야카를 송곳으로 찌를 뻔했다. 그리고 아야카에게 공기감염을 언급했다가 비웃는 아야카를 노려보았다. 그 후 좀비들과 계속 싸우자 한계가 왔는지 이제 지쳤어. 미안해.라고 말해 무기를 떨어뜨리고 죽음을 받아들일려는지 좀비가 다가오는데도 앉아서 가만히 있는데 그 좀비가 렌과 닮은 좀비이자 진짜 좀비가 된 렌인 줄 알고 충격을 받지만 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좀비를 죽이고 렌의 모자를 보며 그렇지 살아야지.라는 말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선다 루짱을 되찾은 와카사 유리에게 '''"여동생... 찾았구나.'''"라며 지친 상태에서 미소를 짓는다.
54화에서 나오키 미키에게 석궁을 겨누며 해독제를 달라는 타카히토의 팔을 찔러버린다. 마음은 이미 무투파를 버린 시노에게 타카히토는 시노 역시 엄청나게 죽여왔다며 따진다. 둘의 말다툼 끝에 타카히토가 이성을 잃고 손으로 시노를 공격하려 한다. 시노는 순간적으로 송곳을 타카히토의 눈 앞에 들이밀고 이제 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손으로 배를 감싸고 '''"이 아이를 위해서.'''"라며... 이를 통해 '''임신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무투파가 무너지고 사태가 마무리된 후, 와카사 유리로부터 루짱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57화에서 대학에 남게 되었으며 곰인형을 들고 학교생활부와 작별인사를 한다.
최종화에서 아키와 아이를 돌보고있다. 시노의 아기로 보이는데 아이의 성별은 아직 작가가 밝히지 않아 불명이나 소식편에서 나온 이름은 렌야의 이름을 딴 '''렌지'''로, 아들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