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 사고

 




'''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 사고'''
<colbgcolor=#bc002d> '''발생일'''
2019년 9월 28일 오전 10시 51분
'''발생 위치'''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염포부두
'''유형'''
'''선박 폭발'''
'''원인'''
화학 반응
[image]


1. 개요
2. 상세
3. 진화 및 구조 작업
4. 인명 피해
5. 화재 원인


1. 개요


울산광역시에서 정박중이던 대형 선박 1척이 폭발하고 화재로 인해 다른 1척까지 번진 사건이다.

2. 상세


2019년 9월 28일 오전 10시 51분,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염포부두에 정박 중이던 석유제품 운반 선박 한 척에 불이 나며 큰 폭발이 일어났다. 거대한 버섯구름 모양으로 폭발과 함께 짙은 연기와 화염이 났다.
불이 시작된 선박은 선장과 외국인 선원 25명(러시아인 10명·필리핀인 15명)이 타고 있었던 25,881t급 케이맨 제도 국적 석유제품운반선인 '스톨트 그로이란드' 호이다. 수리를 위해 정박중이었던 이 배에서 난 불이 곧이어 바로 옆에 정박해 있던 21명(필리핀인 15명·인도인 5명·미얀마인 1명)이 승선중인 싱가포르 국적 선박 '바우달리안' 호에 옮겨붙었다.#

3. 진화 및 구조 작업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차 45대와 소방관 120여명을 투입해 구조,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일부 선원들은 바다에 뛰어내렸고 해경에 의해 구조되었다. # 화재 발생 18시간 30여분 뒤인 29일 오전 5시 25분에서야 화재가 진압되었다.
운이 좋게도 사고 시점에 비가 내렸던 덕에 사고가 커지지 않을 수 있었다.

4. 인명 피해




두 선박에 있던 선원 총 46명은 구조되었으나 이 중 선원 3명, (한국인 포함) 하역 근로자 8명, 해경 5명, 소방관 2명 총 18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는 부상을 입었다. 초기에 9명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18명으로 집계되었다. #
인명 피해는 아니지만 울산대교까지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5. 화재 원인


화재가 진압된 후로도 여전히 내부에 위험 물질이 많아 접근이 어려워 화재원인 파악에 애를 먹고있다.# 당시 선박에는 석유화학제품 30종 2만3천t가량이 실려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학제품 간 중합 반응이 화재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