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람 서버러스
1. 개요
액셀 월드의 등장인물. 울프람(볼프람)은 텅스텐의 또다른 이름이며 서버러스는 케르베로스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 즉 알기 쉽게 번역한다면 '텅스텐 케르베로스'라고도 할 수 있다.
단단한 텅스텐을 듀얼아바타 컬러로 갖는 메탈컬러 듀얼 아바타 답게 최강급의 물리내성을 자랑하며 레벨 5를 상대로도 연승을 거둘 정도로 강하다. 현재 서버러스에게 승리한것은 실버 크로우가 유일하며 그마저도 첫 배틀에서는 패배했다. 하루유키의 말에 의하면 아바타 자체도 강하지만 버스트 링커 자체가 온갖 상황파악 및 대처 능력이 뛰어난 천재라고. 또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메탈컬러로 추정된다.
2. 어빌리티
'''물리무효'''. 안그래도 단단한 울프람의 방어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필살기 게이지가 남아있는한 물리타격 공격으로는 피해를 입힐 수 없게되는 실버 크로우의 비행만큼이나 악독한 절대방어능력. 공격이라고는 물공밖에 없는 하루유키는 첫 대결에서 이 능력에 어쩔 도리 없이 패배한다. 다만 면역은 어디까지나 '물리타격'에만 한정되기에 판정이 다른 던지기 공격[1] 으로는 데미지를 줄 수 있다.
2.1. 스포일러
[image]
케르베로스라는 이름 그대로 여러가지 인격을 가지고 있다. 서버러스 1의 말로는 다중인격 같은 정신적인 게 아니라 정말로 타인이라고 한다. 인격이 바뀔 때마다 아바타의 어빌리티가 바뀐다.
- 서버러스2
그 능력을 이용해 하루유키의 일부를 먹고 '날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다만 더스크 테이커의 약탈처럼 영구적으로 완전히 빼앗는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능력을 복제하는 것이기에 위험도는 덜했다. 또한 하루유키의 말에 의하면 어빌리티 자체는 위협적일수 있으나 서버러스1이 가지고 있던 천재적인 감각이 없어서 상대하기는 서버러스2가 훨씬 편하다고. 1의 말에 의하면 이쪽도 완전히 타인인 버스트 링커라고 한다. 다만 3의 인물들처럼 반혼술로 되살린 것과는 다른것으로 추정된다.
- 서버러스3
3. 행적
11권에서 최초 등장. 단단함을 살려 계속 이겨나갔다. 실버크로우와의 1차전에서도 완승.
이후 2차전에서는 크로우의 던지기 기술에 당해 패배하는데, 이 때 서버러스2가 기동한다.
서버러스1은 버스트 포인트에 매우 집착하며 승패만을 신경쓰고 있었으나 실버 크로우와의 싸움으로 승패를 떠난 그 앞에 있는 것을 함께 찾기로 하며 개심했다. 그러나 배후에 있던 아르곤 어레이의 난입으로 크로우, 도와주러 온 애쉬와 함께 위기에 처했다. 어찌어찌해서 배틀 로얄은 무승부로 끝났고 이후 크로우가 현실에서 만나자고 했으나 그 뒤로 모습을 감춘다. 아쿠아 커렌트의 말로는 2대 크롬 디재스터인 마그네슘 드레이크와 느낌이 비슷하다는 말을 해서 가속 연구회에서 새로 만들 재앙의 갑옷 숙주로 보인다.
결국 니코를 납치한 시점에서 레벨을 5로 올리고 심의기까지 익힌 상태로 재등장한다.[2] 이후 실버 크로우와 3차전에서 결국 패배. 자신은 실버 크로우에 감화되어서 가속연구회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면서 어디 멀리 데려가서 포인트 소진시켜달라고 했지만 아르곤 어레이의 서버러스3 강제기동 커맨드에 결국 주도권을 3에게 넘겨준다.
서버러스3는 노우미 세이지의 아바타(더스크 테이커)의 능력, 즉 약탈능력인 '데모닉 커맨디어'를 사용하였고, 세븐아크스급의 강화외장인 스칼렛 레인의 장갑 5개중 4개를 약탈하였다. 하지만 얼마 안있어 ISS 핵에서 날아온 그동안의 축적한 버스트 링커의 악의의 총합과 융합하면서 인격붕괴. 결국 크롬 디재스터(재앙의 갑옷) 마크2가 되어버린다. 더 안습인 것은 가속연구회는 일단 한동안 서버러스3이 좋을대로 하게 해줄 생각이었는데[3] 흑설공주들이 ISS키트 본체를 박살내는 바람에 융합이 그들의 계획보다도 훨씬 빨리 이루어진 것이다.(...)
이후 메타트론의 도움으로 재앙의 갑옷 마크2가 박살나고 라임 벨의 시트론 콜로 재앙의 갑옷이 정화되던 중 현실세계에서 아르곤과 바이스가 서버러스의 연결을 끊어버림으로서 결국 ISS 키트편이 끝났어도 가속연구회의 손아귀에 있게되었다. 추가로 슬러스터 부분만 정화되지 못한채 서버러스에게 아직 장착되어 있다.
실버 크로우를 만나기 직전에 가속세계 영구퇴장을 각오했기에 잔여 포인트를 거의 남겨두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상태에서 가속연구회와 7대 레기온의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바로 영구퇴장될 가능성이 높아 하루유키가 걱정하고 있다.
22권의 순색7왕 회의에서 블랙 바이스가 정체를 감춰두고 재등장. 3번째 인격이 더스크 테이커에서 오키드 오라클로 바뀌어 있었다. 패러다임 브레이크 다운으로 필드를 무제한 필드로 바꾼후 1번째 인격이 등장. 갑옷에 먹혀 날뛰기 시작하며 코발트 블레이드를 일격에 사망시킬 만큼 강함을 보여준다. 그 후 청왕과 격돌하지만 막상막하로 싸우고, 혼자서 순색6왕을 상대한다. 그 후 플레티넘 카발리에가 떨어뜨린 태양신 인티에 의해 무한EK상태가 된다.
25권에서 무한EK에서 탈출하며 재앙의 갑옷에 저항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 밝혀졌다. 실버 크로우의 격려를 들은후 버스트 링커를 공격하지 않고 무제한 필드 이탈 포탈로 돌진했다고 한다.
4. 기타
몇몇 아바타들과 마찬가지로 니코동에서 진행한 아바타 콘테스트에서 뽑힌 디자인이다. 그런데 원본을 보면..
인공 메탈컬러[4] 가 의심되는 중. 현실에서의 서버러스 역시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추정되나 어떤 방식으로 아바타에 다른 인격을 넣는게 가능했는지는 불명. 일단 작중의 묘사를 보면 1이 본체고 2, 3은 주입된 인격으로 추정된다. 또한 블랙 바이스 또는 아르곤 어레이와 현실에서 아는 사이인듯.
[1] 격투게임을 하는 유저라면 알겠지만, 일본격투게임 용어로 던지기(投げ)는 잡기를 의미한다. 액셀월드처럼 필살기의 개념이 있는 킹오브도 타격기/잡기의 무적판정이 따로 있어서 타격기에는 데미지가 없지만, 잡기에는 잡히는 모습이 나온다.[2] 단 심의기를 1쪽이 익혔다기보단 3쪽의 심의를 빌려서 사용하는 거 가깝다.[3] 아무래도 악의를 좀더 많이 수집할 생각이었던듯 하다.[4] 아르곤 어레이가 제창한 심상각 이론 중 하나로, 마음에 상처가 깊은 아이가 최면치료로 이를 잊거나 혹은 브레인 임플란트 칩으로 봉인한 후 버스트링커가 되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