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월천살법(전생검신)

 


백명의 천재가 모여 신살을 위해 만들어냈다는 강대한 검법. 백련교주조차 가장 강한 무공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그 위력이 엄청나다 알려져 있지만, 작중 사용자로 등장하는 절대지경의 미야모토 무사시조차 원월천살법을 배운게 아니라는 말과 수해의 왕을 물리쳐야 계승할 수 있다는 말로 미루어보아 아직 제대로 등장하지조차 않았다.
여동빈의 기억속에서 등장한 무신의 '백명이 함께 문을 여는거다.' 라는 말로 미루어보아 여기서 말하는 '문'이 원월천살법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백웅 본인의 27회차 삶 45권에서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은 전승 자체부터가 신살인 것은 이 원월천살법이 유일하며, 그 근원에는 신화적인 비밀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백웅 본인의 27회차 삶 46권에서 제갈사의 말에 의하면은 전생자만이 얻을 수가 있는 무공일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제갈사가 이러한 말을 하는 근거는, 수천년의 시간동안 그만한 위력을 지닌 무맥의 전승자가 한번도 나타나지도 않았고, 외차원의 문 바깥에서 온 강력한 혼돈일 터인 백제의 비류가 동영의 신격과 충돌하면서도 원월천살법을 찾으려고 했으나 찾지를 못했던 것, 그리고 옛 지배자인 수해의 왕이 미야모토 무사시를 가리켜 인과율에 따라 자기에게 다가온 것이라고 말을 했던 것, 그리고 수해의 왕을 무사시의 회상에서 '이 시대의 누군가'라는 표현을 쓴 것이 자신이 원월천살법이 전생자만이 익히는 무공일지도 모른다라는 근거들이라고 한다.
게다가, 백웅은 전생능력을 통해 사실상 같은 시간대를 무수히 왕복하는 중인 것을 생각을 해보면, 옛 지배자인 수해의 왕은 백웅과 같은 존재, 즉 전생자의 존재를 찾고 있다라는 말이 되며, 이렇게 되면은 모든 것이 설명이 되는 건 물론,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으나, 일단 원월천살법의 사용이 가능한 존재는 오로지 전생자라면 기본 어귀는 맞아들어간다고 말을 하는 것은 물론, 수천년의 시간동안 못 찾는 것은 물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7회차 삶 49권에서 백웅이 수해의 왕에게 원월천살법이 신살이 가능한 유일한 무예냐는 질문에, 마치 우스운 이야기를 들었다라는 듯, 턱에 손을 잠시 갖다 대고는 쿡쿡거리면서 마음대로 생각해라고 말을 하자, 이를 들은 백웅이 대답을 해달라는 말에 "필멸자여. 네가 원하는 대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러나 그건 딱히 그렇지는 않다고 말해두겠다."라는 말만 했다.